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푸틴 '美 대선, 더듬거나 성관계 얘기뿐'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28일 20시24분    조회:13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대선 상황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푸틴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휴양도시 소치에서 열린 국제정치 관련 행사에 참석해 “선거는 사회변화의 도구로서 기능해야 하는데 미국 대선은 그런 기능을 상실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스캔들과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더듬거나 성관계 얘기뿐이다”고 덧붙였다. 푸틴은 특히 “러시아의 대선캠프 해킹설을 유포해 유권자들의 관심을 쏠리게 해놓곤 정작 미국이 안고 있는 중요한 문제인 막대한 빚과 총기 사건에 대해선 후보들이 아무 얘기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푸틴은 미 선거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는 주장에 대해 “만약 그렇다면 미국이 바나나공화국(강대국에 휘둘리는 약소국)이라는 것이냐”고 따졌다. 그는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관측에도 “완전히 난센스”라면서 “여론을 조작하려고 그런 주장이 제기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트럼프의 선거운동 방식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푸틴은 “트럼프는 과장되게 행동하지만 그게 수십년간 권력을 누리던 엘리트 정치인들에 지친 유권자를 설득하는 데 유용하기 때문”이라며 “유권자들의 마음에 다가가기 위한 그만의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푸틴은 시리아 알레포 공습과 관련해 “반군을 섬멸하려면 공격이 계속 필요하다”면서 공격을 계속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민간인들이 희생된다는 지적에도 “민간인이 문제라면 미국이 지원하고 있는 이라크 모술 탈환작전이나 향후 전개될 시리아 라카 탈환작전도 중단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국민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AP=연합뉴스 자료사진] 공화 의원들 "트럼프 사퇴하라", "펜스를 대선후보로" 공개 요구 부통령후보 펜스마저 비판…사퇴거부 트럼프 측근들과 대책회의 공화, 막판 후보교체 시나리오까지 대비…내일 TV토론이 분수령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 공화당...
  • 2016-10-09
  •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 [로이터] 콜롬비아 내전을 종식시킬 평화협정은 미완의 과제로 남았지만 노벨위원회의 선택은 달라지지 않았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7일(현지시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지목한 후안 마누엘 산토스(65) 콜롬비아 대통령은 2010년 취임 직후부터 콜롬비아무장혁명군(...
  • 2016-10-07
  •  반기문 후임… 포르투갈 前총리 안보리 이사국 모두 찬성 뜻 밝혀… 단독 후보로 총회 통과만 남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뒤를 이을 차기 사무총장에 안토니우 구테헤스(66·사진) 전 포르투갈 총리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AP 등이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
  • 2016-10-06
  • [EPA=연합뉴스] 프랑스 소바주-영국 스토더트-네덜란드 페링하 3명 공동수상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한미희 김보경 기자 = 올해 노벨화학상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기계'인 '분자기계'(molecular machine)를 개발한 장 피에르 소바주 등 유럽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
  • 2016-10-06
  • [美는 "모든 협상 중단" 선언… 서로 "휴전 약속 위반" 주장] 알레포 민간인 공습 벌어지자 美 "러·시리아 정부군에 책임" 러시아와 공동지휘부 인력 철수 러시아 "책임전가 말라" 반발… 시리아에 영구 주둔까지 시사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내전을 둘러싸고 미국과 러시아가 정면충돌했다. 러시아...
  • 2016-10-05
  • 【스톡홀름=AP/뉴시스】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응집물질 물리학을 연구해온 데이비드 사울리스 워싱턴대학 교수, 던컨 홀데인 프린스턴대 교수, 마이클 코스털리츠 브라운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학술원은 4일 오전(현지시간) 스톡홀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물리학상 수상자로 위 세 사람을 선정했다고 밝혔...
  • 2016-10-05
  • 생후 한달된 아기, 파괴된 건물 잔해서 구조후 “내딸 같아서” 눈물 펑펑 9월 29일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된 갓난아이가 하얀색 먼지와 붉은색 피로 범벅이 된 얼굴로 구조대원 품에 안겨 있다(아래쪽 사진). 동료들과 함께 목숨을 걸고 아기를 구해낸 시리아 민간 구조...
  • 2016-10-03
  •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일본 학자인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 일본 도쿄공업대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오스미 교수를 2016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스미 교수는 세포 내 손상된 ...
  • 2016-10-03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가 내년 1월에 끝난다. 퇴임 후 그는 미국 역사상 가장 친근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듯하다. 임기 말의 오바마 대통령은 체조 선수들과 다리 찢기 시합을 하는가 하면 , 부시 전 대통령의 사진사가 되기도 한다. 6월엔 선글라스를 쓰고 딸 졸업식에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시몬 바일스 ...
  • 2016-10-03
  •   201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국민4자대화기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서울=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한미희 기자 = 노벨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30일 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노벨상은 내달 3일 생리·의...
  • 2016-10-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