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튀니지서 대통령 경호원 버스 폭탄 공격…12명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25일 07시37분    조회:9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테러 대비 보안 수위 높인 튀니지(AP=연합뉴스 DB)

내무부 "테러 행위"…자살 폭탄 추정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 25일(현지시간) 대통령 경호원 수송 버스를 겨냥한 폭탄 공격으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 방송과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튀니지 내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퇴근시간대 튀니스 중심가에 있는 모하메드 5가에서 대통령 경호원 수송 버스가 갑자기 폭발했다.

이 폭발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16명 이상이 다쳤다고 내무부는 밝혔다.

폭발 당시 버스 안에 있던 전체 인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탑승 경호원 다수가 숨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버스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폭파되고 나서 불에 탔다고 목격자는 말했다.

내무부는 이번 폭발을 "테러 공격"이라 묘사했고 한 보안 관계자는 경호원 버스가 공격의 표적이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보안 관계자는 "자살 폭탄 테러범이 버스에 올라타고 나서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증언했다.

현장에는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해 버스의 잔 불을 끄고 사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튀니지 군인과 경찰 수백 명이 현장 주변을 봉쇄한 채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 현장은 내무부 청사로부터 수백m 떨어진 곳이다.

이날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한 단체는 즉각 나오지 않았다.

이 사건은 튀니지 당국이 튀니스의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유례없이 많은 경비 병력을 투입한 지 열흘 만에 발생했다.

튀니지 정부는 이달 초 동남부 도시 수세에서 경찰서와 호텔을 공격하려던 테러 단체의 음모를 적발하고 이를 분쇄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초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 발원지인 튀니지에서는 지네 알아비디네 벤 알리 정권이 붕괴하고 나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공격이 끊이지 않았다.

튀니지에서는 올해도 두 차례 대형 테러가 발생해 관광 산업에 큰 타격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튀니스의 바르도 국립박물관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외국인 관광객 등 22명이 목숨을 잃었고, 지난 6월에도 지중해 휴양지 수세의 한 리조트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외국인을 포함해 38명이 사망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두 사건 모두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폭설이 내린 미국 보스턴에서 제설차량이 눈을 치우고 있다. © 로이터=뉴스1 (보스턴 로이터=뉴스1) 정이나 기자 = 미국 동북부 지역이 폭설과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16일(현지시간) 중부에는 얼음폭풍(ice storm)이 몰아쳐 일대를 마비시켰다. 얼음 폭풍은 17일 워싱턴DC로 향해 교통대란이 빚어질 것으로...
  • 2015-02-17
  • 일본 기상청© News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일본 혼슈 북동부 연안에서 17일 리히터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6분께 미야코 동쪽 산리쿠 해역(북위 39.9도, 동경 144.5도) 깊이 10km 지점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8시 17분...
  • 2015-02-17
  • 【코펜하겐=AP/뉴시스】문예성 기자 =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한 카페에서 14일(현지시간) 열린 '표현의 자유' 관련 강연 행사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께 코펜하겐의 크루드텐덴 카페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40세 남성이 ...
  • 2015-02-15
  • 온갖 악행으로 전세계의 비난을 받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IS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배포한 영문 홍보잡지 ‘다비크’에서 “칼리파(IS 지도자)는 애초부터 일본에 요구했던 2억딸라가 필요하지 않았다”면서 “일본이 몸값을 지...
  • 2015-02-13
  •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는이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애국심이 사라졌다기보다는 돈 문제가 리유로 꼽힌다. CNBC 등 미국 외신들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 국적을 포기한이의 수가 3415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도의 2999명에 비해 14%, 2012년에 비해서는 배나 증가한 수준이...
  • 2015-02-13
  • 기시다후미오 일본 외무상(EPA.연합뉴스.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일본 외무상(외교장관)이 2년 연속으로 연례 외교연설에서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일방적인 주장을 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은 12일 행한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한일관계에 언급, "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竹島...
  • 2015-02-12
  • 오바마, IS상대 무력사용권 요청 (A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대응에 관해 말하고 있다. 조 바이든 부통령(왼쪽)과 존 케리 국무장관(오른쪽 2번째),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배석해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 2015-02-12
  • 영국에서 60대는 더 이상 로인으로 볼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영국 고문단(智囊团)인 국제장수쎈터(ILC)는 《50대 이상이 겪는 중병들》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중병을 앓는 60대 비률이 10년사이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쎈터는 심장마비와 심장발작, 암,...
  • 2015-02-12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와 그의 부인 프리실라 챈이 미국 샌프랜씨스코 종합병원에 약 7500만딸라를 기부했다. 샌프랜씨스코에서 가장 큰 공공의료기관인 이 병원은 소아과 전문의인 프리실라 챈이 실습의사 과정을 마친 곳이다.  프리실라 챈은 중국계...
  • 2015-02-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