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프랑스 테러 총책 아바우드 검거작전 종료…2명 사망·7명 체포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18일 23시45분    조회:20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8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에서 벌어진 테러범 검거 작전 과정에서 여성 1명이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살하는 등 용의자 2명이 숨졌다.

스테판 르 폴 프랑스 정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생드니에서 벌어진 경찰 작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또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이번 작전에서 테러 용의자 2명이 숨졌으며, 7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생드니의 한 아파트에 테러 용의자 여러 명이 은신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날 오전 4시25분쯤 검거 작전을 펼쳤다. 작전에는 대(對)테러진압부대인 경찰특공대(SWAT)와 특수부대 요원 100명이 동원됐다.

이날 검거 작전의 타깃은 지난 13일 발생한 파리 테러의 총책으로 지목된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라고 AFP, 로이터 등이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아바우드가 최대 5명의 무장한 용의자들과 함께 이 아파트에 숨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아바우드가 실제로 아파트에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파리 검찰청의 프랑수아 몰랭 검사는 “누가 체포됐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 신원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화 감청과 감시를 통해 아바우드가 생드니의 아파트에 은신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이번 검거 작전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아파트 안에 숨어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대치해 총격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테러 용의자 1명은 경찰 저격수에게 사살됐고, 여성 용의자 1명은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살했다. 이 여성은 아바우드의 친척으로 추정되며, 경찰관 5명이 총격전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방송 BFM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생드니에 은신해 있던 용의자들이 파리의 상업지구인 라데팡스에 대한 추가 테러를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AP통신에 총 7차례의 폭발음이 들렸으며 , 1시간가량 총성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총격전이 벌어진 곳은 지난 13일 테러의 표적이 됐던 축구장 ‘스타드 드 프랑스’와 불과 2km 거리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아파트 주민 20여명은 200여m 떨어진 시청으로 대피했다.

작전이 진행될 동안 생드니 시내 전철역이 폐쇄되는 등 대중교통이 운행을 중단했으며, 인근지역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나중에 성명서 내겠다"…외신기자 30여 명 모여 질문공세 BBC, 홈페이지 통해 "보도내용 때문에 추방…매우 실망스럽다" (베이징=연합뉴스) 김덕현 이준삼 특파원 = 북한당국에 의해 구금됐다가 추방된 영국 BBC 방송의 루퍼트 윙필드-헤이스(49) 기자가 9일 오후 중국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께...
  • 2016-05-09
  •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장(DNI)이 방한기간 중 북·미 평화협정 협상과 관련한 한국 측의 입장을 여러 경로로 타진했다고 복수의 정부 고위 당국자가 6일 전했다. 클래퍼 국장은 지난 4일 비공개로 한국을 방문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국가정보원 인사들을 만난 뒤 5일 출국했다. 익명을 원한 외교안보 부처 ...
  • 2016-05-07
  • [2016 미국의 선택]‘트럼프 기세’에 비상 걸린 中-日  中언론 “당선되면 마음대로 못할 것”… 日정부 ‘입각 예상 리스트’ 만들어 자민당 의원 “美 올바른 선택 하길” 도널드 트럼프가 4일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되자 그의 선거 유세에서 표적이 ...
  • 2016-05-05
  •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오는 11월 대선 본선에서 맞붙는다. 트럼프가 3일(현지시간) 중동부 인디애나 주 경선에서 큰 승리를 거두며 일주일 전 5개 주 경선의 대승으로 민주당 대선후보로 자리매김한 클린턴 전 장관에 이어 사실상 당 대선후...
  • 2016-05-04
  • 인디애나 압승 트럼프, 힐러리 이어 사실상 당 대선후보로 결정…크루즈 하차  대권재수 공통점 외에 주류 vs 아웃사이더 '극과 극'…"가장 지저분한 선거" 전망 한·미 안보·경제 동맹 뿌리째 흔드는 '트럼프 공포' 현실화하나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
  • 2016-05-04
  • 일본 북부 홋카이도(北海道) 동쪽 해안(X표 지점)에서 3일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기상청이 밝혔다.(일본 기상청 제공)© News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일본 북부 홋카이도(北海道) 동쪽 해안에서 3일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분께 홋카...
  • 2016-05-03
  •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인 빠리기후변화협정에 175개국이 서명했다. 유엔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빠리협정 고위급 서명식”이 단일 국제협약에 하루 동안 가장 많은 국가가 서명한 기록을 남겼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12일, 프랑스 빠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
  • 2016-05-03
  • 오바마 부부, 공교육 강조했더니… 말리아, 고교는 명문사립고 선택 “대학 간판보고 고르지 말라” 하자… 이번엔 하버드대 가기로 결정 부모와 대학同門… 2017년 가을 입학  지난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의 로스앤젤레스 방문길에 동행한 큰딸 말리아. 로스앤젤레스=AP 뉴시...
  • 2016-05-03
  •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선 가상 대결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2%포인트 앞섰다. [중앙포토] 미국 대통령 선거 가상 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70·사진) 공화당 예비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예비후보를 역전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현재까지의 여론조사 추이, 정치 전문가들의 분석과는 상반되는 결과...
  • 2016-05-03
  • [앵커] 이라크 반정부 시위대 수백 명이 벽을 허물고 이라크 의회에 난입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격화되는 시위와 개혁 실패로 마비 상태에 빠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 정부와 대사관 밀집 구역을 둘러싼 벽을 시위대가 허뭅니다. 반정부 시위대가 이라크 국기를 휘날리며 벽 너머...
  • 2016-05-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