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트럼프, 美中관계 이성적으로 다뤄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5일 22시47분    조회:12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6 미국의 선택]‘트럼프 기세’에 비상 걸린 中-日 
中언론 “당선되면 마음대로 못할 것”… 日정부 ‘입각 예상 리스트’ 만들어
자민당 의원 “美 올바른 선택 하길”

도널드 트럼프가 4일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되자 그의 선거 유세에서 표적이 됐던 중국과 일본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를 향해 “미중 관계를 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처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문제에서 중국에 적대적인 트럼프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미중 경제협력은 본질적으로 서로에 혜택을 주고 양국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가 양국 모두에 득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그동안 중국을 포함해 주요 무역 상대국의 수입품에 최고 45%의 ‘폭탄 관세’를 물리겠다고 공언해 왔다. 1일에는 유세 도중 중국의 대미(對美)무역 흑자를 거론하면서 “중국이 미국을 계속 성폭행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관영 환추(環球)시보는 4일 사설에서 “트럼프가 백악관에 들어가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파악하는 것이 큰 과제가 됐다”며 “트럼프는 중국에 대해 더욱 난폭해지거나 아니면 중국의 실력을 존중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트럼프가 당선되면 지금처럼 마음대로 하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중국으로서는 불확실한 미국에 대응해 믿을 것은 ‘실력’뿐이라고 강조했다.

러우지웨이(樓繼偉) 중국 재정부장은 지난달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현직 각료로는 이례적으로 트럼프에 대해 “비이성적인 타입”이라고 비판하고,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히틀러를 닮았다”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일본 정부와 정치권도 트럼프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트럼프는 미일 관계의 토대인 미일안보조약과 주일미군 주둔에 부정적인 데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도 비판적이다. 자민당의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전 농림수산상) 의원은 지난달 29일 “미국인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외교적 파장을 고려해 트럼프의 폭탄 발언에 정부 차원의 대응은 삼가고 있지만 트럼프의 당선에 대비해 정보 수집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의 외교 브레인과 당선 시 입각 예상자 리스트를 만들면서 당선될 경우 대처 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동아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 사진은 지난 2월 큐리오시티가 자체 촬영한 화성 탐사 모습./로이터 뉴시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제3세대 화성탐사 로봇‘큐리오시티(Curiosity)’호가 화성에서 고대 담수호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NASA 과학자들이 9일 발표했다.
  • 2013-12-11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노르웨이 최고 부자인 올라프 톤(사진·90)이 4조5000억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털어 제2의 노벨상을 만들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톤은 전재산 260억 크로네(약 4조4756억원)를 털어 해마다 의학·수학·과학 분야 연구를 장려하는 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고 미국 경제매...
  • 2013-12-11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7일(이하 현지시간) ‘미스 트랜스 아르헨티나’가 개최됐다. 포르모사 지역 대표 헬렌 올메도가 무대 뒤에서 거울을 보고 있다. 살타 지역 대표 재스민 마르티네즈가 무대에서 워킹하고 있다. 대회에는 설레스트 까르발얄, 바바라 렐리, 라우레아나 로페즈 등 성전환자 18명이 ...
  • 2013-12-11
  • 여자를 밝힌 마약카르텔 두목이 목숨을 걸고 탈출했다가 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검거에는 두목의 여자관계가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고 밝혔다. 표범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오스카르 마리오 갈비스. 그는 콜롬비아에서 활동 중인 거물급 마약카르텔 우두머리다. 마약거래를 주업으로 해온 그는 정적이...
  • 2013-12-11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추모식 자리에서 '셀카'(selfie·자가촬영사진)를 찍어 구설에 올랐습니다. 10일(현지시간) 요하네스버그 FNB 경기장에서 열린 만델라 전 대통령의 추모식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헬레 토르닝-슈미트 덴마크 총리(...
  • 2013-12-11
  • © AFP=News1 춤추고 노래하며…축제현장 방불 (서울=뉴스1) 이지예 기자 = '민주화와 인권의 상징'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10일 (현지시간) 엄수됐다. 만델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이날 정오(한국시간 오후 7시) 요하네스버그 FNB 경기장에서 남아공 국가가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막...
  • 2013-12-11
  • 동북지역내 국외기업 심양서 분쟁 해결할 길 열렸다 중국국제경제무역 중재위원회 심양판사처 설립 본사소식 12월 6일, 대외개방의 새로운 정세에 적응하기 위해 중국국제경제무역 중재위원회(中國國濟經濟貿易仲裁委員會)는 중국무역촉진회의 비준을 받고 심양시무역촉진회에 중국국제경제무역 중재위원회 심양판사처를 설...
  • 2013-12-10
  •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 대한 지지층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이 6∼8일 유권자가 포함된 1천716 가구(응답 유권자 1천68명)를 상대로 시행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55%로 지난달 8∼10일 조사 때보다 9% 포...
  • 2013-12-10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훈 특파원 = '존경받는 교수 출신 시장에서 전자 발찌를 찬 성범죄자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검색하기">샌디에이고 시장 재직 시절 여직원 등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일삼다 불명예 퇴진한 밥 필너(71)가 전자 발찌를 착용하는 신세가 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
  • 2013-12-10
  • 주중 한국대사관, 8천470명 설문조사 결과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중국인 2명 중 1명은 한국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고 현재의 한중관계도 좋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중 한국대사관이 중국 인터넷 포털사이트 왕이(網易)를 통해 최근 '당신의 눈에 비친 한국은?'을 주제로...
  • 2013-12-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