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군인들이 21일 밤 키르쿠크에서 자살폭탄 벨트를 입고 있는 소년을 붙잡아 조끼를 벗기고 있다. 군인들은 이 소년이 폭탄을 터뜨리지 못하도록 붙잡은 채 벨트를 잘라냈다.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모술 출신으로 밝혀진 이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복면을 쓴 괴한이 자신을 납치해 폭탄벨트를 차게 했다고 주장했다. 하루 전인 20일 터키 동남부 가지안테프의 결혼식장에서 IS를 추종하는 10대 초반의 미성년자가 자살폭탄 테러를 일으킨 것을 계기로 IS의 소년병 활용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키르쿠크=신화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