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경제상식] G7시대는 가고 G20 시대가 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3일 10시12분    조회:12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6년 중국 항주에서 열리게 될 G20 정상회의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금융위기 이후 G20의 역할은 매우 커졌다. 기존 선진국들의 모임인 G7이나 G8과 달리 G20에서는 신흥경제국의 활약이 몹시 두드러지고 있으며 신흥경제국의 발언권도 커졌다.

G는 영어 Group의 머리글자인데 G 뒤에 숫자는 국가 수를 의미한다. G시리즈는 G5부터 시작하는데 1973년 제1차 오일쇼크의 여파로 세계경제가 큰 불황에 빠지자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의 주도로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5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비공식 모임을 가졌다. 그것을 발단으로 1975년에는 정상회의로 확대되었고 지금의 G20까지 발전돼 온 것이다.

1975년 당시 프랑스 대통령의 제안으로 재무장관 모임에 참여한 5개 국이 정상회담을 갖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 이탈리아가 포함되면서 G6 즉 6개국의 정상회의가 열리게 됐다.

참가국들은 돌아가면서 의장국을 맡고 해마다 모임을 가지기로 약속했다. 1976년 회담에는 미국의 포드 대통령이 캐나다를 초청해왔고 그래서 G7, 7개국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냉전구도가 해소되면서 1991년부터는 러시아도 참석해 1997년부터는 G8로 명칭이 바뀌게 된다.

2007년 회의때부터는 G8회의와 별도로 '주요 경제국 정상회의'가 새롭게 열렸다. 8개국 외에 신흥경제국들도 참여한 것이다.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5개국 정상들이 합류하면서 G13으로 그 범위는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한국은 당시 G13 에는 초대받지 못했으며 한국의 경우는 2008년에라야 정상회의에 참여하면서 비로서 신흥경제국의 일원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의 G20는 아시아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에 탄생한 것이다. G7재무장관 회의에 경제규모가 큰 나라들을 포함시켜 새롭게 만든 모임이라고 볼 수 있다.

G20의 국가 수는 19개 나라에 유럽연합 의장국까지 포함해 G20으로 불린다. 또 G20정상회의는 2008년 이전까지는 재무장관 회의만 열리다가 세계금융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2008년 처음으로 정상회의로 격상된 것이다.

정상회의 참여국의 변화에서부터 세계경제의 변화상을 읽을 수 있다. 현재 세계경제는 다극화되면서 신흥경제국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미 G7이나 G8보다 G20의 비중이 훨씬 커졌고 세계적인 주목도도 훨씬 높아졌다. G20국가들은 세계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세계 GDP 비중은 무려 90%에 육박하는 오늘날 신흥경제국을 빼놓고서 세계경제를 논한다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 돼버렸다. 중국은 항주G20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무대에서 또 한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회의가 5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항주시는 이미 막판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에는 20개 회원국의 정상외에도 관례대로 유엔,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세계무역기구, 국제노동기구, 경제협력개발기구와 금융안정위원회 등 7개 국제기구의 대표들이 초청돼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또한 아세안, 아프리카연합과 아프리카발전신파트너계획기구의 의장국도 G20정상회의의 단골손님이다. 올해는 라오스, 챠드, 세네갈 3개국이 의장국 신분으로 중국의 요청을 받았다.

그밖에도 흥미로운 점은 G20 의장국은 "귀빈특별초청권"을 가진다. 귀빈특별초청권은 회의에 초청하고 싶은 나라를 초청할 수 있는 특권인데 올해 중국은 까자흐스탄과 이집트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의는 G20 역사상 신흥경제국이 가장 많이 참여한 정상회의가 될 전망이다.

중국국제방송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新华社联合国3月2日电 热点问答:解读联合国对朝新决议“严”与“宽”   新华社记者史霄萌 顾震球   联合国安理会2日一致通过决议,决定实施一系列制裁措施遏制朝鲜的核、导开发计划,并呼吁恢复六方会谈。     分析人士指出,新决议包含了对朝鲜的新制裁措施,总体平衡,...
  • 2016-03-03
  • 新华社联合国3月2日电 背景资料:联合国安理会涉朝新决议要点     新华社记者倪红梅 顾震球     联合国安理会2日通过决议,谴责朝鲜核试验及使用弹道导弹进行发射活动,决定实施一系列制裁措施遏制朝鲜的核、导开发计划,并呼吁恢复六方会谈。决议指向明确,要求各方降低紧张局...
  • 2016-03-03
  • 유엔 안보리, '초강력' 대북제재 만장일치… 내용은 [머니투데이 신현식, 박소연 기자] [[the300]무기거래·금융거래 차단, 해상로 봉쇄 등… 北자금줄 전방위 차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3일(현지시간 2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라 기존 대북 제재 조치를 대폭...
  • 2016-03-03
  •  조선DB 지난 2011년 5월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살해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2900만 달러(약 358억원)의 재산을 지하드(이슬람 성전)를 위해 남겨두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현지 시각) 미국 정부는 빈 라덴이 직접 쓴 편지를 포함한 수천장의 문건을 추가 공개했다. 이 문서들은 미군이 지...
  • 2016-03-02
  • 유엔 안보리 회의장면(AP.연합뉴스.자료사진) 日언론 보도…"북-러 광물거래 담당자 제재대상서 삭제"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이 러시아의 요구에 따라 일부 수정됐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 2016-03-02
  •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2월 27일] (징징(荊晶) 기자) 핸드폰의 하루 사용시간이 얼마인지를 생각해본 적 있는가? 영국 다이렉트 라인 보험(Direct Line Insurance)과 스마트폰어플개발회사 “레스큐타임(RescueTime)”은 연구를 공동 진행했다.    연구진은 50명의...
  • 2016-02-28
  •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에 대해 설명하는 서맨사 파워 미국 유엔대사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북한에 대한 제재 수위를 둘러싼 의견 차이 때문에 속도를 내지 못했던 중국과 미국의 협상이 북한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과거보...
  • 2016-02-27
  • 쿡 "고객 프라이버시와 안전, 확고히 옹호" (쿠퍼티노=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테러 용의자가 쓰던 아이폰의 보안기능을 해제해 달라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요청을 애플이 거부한 후 처음 열린 이 회사 주주총회에서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기립박수를 받았다. AP통신 등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애플은 2...
  • 2016-02-27
  • 국제사회, 시리아 내 적대 행위 중단 기대감…실제 이행 여부는 불투명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현지시간으로 27일 자정부터 임시 휴전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5년째 이어진 시리아 내전이 종식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과 러시아는 그간 시리아 반정부군과 바샤...
  • 2016-02-26
  • 인민넷 조문판: 2016년은 "13.5"계획이 시작되는 해이고 초요사회 전면 건설의 결승단계가 시작되는 해이다. 앞날은 사람들을 고무하고 전진하게 만든다. 하지만 행복은 하늘에서 떨어지는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반드시 "네가지 전면" 전략적포치를 조화적으로 추진해야 하고 시종일관 필승의 신념을 확고히 해야 하며 계속 ...
  • 2016-02-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