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클 - 트 2차TV토론 미국 역사상 '가장 지저분한'토론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10일 18시57분    조회:16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CNN·WP·NYT “진흙탕 2차TV토론 …미 정치가 바뀐 날” 

"미국 정치가 일요일 밤을 기해 바뀌었다."  
 

 
CNN은 9일 밤(현지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대학에서 열린 미 대선 2차TV에 대한 총평 기사의 첫 줄을 위와 같이 뽑았다. 대선 후보들이 미국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놓고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는 자리였던 TV 토론의 본질이 이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진흙탕 싸움을 벌이면서 변질돼버렸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10여년 전 자신이 했던 음담패설에 대해 사과하는 것으로 토론을 시작했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당시 발언을 '로커룸 대화'로 주장했다. 또 힐러리 클린턴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딸 첼시, 그리고 사위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빌 클린턴의 불륜과 성폭행 전력을 거론했는가 하면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클린턴을 수사해 감옥에 집어 넣겠다는 말도 했다.  
 
CNN은 트럼프가 과거의 각종 음담패설 전력이 폭로되면서 미국 현대 대통령선거 역사상 주요 정당 후보로서 최악의 주말을 보냈다면서, 따라서 그가 이번 2차 TV토론에서 만회를 노려야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CNN은 트럼프가 이번 토론에서 지난 48시간 공화당을 강타했던 패닉상태를 최소한 멈추게 할 수는 있기는 해도, 골수 지지층을 넘어서는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는 분명치 않다고 평가했다. 반면 클린턴은 "나는 그들(공화당)이 (국정)임무에 대한 적합성에 의구심을 품어 본 적이 없지만 도널드 트럼프는 다르다"라고 말해 트럼프에 비판적인 주류공화당에 다가가고자 했다는 것이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토론에서 자신의 러닝메이트를 비판하는 파격적인 태도도 보였다. 주제가 시리아 등 외교문제로 바뀌자, 트럼프는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가 최근 "미국은 시리아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그와 나는 (그 문제에 대해)이야기하지 않았다. 나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CNN은 트럼프의 이런 발언이 펜스 주지사와의 관계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 역시 2차 TV토론을 미 대선토론 역사상 유례없는 '어둡고 쓸쓸한 대결'로 제목을 뽑고, 두 후보가 서로 상대방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와 발언 방해를 서슴치않았다고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토론의 '가장 놀라운 장면' 중 하나가 시리아 정책과 관련해 트럼프가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펜스를 비판하는 듯한 말을 한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도 트럼프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성폭행 논란을 끌어들임으로써 이번 2차 TV토론을 현대 미국 역사상 '가장 지저분한(the tawdriest) '토론으로 만들어버렸다고 비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 조지아 주(州)에서 학생들과 성관계를 한 40대 기혼 여교사가 체포됐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21일(이하 현지시각) 조지아 주 매킨토시 카운티 브런즈윅에 거주하는 로리 퀴글리(41)가 남학생 2명과 교실에서 스리섬(3명이 함께 하는 성행위)을 하는 등 최소 3건의 성폭행 혐의로 15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
  • 2014-03-26
  • 주요 7개국, 경제 재제 경고하며 G8에서 러시아 배제 Agence France-Presse/Getty Images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월) 네덜란드 헤이그의 미국대사관저에서 회담을 가졌다. 24일(월) 세계 최대 경제국 지도자들이 러시아 정부의 우크라이나 군사 개입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를 주요 8개국(...
  • 2014-03-25
  • 말레이 실종기 승객,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았다 AFP/Getty Images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피해자 가족친지들이 서로를 부둥켜안고 오열하고 있다. 말레이시아항공 370편 실종사건은 239명 개인의 생명을 앗아갔을 뿐 아니라 가족들의 삶도 송두리째 흔들어놓았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24일(월) 사...
  • 2014-03-25
  • 미국서부 워싱턴 주 산골마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산 한쪽 면이 움푹 파여있다. (AP=연합뉴스) (오소ㆍ알링턴 AP=연합뉴스) 미국 서부 워싱턴 주 산골마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인해 6명이 더 사망한 것으로 24일 확인됨에 따라 전체 희생자 수가 14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산사태는 주민들이 대부분 집에 머...
  • 2014-03-25
  • 지난22일 북한이 오전 동해상으로 또 단거리 로켓을 무더기로 발사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4시부터 6시10분까지 동해안 지역에서 동쪽 방향 해상으로 3회에 걸쳐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전했다. 사진은 2009년 1월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북한군의 포사격 훈련 모습. (연합뉴스 DB) 국무부 정례브리...
  • 2014-03-25
  • 습근평주석이 23일 화란에서 한국 박근혜대통령을 만났다. 습근평주석은 작년 한국 박근혜대통령과 여러차례 회견했다면서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우리가 달성한 각항 공감대는 모두 순리롭게 락착되고있고 전략교류가 막힘이 없으며 정치상 상호신뢰가 강화되고 각 령역에서 모두 훌륭한 파트너로 되였다. 며칠후 중국인민...
  • 2014-03-25
  •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 인도양 추락 최종 결론. 말레이시아 정부가 말레이여객기 실종 사건에 대해 인도양 추락으로 결론을 발표한 가운데 유족들이 반발하고 있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월드트레이드센터(PWT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자료 분석 결과 실종된 여객기...
  • 2014-03-25
  • 새 위성자료 분석 결과 인도양 남부서 ‘마지막’ 탑승 239명 모두 숨진듯 [꾸알라룸뿌르=신화통신] 말레이시아총리 나집 라작은 25일 꾸알라룸뿌르에서 최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려객기가 인도양남부에서 추락한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새로운 위...
  • 2014-03-25
  •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편이 기수를 꺾은 후 급작스레 비행고도를 낮췄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레이더 기록이 나왔다. 이는 실종기의 항로 변경이 납치 등 고의적인 행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 긴급상황 때문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이다. CNN은 23일(현지시간) 370편 수색팀의 한 관계자를...
  • 2014-03-24
  • 실종기 수색 나설 中 공군기들(AP=연합뉴스)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 수색작업 지원에 나선 중국 공군의 일류신(IL)-76 2대가 23일(현지시간) 호주 피어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MH370기를 찾고 있는 중국 정찰기가 인도양에서 수상한...
  • 2014-03-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