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터키 이스탄불 번화가서 자폭테러…'최소 5명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19일 22시55분    조회:9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 도심 폭탄테러[AP=연합뉴스]


부상 36명, 한국인 피해 없어…쿠르드계 테러조직 TAK 소행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터키 이스탄불의 최대 번화가인 이스티크랄가(街)에서 19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최소 5명이 숨졌다고 터키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터키 도안통신은 이스탄불 주지사 등의 발표를 인용해 자폭테러로 테러범 1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36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도 다수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뉴스채널인 CNN튜르크는 테러범이 이스티크랄 거리의 한 쇼핑몰 밖에서 자폭했다며 원래 계획한 목표물로 향하다 한 케밥식당 앞에서 폭탄을 터트렸다고 보도했다.

터키 당국자는 테러범이 사람들이 많이 있는 장소를 공격하려 했지만 경찰에 저지당하자 두려움 때문에 폭탄을 터트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의 출입을 전면 통제했으며, 구급차 여러 대가 현장에 급파됐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상자가 7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에는 이스라엘인 3명을 포함한 외국인이 12명 포함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주이스탄불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터키 이스탄불 중심가서 자폭 테러[AFP=연합뉴스]
이스티크랄 거리는 이스탄불 한복판인 탁심 광장과 연결된 번화가로 각종 상점과 식당, 카페 등이 즐비해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터키에선 지난 13일 수도 앙카라의 도심 크즐라이 광장 인근의 버스 정류장에서 차량폭탄 자폭테러로 37명이 사망했으며, 지난달 19일에도 앙카라 도심에서 차량 자폭테러로 군인 등 28명이 숨졌다.

이들 앙카라 테러는 모두 쿠르드계 테러조직인 '쿠르드자유매파'(TAK) 조직원들로 알려져 이번 테러 역시 TAK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

터키 쿠르드족 분리주의 테러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분파로 알려진 TAK는 지난달 앙카라 테러 직후 주요 관광지에서 추가 테러를 감행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터키 정부 관계자는 "범행 현장에서 PKKPKK 연계단체(TAK)가 폭탄 공격을 했다는 증거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터키 당국은 오는 21일 예정된 쿠르드족 봄축제를 앞두고 앙카라와 이스탄불의 보안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주이스탄불 한국총영사관도 앙카라 테러 이후 공지문을 통해 "일부 보도에 따르면 터키 내 테러단체가 20일 전후로 집권당 당사와 광장, 외교건물, 관광지, 공항, 쇼핑몰, 지하철역 등 불특정 다수가 운집하는 지역에 무차별 테러 예고를 경고했다"며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美 강력한 對北제재 행정명령] 北 대외무역의 90%이상이 중국, 中 기업이 제재대상 될 듯… 수입금지도 금속·흑연·석탄 확대… 인권탄압·사이버 공격도 제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각) 발동한 대북 제재 행정명령의 가장 큰 특징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2일 통과...
  • 2016-03-18
  • 안보리 제재서 빠진 고강도 조치 포함…김정은 정권 자금줄 차단 초점 제3자 제재 '세컨더리 보이콧'…인권침해·사이버안보·검열 포괄적 제재 재무부, 새 행정명령 근거해 개인 2명·단체 15곳·선박 20척 추가 제재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
  • 2016-03-17
  • 미국 뉴욕에서 지난해 간첩혐의로 체포된 로씨야 은행원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체포후에도 줄곧 혐의를 부인해온 로씨야인 A씨가 12일(현지시간) 이를 시인함에 따라 다음달부터 재판이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A씨는 로씨야정부 소속 요원으로 ...
  • 2016-03-15
  • 【모스크바=AP/뉴시스】5년 간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내전은 세계의 정치지형에도 변화를 줄만큼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사진은 지난 2015년 10월2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사진 왼쪽)이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사진 앞줄 오른쪽)과 악수하는 모습. 2016.03.1...
  • 2016-03-14
  • 그때그사람 - 137년전 오늘 태어난 천재 물리학자에 관한 오해와 진실 아인슈타인20세기를 대표하는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4살이 되도록 말도 제대로 못하는 지진아였다. 또 그는 고등학교 성적이 좋지 않았고 대학 입시에 실패했다고 한다. 이런 얘기도 전해진다. 아인슈타인의 성적표에 교사가 "이 학생은 앞으로...
  • 2016-03-14
  • 【르부르제=AP/뉴시스】프랑스의 항공사고조사처(BEA)의 아르노 데자르뎅 수석 조사관이 13일 1주년을 맞은 저먼윙스의 알프스 고의 추락 사고에 관한 기자회견을 파리 북부 르부르제 공항에서 갖고 있다. 2016. 3. 13. 佛 조사당국,조종사들의 정신 병력에 대한 의사 보고 의무화 제안 【르부르제(프랑스)=AP/뉴시스】유세...
  • 2016-03-14
  • 【홍콩=신화/뉴시스】사진은 지난 2011년 4월2일 홍콩에서 미술품 경매가 열리기 전 시사회에 전시된 프랜시스 베이컨의 자화상 3점. 최근 3000만 유로(2300만 파운드·398억원)의 가치를 지닌 영국의 대표적 표현주의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그림 5점이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주택에서 사라졌다. 작품들은 지난해 ...
  • 2016-03-14
  •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2일(현지시간) 대북제재 결의 2270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지 열흘이 지났다. '포괄적' 대북제재에 미온적 태도를 보였던 중국과 러시아까지 유엔 역사상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은 이번 결의의 채택에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며 한목소리로 북한의 핵실험과...
  • 2016-03-13
  • 일본인 64.7% '한국에 친근감 못 느껴' 일본 내각부 여론조사 "33% 한국에 친근감 느낀다…1.5%p 증가"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한국에 친근감을 느끼는 일본인이 약간 증가했으나 거리감을 느끼는 이들이 여전히 과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인 64.7% '한국에 친근감 못 느껴'13일 마이...
  • 2016-03-13
  • 【环球时报综合报道】“普京决定不了谁拥有北极。”加拿大总理特鲁多7日做出这一表态之际,俄罗斯及部分西方国家间的“北极争夺战”正愈演愈烈,甚至充满火药味。 俄新网8日报道称,俄罗斯正计划在北极地区进行25年来最大规模的发射核导弹试验,俄核潜艇准备同时发射16枚远程核导弹。导弹将由两艘新型...
  • 2016-03-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