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홍색 스카프를 두르고 큰 눈을 깜빡이며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를 내는 스마트로봇이 18일 중국 광주(廣州) 남역에 등장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쇼루(小璐)'라는 이름을 가진 이 로봇은 중국의 첫 열차역 도우미이다.
광주 남역 주휘(周輝) 책임자는 '쇼루'는 빅데이터를 탑재한 스마트로봇이라면서 역내 지도안내 뿐만 아니라 승객들의 티켓구매, 열차 탑승과 대기를 안내해주며 승객들의 쇼핑안내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쇼루'는 또 승객들의 질문에 대답해주기도 하고 승객들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 안내도 해준다.
이 스마트로봇은 현재 시용 중이지만 테스트를 거쳐 기능이 보완되면 열차역의 정식 '도우미'로 활약하게 된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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