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부인 반라 사진까지…막가는 미 대선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25일 08시11분    조회:32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와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주)이 막장 ‘부인’ 싸움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를 반대하는 한 단체가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46)의 반라 사진을 공개하면서다.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의 수퍼팩(정치활동위원회) ‘미국을 멋지게’가 22일(현지시간) 온라인 선거 광고에 사용한 도널드 트럼프의 아내 멜라니아의 반누드 사진. 멜라니아가 트럼프와 결혼하기 전인 2000년 1월 남성잡지 GQ에 실렸던 사진이다. [사진 ‘미국을 멋지게’]


반 트럼프 단체 선거 광고에 이용
“이런 영부인 안 원하면 크루즈 찍자”
트럼프 “크루즈 부인 비밀 공개할 것”

크루즈의 수퍼팩(정치활동위원회)인 ‘미국을 멋지게(Make America Awesome)’는 유타주에서 경선이 열리던 지난 22일(현지시간) 이 사진을 온라인 선거 광고에 사용했다. 유타주는 보수적인 몰몬교 유권자들이 공화당 표심을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 어깨와 허리, 엉덩이 라인 일부가 그대로 드러난 멜라니아의 사진에 ‘차기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를 맞거나, 이를 원치 않으면 화요일 테드 크루즈를 지지해 달라’는 문구를 넣었다. 이 사진은 멜라니아가 트럼프와 결혼하기 이전인 2000년 1월 남성 잡지 GQ에 실린 것이다.

발끈한 트럼프는 23일 트위터에 “멜라니아가 GQ 잡지를 위해 찍은 사진을 사용한 좀 수준 낮은 광고”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거짓말쟁이 크루즈가 아내의 사진을 이용했다. 조심하라, 거짓말쟁이 크루즈. 그렇지 않으면 당신 부인의 비밀을 공개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

그러자 크루즈도 트위터에 “당신 아내 사진은 우리에게서 나온 게 아니다”며 “도널드, 당신이 내 아내를 공격하려 한다면 당신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한 겁쟁이”라고 비난했다. 크루즈는 이날 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나와 “트럼프의 부인은 트럼프에게 정말 과분하다. 인신 공격을 하려면 내게 하라”며 트럼프를 공격했다.

 
기사 이미지

크루즈의 부인 하이디. [사진 ‘미국을 멋지게’]

크루즈의 부인 하이디는 “우리는 그 사진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우리는 우리 선거 운동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는 다시 트위터에 “거짓말쟁이 크루즈는 멜라니아의 사진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는데 그게 우리가 그를 거짓말쟁이라고 부르는 이유”라고 비난했다.

멜라니아와 하이디는 경력이 대조적이다. 하이디(44)는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나와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장을 거쳐 골드만삭스의 지역 담당 임원을 지냈다. 슬로베니아의 10대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는 1996년 뉴욕으로 건너온 이후에도 모델 생활을 계속하다 2005년 트럼프와 결혼했다. +이날 공화당의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하원 인턴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요즘 정치판을 보면 쉽게 낙담하게 된다”며 “ 지도자로서 우리는 모두 최상의 진실성과 품위를 갖추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한편 CNN이 ORC와 공동으로 지난 17∼20일 미국의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 조사를 한 결과, 공화당원 10명 중 6명은 예비경선 또는 당원대회를 통해 대의원의 과반을 확보하지 못해도 1위를 하면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지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워싱턴=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가 31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 2년만에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워싱턴D.C=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한·미·일 정상들이 31일(현지시간) “각자의 독...
  • 2016-04-01
  •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신임 국회의장[EPA=연합뉴스] 베트남 첫 여성 국회의장·미얀마 '최고 실권자' 아웅산 수치·대만 첫 여성 총통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최근 들어 아시아에서 여성 정치인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서구보다 보수 성향이 강한 정치 무대에서 나름의 정치력을 발휘하거...
  • 2016-03-31
  • [31일개막 美 핵안보정상회담] 朴대통령도 美·中·日과 4차례 北核 해법 주제로 연속 회담 中 시진핑의 '메시지'에 관심   박근혜 대통령이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막하는 핵안보정상회담에 참석해 북한 핵과 대북 제재 문제를 놓고 한·미→한·미·일→한·...
  • 2016-03-30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9일] 3월 31일~4월 1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50여 명의 국가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미국 워싱턴에서 세계 핵안보 대계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4차 핵안보 정상회의는 중국과 미국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또 한번 보여주는 자리다. 양국은 핵안보 분야에서 많은 부분...
  • 2016-03-29
  •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29일 이집트 국내선 항공기를 하이재크해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시켰던 납치범이 항복하고 남아있던 인질들이 풀려나 비행기 납치극이 종료됐다고 BBC가 보도했다.   키프로스 외교부는 트위터로 "하이재커가 체포됐다. 끝났다"고 말했다.     이집트인으로 알려진 납...
  • 2016-03-29
  • 일본이, 이른바 전쟁 가능한 나라가 됐습니다. 집단적 자위권을 규정한 안보법제가 오늘(29일)부터 발효됐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은 일본이 공격받았을 때만 무력행사에 나서는 전수 방위 원칙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동맹국인 미국이 공격을 받아도 무력행사에 나설 수 있게 됩니다. 한반도 안보지형에도 큰 변화가 불...
  • 2016-03-29
  • 자료사진 탑승자 81명 중 외국인 4명·승무원 빼고 모두 풀려나… 키프로스 언론 "개인적 동기일 수도…전처 키프로스 거주" (서울·카이로=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한상용 특파원 = 이집트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수도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29일(현지시간) 공...
  • 2016-03-29
  • 자료사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공중에서 납치됐다고 항공사 대변인이 29일(현지 시각) 밝혔 다. 대변인은 납치범들이 항공기를 키프러스에 착륙시키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80여명이 타고 있고, 무장한 납치범 1명이 확인...
  • 2016-03-29
  • 세계은행이 일전에 발표한 2016년 세계발전보고서에 의하면 글로벌인터넷 사용자가 지난 10년간 2배 증가해 2005년의 10억으로부터 2015년의 32억으로 늘었다고 나이지리아 매체 "디스데이"가 최근에 전했다. 보고서는 나이지리아와 일부 개도국에서 비록 전력과 물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람들이 휴대전화는 사용하고...
  • 2016-03-28
  • 유엔이 예측한 2010-2020 사이의 통계수치에 의하면 세계에서 인구가 급속도로 증폭하는 대도시 20개 가운데 중국이 10개를 차지했다. 그 순위를 보면 총인구 722만명인 중경이 20위로 년증속이 3.08%이다. 총인구가 1092만명인 천진시는 19위로 년증속이 3.09%이다. 총인구가 2342만명인 상해시는 17위로 년증속이 3.11%이...
  • 2016-03-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