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힐러리 5표차이로 이겼다..'대세론' 흔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3일 00시24분    조회:9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8년만의 설욕에 성공하며 자존심은 차렸다. 하지만 혼쭐이 났다. 1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11월 8일)의 전초전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 개표 결과에 따라 천당과 지옥을 수십 번이나 오갔다.

클린턴은 700표(49.9%)를 얻어 695표(49.5%)를 얻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주)을 간 발의 차이로 앞섰다. 2008년 아이오와주 경선에서 당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패한 뒤 ‘클린턴 대세론’이 무너지며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지 못한 사태는 되풀이하지 않게 됐다. 아이오와는 승자 독식 제도를 채택한 다른 많은 주들과 달리 득표수에 따라 대통령 선거인을 배정해 두 사람은 각각 23명과 21명을 배정받게 된다.

클린턴이 승리했음에도 사실상 패배라는 평가가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클린턴 진영이 아이오와 개표 결과에 실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소속인 샌더스는 2014년 10월 민주당 대선 경선에 뛰어들 때만 해도 1% 미만의 지지율로 당선 가능성이 없었고 ‘클린턴 대세론’이 굳건했다. 그러나 자신을 민주사회주의자라 부르는 샌더스가 부자 증세와 소득 불균형 해소를 공약으로 내걸며 젊은 층과 고학력 진보주의자들의 지지를 얻으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오는 9일 치러지는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경선)에서는 샌더스의 우세가 예상된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CNN·WMUR의 뉴햄프셔주 여론조사에서 샌더스는 57%의 지지율로 클린턴(34%)을 23%포인트 앞섰다. 미국 전체 여론 조사에서는 클린턴이 52%의 지지율로 샌더스(37%)를 15%포인트 앞서고 있다. 대선 경선의 분수령은 캘리포니아·뉴욕 등 24개주의 예비경선·당원대회가 열리는 3월 1일의 '수퍼 화요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에서는 억만장자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가 예상됐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강경 보수주의자인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주)이 27.7%를 얻어 트럼프(24.3%)에 그친 트럼프를 눌렀다. 공화당 주류의 지지를 받는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주)은 23.1%로, 트럼프를 바짝 뒤쫓는 3위에 올라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뉴햄프셔주에서는 트럼프가 33%의 지지율로, 크루즈(12%)·루비오(10%)를 앞서고 있다. 전국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가 36%로, 크루즈(20%)·루비오(10%)와 적지 않은 격차를 벌이고 있다.

중앙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반기문 UN 사무총장/뉴시스 제공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4일 "유엔은 '중립적인 기구(neutral body)'가 아니라 '공정한 기구(impartial body)'"라며 일본에 직격탄을 날렸다. 반 총장이 지난 3일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일본측이 항의한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
  • 2015-09-06
  • 독일 기차역에서 난민 환영하는 시민 (AP=연합뉴스) 난민 6천 명, 오스트리아 거쳐 5일 독일 도착 기차역은 환영·감사 물결 자원봉사자들 음식·장난감 나눠주며 열렬한 환대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난민 여러분, 독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역에 내린 난민들을 처음 맞...
  • 2015-09-06
  • [워싱턴=CBS노컷뉴스 임미현 특파원]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이 "한반도는 세계에서 언제든지 전쟁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며 미군의 전투 준비태세를 강조했다. 카터 장관은 1일(현지시간) 국방부에서 가진 전세계 미군 장병들과의 화상 대화에서 한국의 비무장지대(DMZ)에서 복무중인 조너던 소머스...
  • 2015-09-02
  •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남성 4명을 산 채로 불에 태워 죽이는 충격적인 영상을 지난 31일(현지시각) 인터넷을 통해 유포했다. 월드뉴스, 원인디아 등 외신들은 해당 동영상을 보도하고, 동영상 속 인물들은 IS가 이라크 안바르 주(州)에서 생포한 시아파 민병대 소속 무장...
  • 2015-09-01
  • (제2회 중일한 인문교류포럼 개막식 현장) 8월 31일, 제2회 중일한 인문교류포럼 및 중일한 싱크탱크 네트워크 가동식이 중국 길림(吉林)성 장춘(長春)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중일한 3국의 정계, 기업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 대표 15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3국간 정치적 상호신뢰 강화와 언론협력 추진, 인문교류 ...
  • 2015-09-01
  • -"제1회 중한일 지방정부 협력회의 및 경제무역 프로젝트 파트너링" 장춘서 개막 ("제1회 중한일 지방정부 협력회의 및 경제무역 프로젝트 파트너링" 개막식 현장1) 중한일 3국간 새로운 협력 동반자 시대가 펼쳐지게 된다. 중한일 3국간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상호투자 및 경영여건을 개선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
  • 2015-09-01
  • "구한말처럼 사대외교" 주장, 與野 한목소리로 규탄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 일본의 우파 성향 일간지인 산케이신문은 31일 박 대통령을 명성황후(민비)에 비유하는 인터넷판 칼럼을 통해 "한국이 조선 말기와 같은 사대 외교를 보여주고 ...
  • 2015-09-01
  • 위치 첫 확인 폴란드 “우리 것” 러·유대인 “약탈 물건 돌려줘야”   폴란드 남부 산악지대에서 발견된 나치의 ‘황금열차’를 놓고 벌써부터 소유권 다툼의 조짐이 일고 있다. 열차의 숨겨진 위치를 처음으로 확인한 폴란드는 물론 러시아와 유대인 단체들까지 저마다 이 열차...
  • 2015-09-01
  • 태국 방콕 폭탄테러 용의자 체포 "위구르족 강제송환 화풀이" ▲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식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태국 방콕 폭탄테러의 용의자가 태국 경찰에 체포됐다. 태국 경찰은 개인적 원한에 따른 범행이라며 조직적인 테러리스트의 범행은 아니라고 밝혔다. 30일 교도통신에 다르면 태국의 수도 방콕 번...
  • 2015-08-31
  • "역사의 교훈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참석" 강경 답변 "히로시마 위령식에 유엔 고위인사 보낸 것도 역사에서 배우자는 맥락" (유엔본부=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일본 정부의 항의에도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군사 퍼레이드)에 '당초 계획대로' 참석한다는 강...
  • 2015-08-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