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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부서 결혼식 겨냥 폭탄테러…22명 사망·94명 부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21일 09시28분    조회: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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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부 결혼식장 테러 [AFP=연합뉴스]
"IS 또는 PKK의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의 한 결혼식장에서 20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알리 예를리카야 가지안테프 주지사는 이날 밤 10시 50분께 가지안테프 도심의 야외에서 열린 결혼식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지고 9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터키 남부 결혼식장 테러 [AFP=연합뉴스]

앞서 그는 이 폭발이 '테러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말했다.

메흐멧 심세크 부총리도 '야만적인' 공격이라고 비난하며 자살 폭탄 테러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는 수십 구의 시신이 천으로 덮인 채 거리에 눕혀져 있는 사진이 속속 올라왔고, 현지 NTV 기자는 엄청난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수십 대의 구급차가 출동해 사상자를 이송했으며 경찰은 현장을 봉쇄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 남성이 결혼식장 테러 현장의 시신 옆에서 울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번 테러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집권 정의개발당 소속 메흐멧 에르도안 의원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나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소행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터키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PKKIS의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6월에는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는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총기 난사 테러로 4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시리아 국경에서 64㎞ 떨어진 가지안테프는 난민과 테러 조직이 몰려 터키 다른 지역보다 위험하다고 꼽히는 지역으로, 지난 5월에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2명이 숨졌다.

한편 이날 공격이 있기 몇 시간 전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는 "앞으로 6개월간 시리아 내전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리아 미래에는 쿠르드 반군도, 다에시(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의 아랍어 약자)도, 아사드도 없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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