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인민페와 한화간 직거래시장이 개설돼 지난달 27일 중국외환거래쎈터(CFETS)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상해에 본부를 둔 중국외환거래쎈터는 이날 인민페와 한화간 직거래 시스템을 출범시키고 시장 조성자로 지정한 14개 은행이 서로 인민페와 한화를 직접 거래할수 있도록 했다. 개장 첫날인 6월 27일, 한화의 중간가격(기준환률)은 인민페 1원당 한화 176.31원으로 고시됐다. 중국은 이날 거래를 마친 다음 한화를 CFETS 인민페 환률지수 산정을 위한 통화바스켓에 포함할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거래가 시작된지 20분만에 중국은행, 공상은행과 한국 우리은행 중국법인간에 1억 3000만원(한화 약 231억원) 규모의 직거래가 성사됐다. 이는 한화가 해외에서 직접 거래되는 첫 사례로 기록됐다.
인민페와 한화간 직거래시장 개설은 지난해 10월 리극강총리의 한국방문 당시 량국이 합의한것으로 2014년말 한국에 한화, 인민페 직거래시장이 개설된데 이어 중국에서도 직거래가 가능해지면서 향후 두 통화간 결제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외신종합
포토뉴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