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경제상식] G7시대는 가고 G20 시대가 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3일 10시12분    조회:12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6년 중국 항주에서 열리게 될 G20 정상회의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금융위기 이후 G20의 역할은 매우 커졌다. 기존 선진국들의 모임인 G7이나 G8과 달리 G20에서는 신흥경제국의 활약이 몹시 두드러지고 있으며 신흥경제국의 발언권도 커졌다.

G는 영어 Group의 머리글자인데 G 뒤에 숫자는 국가 수를 의미한다. G시리즈는 G5부터 시작하는데 1973년 제1차 오일쇼크의 여파로 세계경제가 큰 불황에 빠지자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의 주도로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5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비공식 모임을 가졌다. 그것을 발단으로 1975년에는 정상회의로 확대되었고 지금의 G20까지 발전돼 온 것이다.

1975년 당시 프랑스 대통령의 제안으로 재무장관 모임에 참여한 5개 국이 정상회담을 갖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 이탈리아가 포함되면서 G6 즉 6개국의 정상회의가 열리게 됐다.

참가국들은 돌아가면서 의장국을 맡고 해마다 모임을 가지기로 약속했다. 1976년 회담에는 미국의 포드 대통령이 캐나다를 초청해왔고 그래서 G7, 7개국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냉전구도가 해소되면서 1991년부터는 러시아도 참석해 1997년부터는 G8로 명칭이 바뀌게 된다.

2007년 회의때부터는 G8회의와 별도로 '주요 경제국 정상회의'가 새롭게 열렸다. 8개국 외에 신흥경제국들도 참여한 것이다.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5개국 정상들이 합류하면서 G13으로 그 범위는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한국은 당시 G13 에는 초대받지 못했으며 한국의 경우는 2008년에라야 정상회의에 참여하면서 비로서 신흥경제국의 일원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의 G20는 아시아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에 탄생한 것이다. G7재무장관 회의에 경제규모가 큰 나라들을 포함시켜 새롭게 만든 모임이라고 볼 수 있다.

G20의 국가 수는 19개 나라에 유럽연합 의장국까지 포함해 G20으로 불린다. 또 G20정상회의는 2008년 이전까지는 재무장관 회의만 열리다가 세계금융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2008년 처음으로 정상회의로 격상된 것이다.

정상회의 참여국의 변화에서부터 세계경제의 변화상을 읽을 수 있다. 현재 세계경제는 다극화되면서 신흥경제국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미 G7이나 G8보다 G20의 비중이 훨씬 커졌고 세계적인 주목도도 훨씬 높아졌다. G20국가들은 세계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세계 GDP 비중은 무려 90%에 육박하는 오늘날 신흥경제국을 빼놓고서 세계경제를 논한다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 돼버렸다. 중국은 항주G20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무대에서 또 한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회의가 5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항주시는 이미 막판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에는 20개 회원국의 정상외에도 관례대로 유엔,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세계무역기구, 국제노동기구, 경제협력개발기구와 금융안정위원회 등 7개 국제기구의 대표들이 초청돼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또한 아세안, 아프리카연합과 아프리카발전신파트너계획기구의 의장국도 G20정상회의의 단골손님이다. 올해는 라오스, 챠드, 세네갈 3개국이 의장국 신분으로 중국의 요청을 받았다.

그밖에도 흥미로운 점은 G20 의장국은 "귀빈특별초청권"을 가진다. 귀빈특별초청권은 회의에 초청하고 싶은 나라를 초청할 수 있는 특권인데 올해 중국은 까자흐스탄과 이집트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의는 G20 역사상 신흥경제국이 가장 많이 참여한 정상회의가 될 전망이다.

중국국제방송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d대통령 수락 연설하는 트럼프 (뉴욕 AP=연합뉴스) 美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대통령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기성정치에 대한 분노·좌절 '大폭발'…첫 아웃사이더 대통령 탄생 240년 미국사 전환  '미국 제일주의' 바탕 고립주의·...
  • 2016-11-09
  • [한겨레] 공화당 쪽 전문가·언론 예측 모두 빗나가고 기자들도 실시간으로 절망 한국, 일본 포함 아시아 주가 하락 ‘난 지난 30년 동안 데이터를 믿으며 살았는데, 오늘 밤 데이터는 죽었다. 이번 선거에 대한 예측보다 더 잘못된 예측은 할 수 없을 것이다.’ 공화당 쪽 선거 전략가인 마이크 머피...
  • 2016-11-09
  • 8일(현지시각)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아시아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트럼프 충격’에 이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오전 2%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던 닛케이지수는 오후 개장과 함께 큰 폭으로 하락했다. 홍콩과 대만도 각...
  • 2016-11-09
  • 미국 대선에서도 소셜미디어가 투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논쟁이 현실 투표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리코드 보도에 따르면 최근 퓨리서치센터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가 정치적 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 2016-11-09
  •   8일(미국 동부시간) 미국 전역에서 대선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70)와 그의 차남 에릭 트럼프(32)의 닮은 꼴 투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와 아들 에릭 트럼프의 투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그 아버지에 그 아들&rdqu...
  • 2016-11-09
  • 총격이 발생한 로스앤젤레스(LA) 북부 아주사./로스앤젤레스타임스 캡쳐 미국 대선 투표일인 8일(현지 시각) 로스앤젤레스(LA) 북부 아주사의 투표소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최소 3명이 다쳤다. 총격은 오후 2시쯤 아주사 지역 4번가와 오렌지 애비뉴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총격 용의자를 쫓...
  • 2016-11-09
  • [미국의 선택]트럼프, 당선 확실시…선거인단 276명 확보-WP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8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선거인단 276명을 확보해 당선이 확실시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선거인단 267명 확보 승리임박…3명 더 얻으면 확정 [AFP=연합뉴스][1...
  • 2016-11-09
  • 【카파구아=신화/뉴시스】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8일(현지시간) 뉴욕주 카파쿠아에 있는 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한 뒤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떠나고 있다. 2016.11.09 【뉴욕=신화/뉴시스】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있는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2016...
  • 2016-11-09
  • 일본자위대는 7일 미국과 오키나와현 우키바루도 부근에서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했다. 일본방위성은 이는 지난 개정 안보법이 시행된후 일본과 미국이 이 법에 근거하여 처음으로 련합군사훈련을 거행한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집정당이 통제하는 국회는 작년 9월 반대속에서 신안보법을 강제통과시켰는데 "중요영향사...
  • 2016-11-09
  • 조동주 카이로 특파원  “거기 가면 부인이나 여럿 얻어와.”  이슬람 신도가 인구의 90%인 이집트에 특파원으로 발령이 났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이런 농담을 많이 들었다. 법적으로 아내를 4명까지 둘 수 있는 일부다처제를 인정하는 이슬람 문화가 내심 부러웠던 건지 유독 유부남들이 이런 농을 했다.  카...
  • 2016-11-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