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미국 대선 '안갯속'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3일 22시18분    조회:12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트럼프, 선거인단 수치도 무섭게 추격 / 클린턴과 지지율 46%로 동률… 총력전 펼치는 양측 캠프
'
8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대선이 안갯속 구도로 빠져들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지지율에 이어 예측 선거인단 수치에서도 차이를 크게 줄이고 있다. 2일 공개된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클린턴과 트럼프는 46%의 지지율로 동률을 기록했다.

트럼프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선거인단 예측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경합지역을 제외한 클린턴의 선거인단 추정치는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26명으로 예측됐다. 일주일 전까지 272명이었다가 263명(10월 30일)→259명(1일)→226명(2일)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트럼프는 같은 기간 126명→164명→180명으로 약진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지원연설을 하고 있다. 
채플힐=AP연합뉴스
RCP는 “버지니아와 펜실베이니아가 클린턴 우세에서 경합지역으로 바뀌고, 조지아가 경합에서 트럼프 우세지역으로 바뀌면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WP는 트럼프가 승리할 수 있는 4대 시나리오를 분석했다. 트럼프는 일단 2012년 공화당 후보였던 밋 롬니가 승리한 24개주에서 2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야 한다.

첫번째 시나리오는 플로리다(29명), 오하이오(18명), 콜로라도(9명), 아이오와(6명), 뉴햄프셔(4명) 등 5개주에서 66명의 선거인단을 추가해 선거인단 272명을 얻는 것이다. 두번째로 제시된 경우의 수는 플로리다, 오하이오, 콜로라도, 아이오와, 뉴햄프셔에 이어 위스콘신(10명), 네바다(6명)까지 승리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2012년 공화당이 승리한 노스캐롤라이나(15명)를 내주더라도 트럼프는 선거인단 273명을 확보하게 된다.

세번째와 네번째는 클린턴과 트럼프가 선거인단 269명씩을 확보, 비기는 경우이다. 선거인단 수가 같으면 대통령은 하원에서, 부통령은 상원에서 결정된다. 하원의 경우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선출된다는 시나리오다. 트럼프는 플로리다, 아이오와, 네바다, 뉴햄프셔, 오하이오를 가져가고, 승자독식제와 하원 선거구별 할당제를 혼용하고 있는 메인과 네브래스카주에서 일부 선거인단을 추가하면 클린턴과 동률을 이룰 수 있다. 또 플로리다, 오하이오, 아이오와, 위스콘신에서 이기는 경우에도 선거인단 269명을 확보하게 된다.

흑인 교회에 화재… 트럼프 지지자 소행? 미국 미시시피주 그린빌 주민들이 2일(현지시간)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호프웰침례교회를 살펴보고 있다. 검게 탄 교회 외벽에 ‘트럼프에게 투표하라’고 쓴 글씨가 발견되면서 미 경찰은 증오범죄로 보고 있다. 이 교회는 111년 역사를 지닌 흑인 교회다. 
그린빌=AP연합뉴스
선거 결과가 예측불허의 싸움으로 바뀌자 클린턴과 트럼프 캠프는 총력전을 펴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트위터에 “6개주에서는 이미 투표한 것도 바꿀 수 있다”며 조기투표에서 클린턴을 선택한 이들에게 마음을 바꾸라고 호소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50개주 가운데 37개주와 워싱턴DC에서 조기투표가 허용되고 있다. 이 중 위스콘신, 미네소타,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뉴욕, 코네티컷, 미시시피 등 6개주에서는 조기 투표자들이 3차례까지 지지후보 선택을 바꿀 수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수사는 부정확한 정보나, 누설 등으로 하는 게 아니다”며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방침으로 대선판을 흔들고 있는 연방수사국(FBI)을 겨냥했다. 또 흑인 유권자들을 향해 “여러분이 투표해야 클린턴이 다음 대통령이 될 수 있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세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이 1992∼1993년 동남아시아에서 의도적으로 위안부 피해 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데 이어 같은 시기에 인도네시아 작가의 위안부 서적 출간을 로비와 압력으로 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일본 외교문서를 인용한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93년 인도네시아 ...
  • 2013-10-14
  • 지구촌 정치ㆍ경제 권력에 '여인천하'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왕의 남자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 재닛 옐런과 최근 3선 연임에 성공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검색하기">국제통화기금(IMF)의 첫 여성 수장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그리고 2016년 미국 대선의 강력한 ...
  • 2013-10-14
  • 인도 중부지역에서 13일(현지시간) 힌두교 사원과 연결된 다리에 신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 최소 9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BBC방송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특히 사고가 나면서 40명 이상의 신자들이 다리 아래 강물로 추락, 실종돼 사망자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는 이날 오전...
  • 2013-10-14
  • 통행금지 위반혐의로 지난 8월27일 구금…목매달아 자살 (카이로 AP=연합뉴스) 이집트 아스마일리아시(市) 경찰서 유치장에서 미국인이 죽은 채 발견됐다고 이집트 당국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집트 카이로 주재 미국 대사관도 통행금지 위반으로 아스마일리아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돼있다 사망 상태로 발견된 미...
  • 2013-10-14
  • 범인은 사촌오빠…경찰 끈질긴 수사와 결정적 제보로 검거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 미국 뉴욕에서 대표적인 장기 미제사건으로 꼽혀온 '여아 피살사건'의 범인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22년 만에 검거됐다. 미국 뉴욕 경찰은 맨해튼의 한 음식점에서 일하는 피해 여아의 사촌 오빠인 콘래도 후아...
  • 2013-10-14
  •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콜롬비아 제2도시인 마데인에서 12일(현지시간) 밤 24층짜리 고급 아파트가 일부 무너져 최소한 11명이 실종됐다고 영국 BBC 방송과 외신 등이 전했다. 실종자들은 아파트 균열 상태를 조사하던 건축 관계자들이다. 올해 초 완공된 '스페이스'라는 이름의 이 아파트에 거주하...
  • 2013-10-14
  • 시속 220㎞의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사이클론(인도양 일대에서 발생하는 열대저기압) '파일린'이 12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동부를 강타해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100만명이 대피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위성사진으로 분석된 파일린은 프랑스 전 국토를 덮고도 남을 규모로 확인됐다. 이는 1999년 인도 오리사주...
  • 2013-10-14
  • 캅카스 출신 러' 청년 살해에 항의해 500여명 난동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남부 서(西)비률료보 지역에서 13일(현지시간) 민족 갈등에 따른 소요사태가 벌어졌다. 이 지역에 사는 러시아 청년이 남부 캅카스 지역 출신으로 추정되는 청년의 칼에 찔려 살해된 사건에 항의하는 러시아...
  • 2013-10-14
  •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베트남 북중부에 있는 폭죽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AFP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육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7시 55분께(현지시간) 베트남 북중부 푸토성 Z121 군 기지 내 폭죽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익명의 군 구조대 관계자는 AFP와의 전화인터...
  • 2013-10-13
  •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페루 동남부 라 콘벤시온주 쿠스코 지역에서 11일(현지시간) 밤 원주민이 탄 차량이 200m 낭떠러지로 추락해 최소 51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13명도 포함돼 있다고 페루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와 외신 등은 전했다. 정확한 탑승자 수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일부 외신은...
  • 2013-10-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