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늘 밤 데이터는 죽었다' 전문가·기자들도 멘붕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9일 15시36분    조회:8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겨레] 공화당 쪽 전문가·언론 예측 모두 빗나가고
<뉴욕타임스> 기자들도 실시간으로 절망
한국, 일본 포함 아시아 주가 하락



‘난 지난 30년 동안 데이터를 믿으며 살았는데, 오늘 밤 데이터는 죽었다. 이번 선거에 대한 예측보다 더 잘못된 예측은 할 수 없을 것이다.’

공화당 쪽 선거 전략가인 마이크 머피가 트위터에서 말했다. 예측 데이터에 대한 신뢰는 붕괴했다. 전문가들이나 기자들도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에 경악하고 있다.

예측과 달리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지 <뉴욕타임스> 기자들도 경악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누리집에서 기자들이 올리는 실시간 중계를 보면, 애초 8일 저녁 7시11분(미국 동부 표준시각. 한국 시간 9일 오전 8시11분)께 시작된 중계 초반에는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모두 백악관 진입이 험난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측 상황만 전했다.

하지만 초접전 양상을 보이던 오하이오주와 플로리다주에서 밤 10시42분(한국 시간 9일 오전 11시42분)과 밤 11시31분(한국 시간 9일 오후 1시31분)께 트럼프 당선이 유력시된다는 보도가 나오자, 아담 나고니 <뉴욕타임스> 기자는 “명백하게 이야기하면, 내가 기억하기에 현직 대통령과 부통령으로는 이전의 어느 누구보다도 힘들게 선거운동을 한 버락 오바마, 조 바이든, 그리고 미셸 오바마에게 좋은 밤이 되지 못할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힐러리 클린턴에게 불리한 결과가 예상된다는 첫 반응이다. 나고니 기자는 또 “트럼프가 앞으로 4년 동안, 지난 8년간 오바마가 한 모든 것을 해체하거나 해체를 시도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기도 했다.

알란 레포트 <뉴욕타임스> 기자는 트럼프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다우 선물 지수가 800선 이하로 떨어졌다. 일본 주식 역시 추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코스피 역시 9일 오후 3시(한국 시간) 기준으로 -2.34% 가량 전일 대비 낙폭을 보이며 장중 1950선 이하로 주저앉기도 했다. 

함께 중계된 힐러리 클린턴 선거 파티 현장 사진을 보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절망적인 표정을 짓고 있다. 이를 놓고 닉 콘페소어 <뉴욕타임스> 기자는 “민주당은 2018년까지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만일 민주당이 오늘 밤 의석을 쟁취하지 못할 경우 2년 동안 고단한 전투를 벌이게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 공화당원이 대법원 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측했다. 이번 중계 동안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와 리처드 벌이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 선거에서 각각 상원의원으로 재선출되는 등 공화당 당선인들이 상원에서도 과반을 넘어서는 결과를 보였다.

한편 페이스북의 <뉴욕타임스> 페이지에 올라온 이 기사에 대한 답글 내용을 보면, 초반에는 지지자들이 양분되어 트럼프와 클린턴을 각각 지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선거 결과가 점점 윤곽을 드러내자 트럼프 당선 유력 상황을 전제로 둔 상태에서 ‘보도하라!!! #대통령트럼프’ 등과 같은 격양된 반응이 쏟아졌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EPA=연합뉴스]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 전쟁 참전 한국 군인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경의 표명에 반발하고 있다.     13일 외교가 소식통에 따르면 베트남 외교부는 지난 9일 베트남 한국대사관을 통해 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에 항의했다.     베트남 외교...
  • 2017-06-13
  •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IS를 추종 반군과 정부군 간에 격렬한 교전이 벌어진 가운데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중동지역에서 세가 약화된 IS가 이슬람 기반이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을 새로운 거점으로 삼으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IS ...
  • 2017-06-12
  • 정신병 50대, 이웃 주민에 사냥총 난사…출동한 對테러요원이 사살 일주일 전에도 모스크바 외곽 지역서 주민 9명 사냥총에 피살돼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 지역에서 일주일 사이에 잇따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주민 다수가 숨졌다.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
  • 2017-06-12
  • 영국 국적 항공사 '이지젯' 여객기. © AFP=뉴스1 獨경찰, 체포 남성 3명 계속해서 구금 조사중 항공사 측 "승객과 승무원 안전이 최우선 사항"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승객 151명을 태운 런던행 여객기가 10일(현지시간) 테러 관련 대화를 나눈 탑승객이 있다는 제보에 따라 독일 쾰른 공항에 긴급 ...
  • 2017-06-12
  • 수사중단 요구, 대통령 탄핵 사유인 '사법방해'에 해당  트럼프 강력부인해 공방 불가피…여론-의회 대응이 관건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5개월 만에 최대위기에 봉착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이 대거 연루된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다가 해임...
  • 2017-06-08
  • 일본 기업들이 최근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정규직 근로자 채용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 사이에선 기업들의 정규직 채용 확대가 일본 근로자들의 임금인상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31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
  • 2017-06-07
  • 지난해 8월 시리아 알레포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피를 흘린 채 구급차에 실려 멍한 표정을 지은 사진 한 장으로 내전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다섯 살짜리 꼬마 옴란 다끄니시(아래쪽 사진). 그로부터 열 달이 지난 5일 그가 아버지와 함께 말끔한 모습으로 시리아 친정부 성향 방송에 등장했다. 무표정은 여전했지만 한층 ...
  • 2017-06-07
  • 이란 의회 의사당[연합뉴스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테헤란 남부지역의 이란 의회(마즐리스)에서 7일(현지시간) 오전 총격 사건이 벌어져 경비원 등 3명이 부상했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보도했다. 총격 사건을 일으킨 범인은 모두 3명으로 알려졌다. 테헤란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것은 매우 이례...
  • 2017-06-07
  • 총에 맞고 제압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앞 괴한(파리 A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명소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경찰관들에게 망치를 휘두르다가 경찰의 총에 맞고 쓰러진 한 남성(사진 위쪽 가운데)의 모습. 범행 당시 "이것은 시리아를 위해서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진 이 괴한은 인근 병원으로 이...
  • 2017-06-07
  • 생후 3개월 만에 서울의 한 골목에 버려졌던 아기가 34년 후 프랑스 하원의원직을 목전에 두고 있다.   주인공은 스위스 로잔에 거주하는 조아킴 송 포르제(34) 후보다. 포르제 후보는 4일(현지 시각) 치러진 프랑스 총선 1차 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창당한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
  • 2017-06-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