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이 보는 국가경쟁력 순위…한국 17위, 중국 19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7일 11시03분    조회:13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구 독점 경쟁력평가에 '불편'…처음으로 독자 순위 집계"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의 눈에는 중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서방국가들이 집계한 순위만큼 낮지 않았다. 중국이 처음으로 독자 집계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중국은 19위에 랭크됐고 한국도 덩달아 17위에 올랐다.

7일 중국 사회과학망에 따르면 최근 화동정법(華東政法)대학과 상하이 정치학회가 공동 발표한 '국가경쟁력지수 2015년 보고서'는 전 세계 111개 주요 국가 가운데 싱가포르를 1위로 올렸다.

이어 독일, 네덜란드, 호주, 미국,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아랍에미리트(UAE), 프랑스가 10위권에 포진했다.[removed][removed][removed] [removed][removed][removed]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영국, 이탈리아, 벨기에, 아이슬란드 다음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이 각각 17∼19위로 20위인 스위스를 제쳤다.

기존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나 세계경제포럼(WEF)이 평가하는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상위권에 미국과 서유럽 선진국 일색이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집계 결과다.

올해 5월에 발표된 IMD 국가경쟁력 순위는 미국, 홍콩, 싱가포르, 스위스, 캐나다,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독일에 이어 중국을 22위, 한국을 25위, 일본을 27위로 평가했다.

지난 9월 WEF 평가에서도 스위스, 싱가포르, 미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 홍콩, 핀란드, 스웨덴, 영국에 이어 한국은 26위, 중국은 28위에 랭크됐다.

이번 중국의 독자적인 국가경쟁력 순위 집계는 기존 평가가 지나치게 서방국가에 편중돼 중국과 아시아지역 국가를 낮춰보는데 대한 불편한 시각이 깔려있다.

가오치치(高奇琦) 화동정법대 정치학연구원 원장은 상하이에서 열린 보고서 발표회에서 "서구세계가 국가경쟁력 측정의 발언권을 독점하면서 중국 개혁·개방 30여년의 성과가 항상 낮게 평가받고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구 중심의 평가는 정확성과 진실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보의 세계화 시대에 중국이 국가관리를 통해 얻은 성취를 정확하게 해석, 검증하고 전파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에 따라 이번 국가경쟁력지수의 지표체계 설정 및 연구개발, 통계수치 근거의 정확성 등에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려 했다고 강조했다.

기초성, 가치성, 지속가능성 등 3개 핵심지표를 중심으로 기초성 지표는 인프라 시설, 사회질서, 공공서비스 영역을, 가치성 지표는 투명성, 평등성, 공정성 분야를, 지속가능성은 효율성, 환경보호, 혁신성 부문을 평가했다.

가오 원장은 "기초성 지표에서 중국은 111개 국가중 24위에 올라있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서방국가들이 중국의 국가경쟁력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을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가오치치 화동정법대 정치학연구원 원장(중국 사회과학망 웹사이트 캡처)
가오치치 화동정법대 정치학연구원 원장(중국 사회과학망 웹사이트 캡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이 1992∼1993년 동남아시아에서 의도적으로 위안부 피해 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데 이어 같은 시기에 인도네시아 작가의 위안부 서적 출간을 로비와 압력으로 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일본 외교문서를 인용한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93년 인도네시아 ...
  • 2013-10-14
  • 지구촌 정치ㆍ경제 권력에 '여인천하'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왕의 남자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 재닛 옐런과 최근 3선 연임에 성공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검색하기">국제통화기금(IMF)의 첫 여성 수장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그리고 2016년 미국 대선의 강력한 ...
  • 2013-10-14
  • 인도 중부지역에서 13일(현지시간) 힌두교 사원과 연결된 다리에 신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 최소 9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BBC방송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특히 사고가 나면서 40명 이상의 신자들이 다리 아래 강물로 추락, 실종돼 사망자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는 이날 오전...
  • 2013-10-14
  • 통행금지 위반혐의로 지난 8월27일 구금…목매달아 자살 (카이로 AP=연합뉴스) 이집트 아스마일리아시(市) 경찰서 유치장에서 미국인이 죽은 채 발견됐다고 이집트 당국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집트 카이로 주재 미국 대사관도 통행금지 위반으로 아스마일리아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돼있다 사망 상태로 발견된 미...
  • 2013-10-14
  • 범인은 사촌오빠…경찰 끈질긴 수사와 결정적 제보로 검거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 미국 뉴욕에서 대표적인 장기 미제사건으로 꼽혀온 '여아 피살사건'의 범인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22년 만에 검거됐다. 미국 뉴욕 경찰은 맨해튼의 한 음식점에서 일하는 피해 여아의 사촌 오빠인 콘래도 후아...
  • 2013-10-14
  •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콜롬비아 제2도시인 마데인에서 12일(현지시간) 밤 24층짜리 고급 아파트가 일부 무너져 최소한 11명이 실종됐다고 영국 BBC 방송과 외신 등이 전했다. 실종자들은 아파트 균열 상태를 조사하던 건축 관계자들이다. 올해 초 완공된 '스페이스'라는 이름의 이 아파트에 거주하...
  • 2013-10-14
  • 시속 220㎞의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사이클론(인도양 일대에서 발생하는 열대저기압) '파일린'이 12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동부를 강타해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100만명이 대피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위성사진으로 분석된 파일린은 프랑스 전 국토를 덮고도 남을 규모로 확인됐다. 이는 1999년 인도 오리사주...
  • 2013-10-14
  • 캅카스 출신 러' 청년 살해에 항의해 500여명 난동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남부 서(西)비률료보 지역에서 13일(현지시간) 민족 갈등에 따른 소요사태가 벌어졌다. 이 지역에 사는 러시아 청년이 남부 캅카스 지역 출신으로 추정되는 청년의 칼에 찔려 살해된 사건에 항의하는 러시아...
  • 2013-10-14
  •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베트남 북중부에 있는 폭죽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AFP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육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7시 55분께(현지시간) 베트남 북중부 푸토성 Z121 군 기지 내 폭죽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익명의 군 구조대 관계자는 AFP와의 전화인터...
  • 2013-10-13
  •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페루 동남부 라 콘벤시온주 쿠스코 지역에서 11일(현지시간) 밤 원주민이 탄 차량이 200m 낭떠러지로 추락해 최소 51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13명도 포함돼 있다고 페루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와 외신 등은 전했다. 정확한 탑승자 수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일부 외신은...
  • 2013-10-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