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방송협회(NHK)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1일 진행된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고이케 유리코 방위청 전임장관의 도지사 당선이 확정되어 도쿄 첫 여성 도지사로 되었습니다.
NHK는 이날 투표출구조사결과에 근거해 보도하면서 고이케 유리코 전임장관에 대한 투표수가 다른 후보들보다 앞서 도쿄도지사로 당선된 것으로 확정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64세의 고이케 유리코는 고이즈미 내각에서 환경부 장관을 맡았으며 일본 방위청 첫 여성 장관이였습니다.
그는 9차례나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며 TV앵커로 활약해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스조에 요이치 전임 도쿄도지사가 지난 6월 정치자금 스캔들로 인해 사직한뒤 도쿄도지사 후보 문제는 큰 관심거리였습니다.
이번 도쿄도지사 선거에는 후보자가 모두 21명 참가해 사상 최대규모를 형성했습니다.
이중 추천 당파가 없는 고이케 유리코와 일본 자민당, 공민당이 추천한 마스다 히로야, 주요 야당이 추천한 토리고에 슌타로의 인기가 많았습니다. 고이케 유리코는 자민당 지지자 및 지지당파가 없는 도쿄 대다수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아 여론 지지율에서 줄곧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고이케 유리코는 자민당 당원으로써 자민당의 추천과 지지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선거에 참가했습니다. 교토사가 정부내각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데 따르면 자민당은 고이케 유리코에 대해 처분할 것이며 고이케 유리코 또한 자동적으로 탈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지사에 당선된후 고이케 유리코가 어떻게 도의회 최대당파인 자민당과의 관계를 처리할지에 많은 시선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번역/편집: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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