조글로로고
G20정상 '테러리즘 강력 대처' 합의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16일 10시46분    조회:15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손 흔드는 G20 정상 (안탈리아<터키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각국 정상들이 15일 오후 터키 안탈리아 레그넘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특별 공동성명 16일 채택 예정…"정보공유·국경검문·항공안전 강화"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커져가는 테러 위협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공동 대응을 강화하는 내용의 특별공동 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입수한 성명 초안에 따르면 이날 터키 안탈리아에 모인 20개국 정상들은 성명에서 "점점 심각해지는 외국 테러리스트들의 급속한 유입"에 대해 경고했다.

이어 이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의 이동을 막아 테러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국경 통제와 항공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성명은 회의 마지막날인 16일 중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

AFP 보도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정상들이 이번 성명에서 각국 이견차를 좁히고 어느 정도 구체적인 내용으로 대응 방안을 담을지 주목된다.

미국 등 서방 국가와 러시아는 그동안 테러에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는 시리아 내전의 해법을 놓고 첨예한 이견을 보여왔다.

일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안탈리아에서 따로 만나 시리아 내전에 정치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데 어느 정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지난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17개국 외무장관이 합의한 대로 유엔의 중재 하에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간의 휴전협상을 진행하고, 정권 이양을 진행하자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G20 정상회의에서 따로 만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 정부 관계자는 "35분 가량의 대화는 주로 시리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노력 위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측은 '이슬람국가'(IS) 격퇴와 관련해서 전술적 측면에서는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지난 9월부터 IS 격퇴를 명목으로 시리아에서 공습을 진행했으나, 미국 등 서방 정부는 러시아가 사실상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돕기 위해 IS와 싸우는 온건 반군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양국은 알아사드 대통령의 거취 문제에서도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이번 공동성명에도 양측이 구체적인 내용에 합의하지 못한 채 원론적인 입장만 담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이날 개막한 G20에 정상들은 한 목소리로 강력한 테러 대응 의지를 천명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유럽의 안보는 IS라는 '죽음의 광신 종교집단'을 파괴하는 데에 달렸다"며 IS 척결 의지를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테러리즘은 공공의 적"이라며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공동 전선 구축을 촉구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스탄불 테러 장소 인근의 '블루모스크' (AP=연합뉴스) 작년 튀니지·이집트 휴양지 이어 세계 3위 관광지 파리 공격 신년에도 이스탄불 핵심 관광지구와 인니 자카르타 도심 노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작년에 이어 세계 곳곳에서 무차별 테러를 자행하는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 2016-01-15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우)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013년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G20 정상회담에서 만나 악수하는 모습./AP뉴시스 북한의 핵심험과 관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강력한 대북(對北) 제재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백악...
  • 2016-01-14
  •   14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 용의자 14명 중 한 명이 총을 겨눈 채 ‘탐린’ 거리를 걷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용의자 등 뒤로 시민들이 겁에 질린 표정으로 피하는 모습이 보인다. /신화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시내 쇼핑몰에서 14일 폭탄 테러와 총격전이 벌어...
  • 2016-01-14
  • 일본 북부 홋카이도(北海道) 앞바다에서 14일 낮 12시30분께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은 홋카이도 우라카와(浦河) 인근 수역의 북위 42.0도 동경 142.8도, 깊이 50km 지점이다. 이번 지진으로 연안에서 약간의 해수면 변동이 있지만, 쓰나미가 발생한 염려는 없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홋카이도...
  • 2016-01-14
  • 눈물 쏟는 오바마(A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진핑 '이웃아저씨' 전략…이성·논리 호소하던 메르켈 역풍 "지도자 감성표출에 대중은 '그도 인간이구나' 공감대 형성·지지"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눈물 쏟는 오바마, 꽃을 든 푸틴, 이웃집 아저씨 시진핑. 세계 주요국 대...
  • 2016-01-12
  • [사진 트위터 캡처] 터키 이스탄불의 세계적 관광지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12일 오전(현지시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15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CNN이 이스탄불 주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주 이스탄불 한국영사관은 부상자 가운데 한국인 한 명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인은 경미한 부상을 당...
  • 2016-01-12
  •   탈세 혐의로 왕위 계승 서열 6위의 공주가 법정에 섰다. 같은 사건 연루자 17명과 함께였다. 특별 대우는 없었다. 11일 오전 스페인 동부 마요르카섬의 팔마 법원에서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48)의 누나 크리스티나 공주(50)가 탈세 혐의로 재판정에 섰다. 크리스티나 공주는 1975년 스페인 왕정이 복고된 이후 형...
  • 2016-01-12
  • 안보리 회의 모습(자료사진) "북 핵실험은 안보리 결의 명백한 위반…세계 평화와 안보 위협" 안보리 긴급회의 뒤 언론 성명…'적절한 조치'에서 '중대한 추가 조치'로 강화 (유엔본부=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을 강하게 규탄하고...
  • 2016-01-07
  • 중동-북아프리카계 추정 남성들, 여러 도시서 여성 수백명 습격 獨경찰, 조직적 범행 여부 수사 새해맞이에 한창 들떠 있던 독일 쾰른 시 도심에서 중동·북아프리카계로 추정되는 남성 1000여 명이 독일 여성들을 상대로 집단 성폭력 사건을 일으켜 독일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5일 영국 방송 BBC와 일간 데일리메...
  • 2016-01-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