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터키 남부서 결혼식 겨냥 폭탄테러…22명 사망·94명 부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21일 09시28분    조회:10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터키 남부 결혼식장 테러 [AFP=연합뉴스]
"IS 또는 PKK의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의 한 결혼식장에서 20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알리 예를리카야 가지안테프 주지사는 이날 밤 10시 50분께 가지안테프 도심의 야외에서 열린 결혼식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지고 9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터키 남부 결혼식장 테러 [AFP=연합뉴스]

앞서 그는 이 폭발이 '테러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말했다.

메흐멧 심세크 부총리도 '야만적인' 공격이라고 비난하며 자살 폭탄 테러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는 수십 구의 시신이 천으로 덮인 채 거리에 눕혀져 있는 사진이 속속 올라왔고, 현지 NTV 기자는 엄청난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수십 대의 구급차가 출동해 사상자를 이송했으며 경찰은 현장을 봉쇄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 남성이 결혼식장 테러 현장의 시신 옆에서 울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번 테러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집권 정의개발당 소속 메흐멧 에르도안 의원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나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소행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터키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PKKIS의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6월에는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는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총기 난사 테러로 4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시리아 국경에서 64㎞ 떨어진 가지안테프는 난민과 테러 조직이 몰려 터키 다른 지역보다 위험하다고 꼽히는 지역으로, 지난 5월에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2명이 숨졌다.

한편 이날 공격이 있기 몇 시간 전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는 "앞으로 6개월간 시리아 내전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리아 미래에는 쿠르드 반군도, 다에시(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의 아랍어 약자)도, 아사드도 없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이메일 재수사’를 사실상 무혐의로 종결했다.   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타임스 등 외신은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이 의회에 서한을 보내 '재수사 결과, 클린턴의 이메일 서버에 관한 지난 7월 불기소 권고 결론을 ...
  • 2016-11-07
  • [美대선 D-1]네바다 유세중 갑작스러운 외침… 경호요원들 출동… 트럼프 보호  돌발 시위자 현장서 체포… 비밀경호국 “무기는 발견 안돼” 테러위협에 긴급대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운데)가 5일 네바다 주 리노에서 열린 유세 도중 총기 위협 신고를 받은 경호팀에 이끌...
  • 2016-11-07
  •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비욘세(왼쪽), 제이지(오른쪽) 부부와 함께 연단에 등장하고 있다. 비욘세는 “우리 딸은 여성이 나라를 이끄는 모습을 보고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AP뉴시스 미국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
  • 2016-11-07
  • 영국 미래 엔지니어 육성 목표 학생들 제품개발 프로젝트 참여 [ 박근태 기자 ]영국 발명가이자 명품 가전회사 다이슨 창업주인 제임스 다이슨(사진)이 미래 엔지니어 육성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4년제 공과대학을 설립한다. 내년 하반기 개교할 이 학교는 학비가 무료인 데다 학생들은 월급도 받을 수 있다. 영국&nbs...
  • 2016-11-06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와 설전을 벌여 유명한 미국 폭스뉴스 앵커 메긴 켈리(46·사진)가 자신도 로저 에일스(76) 전 폭스뉴스 회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내용을 자서전에 기술했다고 ABC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켈리는 자서전에 에일스가 성관계를 하면 승진시켜주겠다고 제안했다...
  • 2016-11-06
  • [뉴스데스크]◀ 앵커 ▶ 운전 중에 휴대전화 사용,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하다고들 하죠. 휴대전화를 조작하다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영국 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상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화물차 운전자가 음악을 선택하기 위해 휴대폰을 만지작거립니다.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시속 80km로 ...
  • 2016-11-06
  • 2016년 2월 5일 19시쯤 사쿠라지마 폭발. 당시 화산 연기가 2.2km 상공까지 치솟았고 '화영현상'이 관측됐다. (사진= NHK 캡처)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에 있는 사쿠라지마 화산이 앞으로 25년 내에 대규모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고 3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 2016-11-04
  • 황루룬 스지진웬그룹 회장.(사진출처=바이두)©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4조원대의 자산을 보유한 중국 기업인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극한 갈등을 벌인 중국과 필리핀 간 관계 개선의 숨은 주역으로 꼽힌다.  주인공은 중국의 대표적인 자수성가 기업인인 황루룬 스지진웬(世?金源)그룹 회장이다...
  • 2016-11-03
  •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가 전국적으로 3천만 마리에 이르는 떠돌이 개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인도에서는 국민 80%가 믿는 힌두교와 벌레조차 죽이기를 꺼리는 자인교 등의 영향으로 동물 살생을 금기시하지만, 개 도살을 옹호하는 단체가 나올 정도여서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인도 언론과 영국 B...
  • 2016-1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