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유엔 '반기문 총장 방북 논의 진행중'…방북 추진 공식 시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19일 08시08분    조회:16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유엔 소식통 "구체적 방북일자 계속 논의중…방북 반대압력 없다"

(유엔본부=연합뉴스) 김화영 이강원 특파원 = 유엔은 18일(현지시간) 반기문 사무총장의 북한 평양 방문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낮 뉴욕 유엔본부에서 있은 정례 브리핑에서 "반 총장은 한반도내에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을 포함한 건설적인 노력을 기꺼이 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고 전제하고 "이런 차원에서 (반총장의 북한 방문) 논의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이 반 총장의 방북 추진이 사실임을 공식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유엔 대변인은 반 총장이 특정 시점에 방북할 것이라는 보도나 예측이 나올 때마다 "해당 시점에는 방문하지 않는다"고 부인하면서도 방북 여부에 대해 '노 코멘트'로 일관,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이어 유엔 대변인은 "(반 총장의 방북 발표는) 유엔 대변인 또는 관련 유엔 직원 또는 반 총장이 직접 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유엔 쪽 고위 소식통은 "반 총장이 방북을 추진하는 것은 사실이며, 현 시점에서는 '복수의 날짜'(dates)를 놓고 일정을 조율하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 신화통신이 북한 정부의 공식 창구인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반 총장이 오는 23일부터 평양을 방문한다'고 보도한데 대해선 "23일도 '후보 날짜' 가운데 하나였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선택되지 않은 것일 뿐"이라며 "아울러 조선중앙통신이 공식으로 밝힌 것도 아니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특히 이 소식통은 '반 총장의 방북 일정이 지연되는 것이 일부 유엔 회원국들의 반대 압력때문인가'라는 물음에 "전혀 그런 것은 없으며, 순전히 일정 조율상의 문제인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반 총장이 오는 22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고 나서 23일 뉴욕으로 돌아왔다가 26일에는 몰라에서 열리는 영연방 정상회의, 28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잇따라 참석한다고 일정을 소개했다.

아직 방북 일정이 확정될 때까지는 반 총장이 당초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는 얘기다.

앞서 중국 신화통신은 지난 17일 반 총장이 23일부터 약 나흘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유엔은 "반 총장이 (23일이 속한) 다음 주에는 북한을 방문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나우뉴스]지난달 29일(아래 현지시각) 발생해 미국 사회를 충격으로 빠뜨렸던 이른바 ‘뉴욕 폭주족 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추가로 현직 경찰관이 폭행해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어 다시 미국 사회를 크나 튼 충격의 소용돌이로 몰고 있다. 10일,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
  • 2013-10-10
  • 한국 국방부가 10일 밝힌데 따르면 한미일 해상 합동군사연습이 이날 한국 남부 해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연습은 2일간 진행됩니다. 연습에 참가한 미국측 군함에는 "죠지워싱턴"호 핵추진 항공모함, 미사일순양함, 미사일 구축함 등이 포함됩니다. 한국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도 구축함과 호위함 등을 연습에 참가시...
  • 2013-10-10
  •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승마를 배우기 시작한 영국 3세 남자아이 해리가 당지에서 열린 승마경기에서 4개의 최적 기수칭호를 획득했다. 영국에서 가장 어린 승마운동원의 한사람인 해리는 최근에 저명한 전국적인 활동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공연하...
  • 2013-10-10
  • 15년간 美 전력 생산의 10% 담당…"군축 성공 사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폐기된 러시아 핵탄두에서 추출한 우라늄으로 미국 원자력 발전소의 절반이 가동되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의 로스 고테묄러 군축 국제안보 담당 차관대행이 9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밝혔다.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테묄...
  • 2013-10-10
  • 호주 인종차별 항의시위 (연합뉴스DB)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호주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백인 청년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의 진상이 재판 과정에서 밝혀지면서 인종증오 범죄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캔버라가 속한 수도준주(ACT) 최고법원은 2011년 8월 캔버라에서 발생한 중국 유학생...
  • 2013-10-10
  • [서울신문 나우뉴스]남미에서 끔찍한 보복극이 벌어졌다. 볼리비아 중부 엘볼칸 지역에서 주민들이 강도 2명을 잡아 화형에 처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산 채 불에 타 숨진 강도는 20대 중반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두 명이 100%에 불에 타 부검이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신원확...
  • 2013-10-10
‹처음  이전 457 458 459 460 461 4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