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파리 테러 ‘총책’ 지목된 28세 아부 우드는 누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18일 08시19분    조회:15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IS와의 세계대전]‘파리테러 총책’ 과거 행적은





압델하미드 아부 우드가 시리아인 시신들이 매달린 트럭을 운전하며 웃고 있다(위쪽 사진). 시신이 묶인 트럭이 공동묘지로 향하는 흙길 위를 달리고 있다(아래쪽 사진).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파리 테러’의 총책으로 알려진 벨기에 국적의 이슬람국가(IS) 조직원 압델하미드 아부 우드(28)가 파리 테러 직전 ‘콘서트홀 공격’ 계획뿐 아니라 바타클랑 극장에서 자폭한 프랑스 국적의 이스마엘 오마르 모스테파이와 접촉해 왔음이 밝혀졌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아부 우드가 올해 유럽에서 발생한 IS 관련 테러들의 설계자라면서 올 7월 벨기에 법정에서 열린 결석재판에서 20년형을 선고받기도 한 ‘요주의 인물’이라고 전했다.

아부 우드는 모로코 이민자 가정의 6남매 중 한 명으로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다. 브뤼셀 수도권의 19개 베드타운 중 하나이자 ‘유럽 무슬림 테러리스트의 온상’이 된 몰렌베이크에서 살았지만 브뤼셀 중심가에 있는 명문 생피에르뒤클 고교를 다닐 만큼 성적이 우수했다. 누나 야스미나는 동생에 대해 “어릴 때에는 모스크(이슬람 예배당)에도 안 갈 만큼 종교와 거리가 멀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쁜 행실로 퇴학당하고 2010년 절도 혐의로 교도소를 다녀오면서 다른 사람이 됐다. 

아부 우드가 IS에 가담한 것은 2014년 초로 알려져 있다. 그는 열세 살 된 남동생까지 데리고 시리아로 건너갔다. 지난해 3월 IS가 공개한 2분 33초짜리 영상에는 아부 우드가 시리아인 시신 6, 7구를 차에 매달고 밭 위를 끌고 가면서 동료들과 낄낄 웃으며 농담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은 아부 우드가 파리 테러의 총지휘자로 지목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동영상에서 동생 유네스는 ‘세계에서 가장 어린 지하디스트’로 홍보됐다. 가족들은 그해 가을 IS 측으로부터 “아부 우드는 순교자가 됐다”는 전화 연락을 받은 뒤 사망한 줄로만 알았다고 했지만 정보당국을 속이기 위한 ‘위장 사망’이었다. 

그는 지난해 말 고국 벨기에로 돌아가 유럽 내 IS 전사 모집책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건의 테러를 기획하고 배후 조종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초 유포된 IS 영문 홍보잡지 ‘다비끄’ 제7호에는 “무슬림을 겨냥해 전쟁을 벌이는 십자군을 테러하기 위해 신의 선택으로 벨기에인 동료 2명과 함께 유럽에 갔다”는 그의 말이 담겼다. 

[removed][removed]
1월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직후 벨기에 경찰은 그를 주목하고 동부 베르비에의 아지트를 급습해 현장에서 동료 2명을 사살했지만 아부 우드는 삼엄한 체포망을 뚫고 시리아로 달아났다. 그는 시리아에 머물면서 유럽 테러를 원격조종해 온 것으로 보인다. 5월 브뤼셀의 유대인 박물관에서 4명을 살해한 알제리계 프랑스인 테러범과 8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고속열차에서 총격을 벌이려 했던 모로코인 테러범 모두 아부 우드의 지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8월 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의 남동쪽에 있는 다이르앗자우르의 IS군 사령관에 올랐다고 프랑스의 르몽드가 보도했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파리 테러' 애도 물결(파리 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열린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미사에 참석한 시민들. 프랑스 정부가 파리 테러 이후 경찰력에 더해 1천500여 명의 군병력을 파리 시내에 긴급 투입하고 에펠탑 등 주요 관광시설의 문을 닫은 가운데, 프...
  • 2015-11-17
  • 인민넷 종합: 11월 15일, 사람들은 프랑스 빠리의 공화국광장에서 초불과 에펠탑이 찍힌 카드를 늘어놓고 테로습격사건 조난자들을 애도했다.    당일, 대량의 민중들은 빠리 공화국광장 등 테로습격사건이 발생한 곳에 모여 조난자들을 애도했다. 사람들은 생화, 초불 그리고 “우리는 두렵지 않아”...
  • 2015-11-17
  • 이슬람국가(IS)의 파리 동시다발 테러는 14년 전, 세계를 경악시켰던 또 다른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알카에다'가 일으켰던 미국 9·11 동시다발 테러다. 세계의 중심이 일개 테러 단체에 유린당하는 모습을 지구촌이 지켜봤다. IS 역시 이번 테러로 사실상 '세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알카에다에...
  • 2015-11-16
  • 리옹·툴루즈·그르노블·칼레·죄몽·보비니 등서 수십 명 체포한 듯 달아난 용의자 압데슬람 검거에 총력…벨기에서도 소탕작전   테러 후 파리 시내에 배치된 경찰과 군인(AP=연합뉴스)   (파리·서울=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강건택 한미희 기자 = 프랑스 경찰이...
  • 2015-11-16
  •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프랑스 일간 롭세르바퇴르가 지난 13일 밤 발생한 파리 연쇄테러 당시 기지를 발휘해 주변인들의 목숨을 구해낸 영웅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이 신문은 영웅들 중에는 경찰관은 물론 일반 시민도 포함돼 있었다며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영웅들을 소개했다. △테...
  • 2015-11-16
  • 한국인 유엔 총장 첫 방북…北에 6자회담 등 대화 테이블 복귀 주문할듯 반기문 /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평양 방문으로 북핵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반 총장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회동에서 북측에 6자 회담을 비롯한 국제...
  • 2015-11-16
  • 파리 연쇄 테러 용의자 가운데 다수가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외곽도시 몰렌베이크 출신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지역이 테러범 양성소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벨기에 경찰은 지난 14일 차를 운전하고 프랑스 파리에서 브뤼셀로 넘어온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 3명을 브뤼셀 기차역 근처에서 붙잡는 등 모...
  • 2015-11-16
  •   프랑스 파리에서 최악의 테러가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나면서 테러범들의 신원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14일(현지 날짜)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타르 드 프랑스' 경기장 인근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한 테러범 2명의 몸에서 시리아와 이집트의 여권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가운데 시리아 여권은...
  • 2015-11-16
  •   ‘어나니머스, IS’    어나니머스가 이슬람국가(IS)에 사이버 응징을 예고했다.   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는 "프랑스 파리 테러를 자행한 IS에 응징 차원의 공격을 할 예정이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프랑스 국민은 강하다"면서 "전세계 어나니머스 회원들이 IS에 대대적인 공...
  • 2015-11-16
  •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와 정상회의가 16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차례로 개막한다. 역내 21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APEC 회의는 빈곤층과 발전도상국에도 혜택을 주는 경제발전의 실현을 주요 테마로 설정했다.   중국넷
  • 2015-1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