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클린턴, 결과 승복…'트럼프, 성공적 대통령 되길 바래'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10일 07시27분    조회:6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선결과 관련 공식 입장 발표 "누군가가 유리천장 깰 것"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다가 역전패를 당한 힐러리 클린턴(민주당)은 9일(현지시간) "패배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면서도 "(패배의) 고통이 오래 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은 이날 오전 뉴욕 맨해튼의 뉴요커호텔에서 선거 결과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면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전날 저녁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가족 및 측근들과 개표를 지켜봤던 클린턴은 패배가 확정된 뒤에 지지자들이 모여 있던 '제이콥 재비츠 센터'로 향하지 않았다.

또 승자가 된 도널드 트럼프에게 전화해 패배를 받아들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클린턴이 공식 입장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이날 예정시간보다 1시간 10분 늦게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딸 첼시 등과 함께 단상에 오른 클린턴은 "오늘 새벽에 도널드 트럼프에게 축하한다는 전화를 했다"면서 "우리는 이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 

이어 "트럼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는 평화로운 정권 교체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클린턴은 성원에도 불구하고 승리하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여러분이 느끼는 절망감을 나도 느낀다. 고통스럽다. 이는 상당히 오래 갈 것"이라면서 예상치 못한 패배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음도 시사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선거가 한 사람을 위한 선거가 아니었다. 한번의 선거를 위한 것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더 좋고 더 강한 나라를 만들어가는 게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 여성 대통령이 되지 못한 안타까움도 밝힌 뒤 "곧 누군가가 유리천장을 깰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를 수 있다"며 희망도 전했다. 

클린턴보다 10분 먼저 단상에 오른 팀 케인 부통령 후보는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가 된 것만으로도 클린턴은 역사를 만들었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힐러리 클린턴[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이메일 재수사’를 사실상 무혐의로 종결했다.   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타임스 등 외신은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이 의회에 서한을 보내 '재수사 결과, 클린턴의 이메일 서버에 관한 지난 7월 불기소 권고 결론을 ...
  • 2016-11-07
  • [美대선 D-1]네바다 유세중 갑작스러운 외침… 경호요원들 출동… 트럼프 보호  돌발 시위자 현장서 체포… 비밀경호국 “무기는 발견 안돼” 테러위협에 긴급대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운데)가 5일 네바다 주 리노에서 열린 유세 도중 총기 위협 신고를 받은 경호팀에 이끌...
  • 2016-11-07
  •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비욘세(왼쪽), 제이지(오른쪽) 부부와 함께 연단에 등장하고 있다. 비욘세는 “우리 딸은 여성이 나라를 이끄는 모습을 보고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AP뉴시스 미국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
  • 2016-11-07
  • 영국 미래 엔지니어 육성 목표 학생들 제품개발 프로젝트 참여 [ 박근태 기자 ]영국 발명가이자 명품 가전회사 다이슨 창업주인 제임스 다이슨(사진)이 미래 엔지니어 육성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4년제 공과대학을 설립한다. 내년 하반기 개교할 이 학교는 학비가 무료인 데다 학생들은 월급도 받을 수 있다. 영국&nbs...
  • 2016-11-06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와 설전을 벌여 유명한 미국 폭스뉴스 앵커 메긴 켈리(46·사진)가 자신도 로저 에일스(76) 전 폭스뉴스 회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내용을 자서전에 기술했다고 ABC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켈리는 자서전에 에일스가 성관계를 하면 승진시켜주겠다고 제안했다...
  • 2016-11-06
  • [뉴스데스크]◀ 앵커 ▶ 운전 중에 휴대전화 사용,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하다고들 하죠. 휴대전화를 조작하다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영국 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런던에서 박상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화물차 운전자가 음악을 선택하기 위해 휴대폰을 만지작거립니다.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시속 80km로 ...
  • 2016-11-06
  • 2016년 2월 5일 19시쯤 사쿠라지마 폭발. 당시 화산 연기가 2.2km 상공까지 치솟았고 '화영현상'이 관측됐다. (사진= NHK 캡처)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에 있는 사쿠라지마 화산이 앞으로 25년 내에 대규모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고 3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 2016-11-04
  • 황루룬 스지진웬그룹 회장.(사진출처=바이두)©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4조원대의 자산을 보유한 중국 기업인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극한 갈등을 벌인 중국과 필리핀 간 관계 개선의 숨은 주역으로 꼽힌다.  주인공은 중국의 대표적인 자수성가 기업인인 황루룬 스지진웬(世?金源)그룹 회장이다...
  • 2016-11-03
  •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가 전국적으로 3천만 마리에 이르는 떠돌이 개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인도에서는 국민 80%가 믿는 힌두교와 벌레조차 죽이기를 꺼리는 자인교 등의 영향으로 동물 살생을 금기시하지만, 개 도살을 옹호하는 단체가 나올 정도여서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인도 언론과 영국 B...
  • 2016-1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