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프랑스 테러 총책 아바우드 검거작전 종료…2명 사망·7명 체포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18일 23시45분    조회:19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8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에서 벌어진 테러범 검거 작전 과정에서 여성 1명이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살하는 등 용의자 2명이 숨졌다.

스테판 르 폴 프랑스 정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생드니에서 벌어진 경찰 작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또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이번 작전에서 테러 용의자 2명이 숨졌으며, 7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생드니의 한 아파트에 테러 용의자 여러 명이 은신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날 오전 4시25분쯤 검거 작전을 펼쳤다. 작전에는 대(對)테러진압부대인 경찰특공대(SWAT)와 특수부대 요원 100명이 동원됐다.

이날 검거 작전의 타깃은 지난 13일 발생한 파리 테러의 총책으로 지목된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라고 AFP, 로이터 등이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아바우드가 최대 5명의 무장한 용의자들과 함께 이 아파트에 숨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아바우드가 실제로 아파트에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파리 검찰청의 프랑수아 몰랭 검사는 “누가 체포됐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 신원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화 감청과 감시를 통해 아바우드가 생드니의 아파트에 은신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이번 검거 작전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아파트 안에 숨어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대치해 총격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테러 용의자 1명은 경찰 저격수에게 사살됐고, 여성 용의자 1명은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살했다. 이 여성은 아바우드의 친척으로 추정되며, 경찰관 5명이 총격전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방송 BFM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생드니에 은신해 있던 용의자들이 파리의 상업지구인 라데팡스에 대한 추가 테러를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AP통신에 총 7차례의 폭발음이 들렸으며 , 1시간가량 총성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총격전이 벌어진 곳은 지난 13일 테러의 표적이 됐던 축구장 ‘스타드 드 프랑스’와 불과 2km 거리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아파트 주민 20여명은 200여m 떨어진 시청으로 대피했다.

작전이 진행될 동안 생드니 시내 전철역이 폐쇄되는 등 대중교통이 운행을 중단했으며, 인근지역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반기문 UN 사무총장/뉴시스 제공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4일 "유엔은 '중립적인 기구(neutral body)'가 아니라 '공정한 기구(impartial body)'"라며 일본에 직격탄을 날렸다. 반 총장이 지난 3일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일본측이 항의한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
  • 2015-09-06
  • 독일 기차역에서 난민 환영하는 시민 (AP=연합뉴스) 난민 6천 명, 오스트리아 거쳐 5일 독일 도착 기차역은 환영·감사 물결 자원봉사자들 음식·장난감 나눠주며 열렬한 환대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난민 여러분, 독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역에 내린 난민들을 처음 맞...
  • 2015-09-06
  • [워싱턴=CBS노컷뉴스 임미현 특파원]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이 "한반도는 세계에서 언제든지 전쟁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며 미군의 전투 준비태세를 강조했다. 카터 장관은 1일(현지시간) 국방부에서 가진 전세계 미군 장병들과의 화상 대화에서 한국의 비무장지대(DMZ)에서 복무중인 조너던 소머스...
  • 2015-09-02
  •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남성 4명을 산 채로 불에 태워 죽이는 충격적인 영상을 지난 31일(현지시각) 인터넷을 통해 유포했다. 월드뉴스, 원인디아 등 외신들은 해당 동영상을 보도하고, 동영상 속 인물들은 IS가 이라크 안바르 주(州)에서 생포한 시아파 민병대 소속 무장...
  • 2015-09-01
  • (제2회 중일한 인문교류포럼 개막식 현장) 8월 31일, 제2회 중일한 인문교류포럼 및 중일한 싱크탱크 네트워크 가동식이 중국 길림(吉林)성 장춘(長春)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중일한 3국의 정계, 기업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 대표 15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3국간 정치적 상호신뢰 강화와 언론협력 추진, 인문교류 ...
  • 2015-09-01
  • -"제1회 중한일 지방정부 협력회의 및 경제무역 프로젝트 파트너링" 장춘서 개막 ("제1회 중한일 지방정부 협력회의 및 경제무역 프로젝트 파트너링" 개막식 현장1) 중한일 3국간 새로운 협력 동반자 시대가 펼쳐지게 된다. 중한일 3국간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상호투자 및 경영여건을 개선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
  • 2015-09-01
  • "구한말처럼 사대외교" 주장, 與野 한목소리로 규탄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 일본의 우파 성향 일간지인 산케이신문은 31일 박 대통령을 명성황후(민비)에 비유하는 인터넷판 칼럼을 통해 "한국이 조선 말기와 같은 사대 외교를 보여주고 ...
  • 2015-09-01
  • 위치 첫 확인 폴란드 “우리 것” 러·유대인 “약탈 물건 돌려줘야”   폴란드 남부 산악지대에서 발견된 나치의 ‘황금열차’를 놓고 벌써부터 소유권 다툼의 조짐이 일고 있다. 열차의 숨겨진 위치를 처음으로 확인한 폴란드는 물론 러시아와 유대인 단체들까지 저마다 이 열차...
  • 2015-09-01
  • 태국 방콕 폭탄테러 용의자 체포 "위구르족 강제송환 화풀이" ▲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식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태국 방콕 폭탄테러의 용의자가 태국 경찰에 체포됐다. 태국 경찰은 개인적 원한에 따른 범행이라며 조직적인 테러리스트의 범행은 아니라고 밝혔다. 30일 교도통신에 다르면 태국의 수도 방콕 번...
  • 2015-08-31
  • "역사의 교훈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참석" 강경 답변 "히로시마 위령식에 유엔 고위인사 보낸 것도 역사에서 배우자는 맥락" (유엔본부=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일본 정부의 항의에도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군사 퍼레이드)에 '당초 계획대로' 참석한다는 강...
  • 2015-08-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