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이 보는 국가경쟁력 순위…한국 17위, 중국 19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7일 11시03분    조회:13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구 독점 경쟁력평가에 '불편'…처음으로 독자 순위 집계"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의 눈에는 중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서방국가들이 집계한 순위만큼 낮지 않았다. 중국이 처음으로 독자 집계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중국은 19위에 랭크됐고 한국도 덩달아 17위에 올랐다.

7일 중국 사회과학망에 따르면 최근 화동정법(華東政法)대학과 상하이 정치학회가 공동 발표한 '국가경쟁력지수 2015년 보고서'는 전 세계 111개 주요 국가 가운데 싱가포르를 1위로 올렸다.

이어 독일, 네덜란드, 호주, 미국,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아랍에미리트(UAE), 프랑스가 10위권에 포진했다.[removed][removed][removed] [removed][removed][removed]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영국, 이탈리아, 벨기에, 아이슬란드 다음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이 각각 17∼19위로 20위인 스위스를 제쳤다.

기존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나 세계경제포럼(WEF)이 평가하는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상위권에 미국과 서유럽 선진국 일색이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집계 결과다.

올해 5월에 발표된 IMD 국가경쟁력 순위는 미국, 홍콩, 싱가포르, 스위스, 캐나다,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독일에 이어 중국을 22위, 한국을 25위, 일본을 27위로 평가했다.

지난 9월 WEF 평가에서도 스위스, 싱가포르, 미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 홍콩, 핀란드, 스웨덴, 영국에 이어 한국은 26위, 중국은 28위에 랭크됐다.

이번 중국의 독자적인 국가경쟁력 순위 집계는 기존 평가가 지나치게 서방국가에 편중돼 중국과 아시아지역 국가를 낮춰보는데 대한 불편한 시각이 깔려있다.

가오치치(高奇琦) 화동정법대 정치학연구원 원장은 상하이에서 열린 보고서 발표회에서 "서구세계가 국가경쟁력 측정의 발언권을 독점하면서 중국 개혁·개방 30여년의 성과가 항상 낮게 평가받고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구 중심의 평가는 정확성과 진실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보의 세계화 시대에 중국이 국가관리를 통해 얻은 성취를 정확하게 해석, 검증하고 전파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에 따라 이번 국가경쟁력지수의 지표체계 설정 및 연구개발, 통계수치 근거의 정확성 등에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려 했다고 강조했다.

기초성, 가치성, 지속가능성 등 3개 핵심지표를 중심으로 기초성 지표는 인프라 시설, 사회질서, 공공서비스 영역을, 가치성 지표는 투명성, 평등성, 공정성 분야를, 지속가능성은 효율성, 환경보호, 혁신성 부문을 평가했다.

가오 원장은 "기초성 지표에서 중국은 111개 국가중 24위에 올라있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서방국가들이 중국의 국가경쟁력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을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가오치치 화동정법대 정치학연구원 원장(중국 사회과학망 웹사이트 캡처)
가오치치 화동정법대 정치학연구원 원장(중국 사회과학망 웹사이트 캡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나우뉴스]1963년 11월 22일 해맑은 날씨 속에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 시내 중심가를 무개차를 타고 통과하던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날아든 세 발(?)의 총알을 맞고 암살되고 만다. 그러나 단독 범인으로 알려진 리 하비 오스왈드는 경찰서에서 법원으로 호송되는 도중 잭 루비에 의해 살해...
  • 2013-11-04
  • 빅데이터 저장·활용까지…80년대 정보기관과 수준 달라 스노든 폭로 5개월…한국 감청 실태 확인은 시간 걸릴 듯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스노든 파일'을 통해 조금씩 실체가 드러나는 미국 감청망은 세계 각국 시민을 어느 정도까지 감시할까? 전(前) 미국 방산업체 직원 에드워드 스노...
  • 2013-11-04
  • 척슈머(뉴욕.민주) 상원의원 (AP=연합뉴스DB) '대선 풍향계' 아이오와주 정치행사서 '힐러리 대망론' 지펴 (워싱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척 슈머(뉴욕.민주)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통령 선거 출마를 노골적으로 촉구...
  • 2013-11-04
  • (AP=연합뉴스) 독일 할레에서 3일(현지시간) '티 캔들을 이용한 모형만들기'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트 형상으로 구성된 이 작품에는 종전 기록인 티 캔들 1만1천개보다 1천개 이상 더 많은 1만2천여개가 동원됐다고.
  • 2013-11-04
  • 세르비아 코소보자치주가 3일 지방정부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약 180만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통해 7932명 후보자가운데서 시장 39명과 39개 시의 시정 의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798개 투표소가 아침 7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코소보 경찰 5500명이 각 투표소 부근에 배치되어 투표 안전을 보증했습니다. 코소보경찰측은 이날...
  • 2013-11-04
  • 나치 시절 독일에서 사라진 대가들의 미술작품 1500점의 행방이 확인됐다고 독일 포쿠스가 3일 보도했다. 포쿠스 웹사이트 캡쳐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갈, 파울 클레, 막스 베크만….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대가’들의 미술작품 1500점 가량이 돌아왔다. 1930~40년대 독일 나치정권 치하...
  • 2013-11-04
  •         뉴욕힐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국 뉴욕에 높이가 무려 192m에 달하는 세계 최대 회전식 관람차가 세워진다. 뉴욕시는 지난달 31일 3억2000만달러(약 34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초대형 관람차 건설계획을 최종 승인해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6년 오픈 예정인 관람차는 뉴욕시...
  • 2013-11-04
  •  지난 2일(토)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13 중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서울시와 북경시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한 중국문화원과 재한 중국커뮤니티 단체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들이 행사를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아쉽게도 우...
  • 2013-11-04
  • 에드워드스노든. (AP=연합뉴스DB) 미국의 `반역자 기소'에 맞서 국제사회의 도움 요청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대규모 감시활동을 폭로한 전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 정부에 자신을 반역자로 취급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 2013-11-03
  • TSA에 특별한 원한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 커 [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미국 'LA국제공항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는 연방교통보안청(TSA)에 대해 극도의 적대감을 갖고 있는 20대 백인 청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1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올해 23살인 폴 치안시아"...
  • 2013-11-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