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파리테러범 압데슬람 체포'…잠복조직 드러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19일 22시39분    조회:14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벨기에 경찰 파리 테러 용의자 체포(A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유럽 제1의 지명 수배범인 파리 테러 주범 살라 압데슬람(26)이 18일 저녁(현지시간) 벨기에에서 체포되면서 파리 테러 수사가 큰 진척을 보일지 주목된다.

압데슬람은 130명이 숨진 지난해 11월 이슬람국가(IS)의 파리 테러 주범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다.

압데슬람은 경찰 체포 과정에서 다리에 총상을 입었으나 상처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체포 이튿날 오전 병원에서 퇴원했다.

프랑스의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은 19일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주재 안보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압데슬람의 체포는 유럽 내 IS에 큰 타격을 줬다"고 평가했다.

카즈뇌브 장관은 "지난주 (벨기에) 작전으로 극단적으로 위험하고 범행을 저지르기로 마음먹은 이들을 몇 명 제지했다"면서 "우리는 테러와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와 벨기에 경찰은 압데슬람을 상대로 IS의 파리 테러가 어떻게 계획·실행됐는지 뿐 아니라 유럽 내 IS 조직의 은신처나 잠복 조직원의 실체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IS가 유럽에 추가 테러를 준비하고 있는지도 주요 조사 대상이다.

지난해 11월 13일 IS의 파리 동시 테러로 바타클랑 공연장에서만 90명이 숨지는 등 총 130명이 사망했으며 350여 명이 부상했다.

압데슬람을 파리 테러가 일어난 프랑스, 또는 그를 체포한 벨기에 양국 중 어디서 조사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압데슬람(AP=연합뉴스)
그러나 프랑스 측에서 압데슬람을 넘겨 달라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 조만간 프랑스로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올랑드 대통령은 체포 소식이 알려진 직후 "프랑스는 파리 테러범인 압데슬람의 범죄인 인도를 벨기에에 요청할 것"이라면서 "벨기에가 되도록 이른 시일 안에 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에 관련된 용의자가 애초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들이 재판을 받도록 체포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즈뇌브 내무장관도 "압데슬람이 프랑스 법원에서 범행을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벨기에 법원이 압데슬람을 프랑스로 인도할지 결정하기 전에 벨기에 수사당국은 압데슬람 등 전날 체포된 용의자들에 대한 심문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13일 파리 테러 직후 경찰의 검문을 통과해 벨기에로 건너간 압데슬람은 벨기에 및 프랑스 수배를 받으며 4개월 넘게 도주해오다가 전날 브뤼셀 몰렌베이크 구역에서 경찰에 생포됐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2001년 ‘9·11테러’ 직후 흙먼지를 뒤집어쓴 한 20대 흑인 여성의 처절한 모습이 AFP통신 사진기자 스탠 혼다의 카메라에 잡혔다. ‘흙먼지 여인(Dust Lady)’으로 불리며 9·11 비극의 상징적 인물 중 한 명으로 여겨지던 마시 보더스 씨(42)가 위암으로 투병하다 24일(현지 시간) 숨졌...
  • 2015-08-28
  • -日주간지 보도에 열도 들썩 "아키에, 뮤지션 호테이와 도쿄 술집에서 만나 어깨 기대고 목덜미 키스… 그의 20년 팬으로 알려져" -파격 행보 새삼 주목 술 잘 마셔 한때 '회식 부장'… 남편보다 골프도 잘 쳐 "새벽 2시, 술 취해, 입술, 아양 떨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추락하...
  • 2015-08-28
  • 인터뷰를 진행하던 방송기자와 카메라맨이 갑자기 총격 당하는 장면이 그대로 생방송되면서 미국 사회가 다시 한 번 총기 규제 논란에 휩싸였다. 두 기자는 해고된 전직 동료 기자의 총격으로 26일 사망했다. 일종의 ‘증오 범죄’를 저지른 범인은 달아나다 경찰의 추적을 받자 스스로에게 총을 쐈고, 병원으로...
  • 2015-08-27
  • 독일 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동방정책' 설계자 에곤 바(오른쪽)와 빌리 브란트 전 총리. [중앙포토]   독일 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동방정책’의 설계자 에곤 바(Egon Bahr)가 19일(현지시간)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93세. 바의 소속당인 사회민주당(SPD)의 지그마어 가브리엘 당수는 20일 &ldqu...
  • 2015-08-21
  • 블라디미르 푸틴(62) 러시아 대통령이 바다 밑으로 내려갔다. 크렘린은 18일 웹사이트에 흑해의 발라클라바 만에서 간이 잠수정을 타고 해저로 내려가는 푸틴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했다. 푸틴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함께 구(球) 모양의 잠수정을 타고 물속 83m까지 내려가서 9~10세기 비잔틴 제국의 난파선 등 &lsq...
  • 2015-08-19
  •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18일 확인한데 의하면 인도네시아 트리가나항공히사의 조난 여객기 54명의 조난자 유체를 전부 발견했습니다. 생존자는 없었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바라타 대변인은 기자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현지 시간으로 12시 30분까지 구조자들은 54명의 조난자 유체를 발견했으며 그중에는 49구의 승객 유...
  • 2015-08-18
  • 도심서 이례적인 폭탄 테러… 인근엔 일본계 백화점 "중국인부상" 폭발하지 않은 폭탄, 사원 근처서 2개 더 발견 17일 오후 7시(현지 시각) 폭탄 테러가 발생한 태국 방콕 도심의 유명 관광 명소 에라완 사원 부근은 평소에도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어서 피해가 더 컸다. 이곳은 한국 관광객도 자주 찾는 곳이지만,...
  • 2015-08-18
  • 54명이 탑승한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주에서 실종됐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21분(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주 센타니공항을 출발해 같은 주 옥시빌공항으로 가던 트리가나항공(Trigana Air) 여객기가 출발 34분 만인 오후 2시 55분을 마지막으로 교신이 두절됐다...
  • 2015-08-16
  • 왕실 작가 새 책서 주장…여왕-다이애나 불편한 관계 조명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누군가 브레이크에 기름칠을 한 게 틀림없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1997년 8월 다이애나비의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고 대뜸 이런 반응을 내놨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신간...
  • 2015-08-16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4일 발표한 ‘종전(終戰) 70년 담화’에서 과거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해 직접 사죄하지 않았다. 1995년 일본 정부가 공표한 ‘무라야마 담화’를 “전체적으로 계승한다”고 하면서도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반성하고 사죄한 문구를 이어받지 않았다. &...
  • 2015-08-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