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G20 정상 단체사진 자리배치 어떻게 결정될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6일 07시55분    조회:17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08년 워싱톤으로부터 칸, 쌍끄뜨 뻬쩨르부르그, 항주에 이르기까지 20개국그룹은 위기대응 기제에서 지속가능한 장기대안 마련 기제로 바뀌였고 중국은 국제 금융위기 대응에 필요한 “구원병”으로부터 국제 경제질서 균형 성장, 합리화 성장에서 대체할 수 없는 추진력으로 부상했다. 그리고 2016년 9월 4일 중국은 8년만에 G20무대 정중앙에 섰다.  

회의때마다 남기는 20개국그룹 지도자 단체사진의 자리배치는 어떻게 결정될가? 여기에도 외교 정치학이 숨어있다. 

첫째, “삼두마차” 원칙 + “오른편 존중 원칙 (The principle of rights as big)” 

“오른편 존중 원칙 (The principle of rights as big)”에 따라 의장국을 중심으로 차기 정상회의 의장국 지도자가 본기 의장국 지도자 오른편에, 전 의장국 지도자가 왼편에 자리한다.

이 원칙에 따라 9월4일 G20 항주 정상회의 지도자 단체촬영에서 습근평 주석이 첫줄 중앙에 섰고 습근평 주석의 오른편에는 래년 주최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왼편에는 지난해 주최국인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자리했다.

“삼두마차”란 전 의장국과 본기 의장국, 차기 의장국을 일컫는 용어로 2011년 G20 칸 정상회의 공보에서 규범화되였다. “삼두마차”는 미래 G20의 장기적이고도 효과적인 운행기제를 대표한다.

둘째,  세로원칙(첫줄부터): 국가 정상- 정부 지도자- 국제기구 대표  

가로원칙: 취임 시간 

참가국 정상의 취임 시간도 위치 선정에서 고려되는 중요 요인이다.

따라서 이번 단체촬영에서 새로 취임한 브라질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지난해 11월 취임한 아르헨띠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바깥쪽에 배치되였다.

셋째,  해당 국가 지도자의 정치적 영향력 

G20 항주 정상회의에서 독일 메르켈 총리와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옆에는 각각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로씨야 뿌찐 대통령이 위치했다. 이는 로씨야와 미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관심 정도를 반영한다. 

또한 첫줄에 자리한 13명 지도자중 G20 회원국 국가 정상과 차기 의장국 정부지도자인 독일 메르켈 총리 외에 인디아 모디 총리도 첫줄에 배치되였다. 이는 인디아가 발전도상국, 신흥국가라는 차원에서 중국이 인디아를 중시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중국인민대학 국제사무연구소 소장이며 중앙금융연구원 고급 연구원인 왕의괴 교수는 “발전도상국과 신흥국가의 광범위한 참여가 향후 G20기제의 장기적이고도 효과적인 운영에 유조할 것”으로 풀이했다.
중앙인민방송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하와이 서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미군 첨단 전력의 시연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남중국해를 향한 미국의 해상 기지인 괌을 중심으로 싱가포르, 하와이, 일본 요코스카(橫須賀)·이와쿠니(岩國)에 이르는 서태평양 일대에 미국의 전력 쏟아붓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일 대서양으로 시험 항해에 나선 줌월트 구...
  • 2015-12-14
  • 2005년 열린 트럼프(왼쪽)의 결혼식에 클린턴 부부가 참석했다. 트럼프의 세 번째 부인인 멜라니아(오른쪽)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모델이다. [중앙포토] “아마도 도널드(트럼프)는 그의 단짝 힐러리 클린턴과 ‘거래(deal)’를 한 듯하다. 지금 계획대로 가면 그녀(클린턴)는 백악관에 진입할 것이다.&rdqu...
  • 2015-12-11
  •   사진은 한장의 20달러짜리 지페를 절반으로 접은후 지페에 있는 백악관 도안과 배경중의 백악관을 조합시켜 찍은것이다(신화사). 미국정책연구소가 최신 공개한 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20인의 자산은 미국 절반 인구의 재부보다도 많다. 이는 미국사회의 현저한 재부 분배차이를 나타낸다. 영국...
  • 2015-12-10
  • 2010년 겨울, 그들은 아마도 평화롭고 따뜻한 봄날을 꿈꿨을 것이다. 높은 실업률과 경제난 때문에 대학을 졸업하고도 과일 노점상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야 했던 튀니지 청년 무함마드 부아지지는 분신했다. 그의 죽음으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선 반(反)독재 민주화 운동이 시작됐다. 그리고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 예...
  • 2015-12-08
  • 최근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빈발하면서 규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인 100만 명당 총기 사망자 수는 31명에 달하고 있는데, 뉴욕 타임스는 미국에서 총 맞아 죽을 확률이 한국보다 78배나 높다며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파리 테러 직후인...
  • 2015-12-07
  • "서구 독점 경쟁력평가에 '불편'…처음으로 독자 순위 집계"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의 눈에는 중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서방국가들이 집계한 순위만큼 낮지 않았다. 중국이 처음으로 독자 집계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중국은 19위에 랭크됐고 한국도 덩달아 17위에 올랐다. 7일 중국 사회...
  • 2015-12-07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버나디노 총격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놓인 촛불들(자료사진) 연평균 미국 인구 100만 명당 31.2명 총기에 희생, 한국은 0.4명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총기 소유 허용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은 가운데, 미국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사람의 비율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
  • 2015-12-07
  • 2017년 1월 임기 종료 이전 북한 연락사무소 개설 가능성 배제 못해… 미 유력 의원들 한국전쟁 종료 활동에 나서는 등 워싱턴 기류 심상찮다 사진 크게보기 ?김동석 미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참모들이 국익보다는 가치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 사진·중앙포토   재미 시민활동가인 김...
  • 2015-12-06
  • 리비아 보안군이 4일(현지시간) 수도 트리폴리에서 이슬람국가(IS) 사령관을 사살했다고 현지 당국이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트리폴리 당국은 “타위드(Tawheed) 대대 및 IS연계 지도자인 무라드 알가마티에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트리폴리 센트럴 알-푸르나쥬에서 작전이 개시된 후 총격전이...
  • 2015-12-06
  •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AFP=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이 율 김경윤 기자 = 국제경제가 역사적인 대혼란을 겪고 있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세계 각국의 경기가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 처방도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경제대국들이 세계경제 성장세를 함께 이끌지 못하게 되면서 빚더미에 올라 ...
  • 2015-12-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