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부인 반라 사진까지…막가는 미 대선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25일 08시11분    조회:33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와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주)이 막장 ‘부인’ 싸움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를 반대하는 한 단체가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46)의 반라 사진을 공개하면서다.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의 수퍼팩(정치활동위원회) ‘미국을 멋지게’가 22일(현지시간) 온라인 선거 광고에 사용한 도널드 트럼프의 아내 멜라니아의 반누드 사진. 멜라니아가 트럼프와 결혼하기 전인 2000년 1월 남성잡지 GQ에 실렸던 사진이다. [사진 ‘미국을 멋지게’]


반 트럼프 단체 선거 광고에 이용
“이런 영부인 안 원하면 크루즈 찍자”
트럼프 “크루즈 부인 비밀 공개할 것”

크루즈의 수퍼팩(정치활동위원회)인 ‘미국을 멋지게(Make America Awesome)’는 유타주에서 경선이 열리던 지난 22일(현지시간) 이 사진을 온라인 선거 광고에 사용했다. 유타주는 보수적인 몰몬교 유권자들이 공화당 표심을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 어깨와 허리, 엉덩이 라인 일부가 그대로 드러난 멜라니아의 사진에 ‘차기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를 맞거나, 이를 원치 않으면 화요일 테드 크루즈를 지지해 달라’는 문구를 넣었다. 이 사진은 멜라니아가 트럼프와 결혼하기 이전인 2000년 1월 남성 잡지 GQ에 실린 것이다.

발끈한 트럼프는 23일 트위터에 “멜라니아가 GQ 잡지를 위해 찍은 사진을 사용한 좀 수준 낮은 광고”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거짓말쟁이 크루즈가 아내의 사진을 이용했다. 조심하라, 거짓말쟁이 크루즈. 그렇지 않으면 당신 부인의 비밀을 공개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

그러자 크루즈도 트위터에 “당신 아내 사진은 우리에게서 나온 게 아니다”며 “도널드, 당신이 내 아내를 공격하려 한다면 당신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한 겁쟁이”라고 비난했다. 크루즈는 이날 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나와 “트럼프의 부인은 트럼프에게 정말 과분하다. 인신 공격을 하려면 내게 하라”며 트럼프를 공격했다.

 
기사 이미지

크루즈의 부인 하이디. [사진 ‘미국을 멋지게’]

크루즈의 부인 하이디는 “우리는 그 사진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우리는 우리 선거 운동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는 다시 트위터에 “거짓말쟁이 크루즈는 멜라니아의 사진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는데 그게 우리가 그를 거짓말쟁이라고 부르는 이유”라고 비난했다.

멜라니아와 하이디는 경력이 대조적이다. 하이디(44)는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나와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장을 거쳐 골드만삭스의 지역 담당 임원을 지냈다. 슬로베니아의 10대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는 1996년 뉴욕으로 건너온 이후에도 모델 생활을 계속하다 2005년 트럼프와 결혼했다. +이날 공화당의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하원 인턴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요즘 정치판을 보면 쉽게 낙담하게 된다”며 “ 지도자로서 우리는 모두 최상의 진실성과 품위를 갖추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한편 CNN이 ORC와 공동으로 지난 17∼20일 미국의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 조사를 한 결과, 공화당원 10명 중 6명은 예비경선 또는 당원대회를 통해 대의원의 과반을 확보하지 못해도 1위를 하면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지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국 보잉사가 운영하는 거대 화물기가 착륙 예정 공항이 아닌 인근의 다른 공항에 착륙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언론들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더구나 이 과정에서 조종사들은 착륙 직후에도 다른 공항에 내렸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황당함을 더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 2013-11-22
  •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 (AP=연합뉴스DB)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랑스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제노사이드(집단학살) 직전 상황이라고 우려하면서 국제사회의 개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2 TV와 인터뷰에서 "중앙아프리카는 완전한 무질서 상황"이...
  • 2013-11-22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 내 ‘케네디 묘역’에서 헌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영부인 미셸 오바마, 오바마 대통령, 클린턴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알링턴UPI연합뉴스" src="http://www.hankyung.com/photo/201311/AA.8065609.1.jpg" /> < 클린...
  • 2013-11-22
  • 이스라엘 국방부는 20일, 이스라엘과 미국이 연합으로 연구개발한 "데이비드 스링" 미사일 방어체계가 성공적으로 제2차 시험에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스라엘 미사일 방어기구와 미국 미사일 방어국은 이스라엘 남부에서 이 미사일 방어체계를 이용해 지정 궤도내에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 2013-11-21
  • 필리핀국가재해감소위원회는 20일 밝힌데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0일 오전 6시까지 태풍 "해연"으로 4011명이 숨지고 18557명이 다쳤으며 1602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밖에도 필리핀 44개 주의 214만 가구가 재해를 입었고 대피시킨 이재민 수가 440만명에 달했습니다. 태풍으로 주택 64만 8천여채가 피해를 입었고 기반시설과...
  • 2013-11-20
  • 태풍 하이옌(海燕)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중부지역의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가운데, 당시 탈출한 죄수 100여 명이 여전히 체포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필리핀 현지 ABS-CBN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최근 태풍으로 타클로반 지역에 침수사태가 발생하면서 수감자 117명이 집단 탈출...
  • 2013-11-20
  • (세인트루이스 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미국의 악명높은 연쇄살인범 조지프 폴 프랭클린(63)의 사형 집행이 몇 시간을 앞두고 극적으로 연기됐다. 미국 연방지방법원의 나넷 로프리 판사는 19일 오후 미주리주(州) 정부가 사형에 사용키로 한 약물을 문제 삼아 1970년대 연쇄살인범 프랭클린에 대해 형 집행...
  • 2013-11-20
  •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6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프랑스 중부 부르고뉴주 무피에서 관광용 비행기가 들판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6명이 숨졌으며 탑승자의 국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추락 사고가 난 곳이 인가와 멀...
  • 2013-11-20
  • 伊 레타 총리, 국가 비상사태 선언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이탈리아 지중해 섬 사르데냐에 불어닥친 폭풍 `클레오파트라'와 함께 동반된 수 시간 동안의 집중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2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우고 카펠라치 사르데냐 주지사는 19일(현지시간) 강물이 넘치면서 도로...
  • 2013-11-20
  • 마이크로소프트(MS)창업자 빌 게이츠 포브스 고액기부자 명단 공개…워런 버핏 2위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 부부가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내 미국 경제전문지가 포보스가 선정한 기부왕으로 뽑혔다. 포브스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 2013-11-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