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프랑스 테러 총책 아바우드 검거작전 종료…2명 사망·7명 체포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18일 23시45분    조회:19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8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에서 벌어진 테러범 검거 작전 과정에서 여성 1명이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살하는 등 용의자 2명이 숨졌다.

스테판 르 폴 프랑스 정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생드니에서 벌어진 경찰 작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또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이번 작전에서 테러 용의자 2명이 숨졌으며, 7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생드니의 한 아파트에 테러 용의자 여러 명이 은신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날 오전 4시25분쯤 검거 작전을 펼쳤다. 작전에는 대(對)테러진압부대인 경찰특공대(SWAT)와 특수부대 요원 100명이 동원됐다.

이날 검거 작전의 타깃은 지난 13일 발생한 파리 테러의 총책으로 지목된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라고 AFP, 로이터 등이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아바우드가 최대 5명의 무장한 용의자들과 함께 이 아파트에 숨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아바우드가 실제로 아파트에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파리 검찰청의 프랑수아 몰랭 검사는 “누가 체포됐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 신원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화 감청과 감시를 통해 아바우드가 생드니의 아파트에 은신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이번 검거 작전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아파트 안에 숨어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대치해 총격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테러 용의자 1명은 경찰 저격수에게 사살됐고, 여성 용의자 1명은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살했다. 이 여성은 아바우드의 친척으로 추정되며, 경찰관 5명이 총격전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방송 BFM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생드니에 은신해 있던 용의자들이 파리의 상업지구인 라데팡스에 대한 추가 테러를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AP통신에 총 7차례의 폭발음이 들렸으며 , 1시간가량 총성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총격전이 벌어진 곳은 지난 13일 테러의 표적이 됐던 축구장 ‘스타드 드 프랑스’와 불과 2km 거리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아파트 주민 20여명은 200여m 떨어진 시청으로 대피했다.

작전이 진행될 동안 생드니 시내 전철역이 폐쇄되는 등 대중교통이 운행을 중단했으며, 인근지역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스탄불 테러 장소 인근의 '블루모스크' (AP=연합뉴스) 작년 튀니지·이집트 휴양지 이어 세계 3위 관광지 파리 공격 신년에도 이스탄불 핵심 관광지구와 인니 자카르타 도심 노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작년에 이어 세계 곳곳에서 무차별 테러를 자행하는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 2016-01-15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우)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013년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G20 정상회담에서 만나 악수하는 모습./AP뉴시스 북한의 핵심험과 관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강력한 대북(對北) 제재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백악...
  • 2016-01-14
  •   14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 용의자 14명 중 한 명이 총을 겨눈 채 ‘탐린’ 거리를 걷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용의자 등 뒤로 시민들이 겁에 질린 표정으로 피하는 모습이 보인다. /신화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시내 쇼핑몰에서 14일 폭탄 테러와 총격전이 벌어...
  • 2016-01-14
  • 일본 북부 홋카이도(北海道) 앞바다에서 14일 낮 12시30분께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은 홋카이도 우라카와(浦河) 인근 수역의 북위 42.0도 동경 142.8도, 깊이 50km 지점이다. 이번 지진으로 연안에서 약간의 해수면 변동이 있지만, 쓰나미가 발생한 염려는 없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홋카이도...
  • 2016-01-14
  • 눈물 쏟는 오바마(AP=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진핑 '이웃아저씨' 전략…이성·논리 호소하던 메르켈 역풍 "지도자 감성표출에 대중은 '그도 인간이구나' 공감대 형성·지지"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눈물 쏟는 오바마, 꽃을 든 푸틴, 이웃집 아저씨 시진핑. 세계 주요국 대...
  • 2016-01-12
  • [사진 트위터 캡처] 터키 이스탄불의 세계적 관광지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12일 오전(현지시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15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CNN이 이스탄불 주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주 이스탄불 한국영사관은 부상자 가운데 한국인 한 명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인은 경미한 부상을 당...
  • 2016-01-12
  •   탈세 혐의로 왕위 계승 서열 6위의 공주가 법정에 섰다. 같은 사건 연루자 17명과 함께였다. 특별 대우는 없었다. 11일 오전 스페인 동부 마요르카섬의 팔마 법원에서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48)의 누나 크리스티나 공주(50)가 탈세 혐의로 재판정에 섰다. 크리스티나 공주는 1975년 스페인 왕정이 복고된 이후 형...
  • 2016-01-12
  • 안보리 회의 모습(자료사진) "북 핵실험은 안보리 결의 명백한 위반…세계 평화와 안보 위협" 안보리 긴급회의 뒤 언론 성명…'적절한 조치'에서 '중대한 추가 조치'로 강화 (유엔본부=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을 강하게 규탄하고...
  • 2016-01-07
  • 중동-북아프리카계 추정 남성들, 여러 도시서 여성 수백명 습격 獨경찰, 조직적 범행 여부 수사 새해맞이에 한창 들떠 있던 독일 쾰른 시 도심에서 중동·북아프리카계로 추정되는 남성 1000여 명이 독일 여성들을 상대로 집단 성폭력 사건을 일으켜 독일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5일 영국 방송 BBC와 일간 데일리메...
  • 2016-01-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