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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당선된 미국대통령, 사람들은 어떻게 보고있는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14일 11시10분    조회: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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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매체가 공포한 초보적인 통계결과에 따르면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뉴욕 부동산계 거물 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미국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제45대 미국대통령으로 당선되였다.

미국 민중들은 이 결과를 어떻게 평가할가? 이는 중미관계 나아가 세계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가? 민중과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본다.

▶ 미국 민중들의 평가

로동자인 존은 트럼프에게 투표했다. 그는 자신이 이렇게 선택한것은 “트럼프가 꼭 워싱톤에 변화를 가져다줄것”이라고 믿기때문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에 살고있는 31살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스타터는 힐러리의 확고한 지지자이다. 그는 선거결과에 대해 솔직히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8일 밤의 뉴욕에서는 명실상부한 “두 도시 이야기”를 상연했다. 선거표가 갈린것은 미국민중의 부동한 가치성향을 대표하고있다.

미국 베테랑 여론조사전문가 패트릭 카드델은 10월초 투표에 참가하게 될 미국 유권자에 대한 조사에서 트럼프는 저수입 혹은 저학력의 백인남성 유권자가운데서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률을 가지고있다고 말했다.

미국 호프스텔라대학 신문·매체·공공관계연구학부 조교수 오정사는 트럼프의 승리결과는 미국 사회, 매체와 많은 학자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했으며 심지어 막막함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오정사조교수는 “트럼프의 승리는 미국 매체와 사회가 미국 민중, 특히 저교육 백인군체에 대한 트럼프의 흡인력을 과소평가했음을 설명한다”면서 “관례대로 처사하지 않는 트럼프의 경쟁책략도 그에게 힘을 보태주었음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정사조교수는 “비록 트럼프가 많은 면에서 정확하지 않는 정치적립장을 보였지만 미국매체는 보편적으로 2016년 미국사회의 반세계화와 반사회적인 경향을 과소평가했다”고 말했다.

▶ 중미관계는 어떤 방향으로?

중미관계는 미국의 가장 중요한 쌍무관계중 하나이며 또한 미국대통령 선거기간 가장 주목을 받는 화제였다. 트럼프가 미국대통령으로 당선된것은 중미관계에 어떤 영향을 산생할것인가?

중국 국제문제연구원 원장 소격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미관계의 주류로서 쌍방 협력은 심도와 범위가 끊임없이 증가되고 량국은 지역과 글로벌 문제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협력을 전개하여 세계경제의 진흥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 미국대선의 배경하에서 중국의제는 미국 국내 정치인들가운데서 끊임없이 다뤄지고있는데 협력은 여전히 금후 중미관계가 건강하게 발전할수 있는 정확한 방향이다.

미국 뉴욕 꼴롬비아대학 중국프로젝트 련석주임 손철은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지간에 중미협력의 큰 방향과 량국 공동리익의 구조는 개변되지 않을것이라고 인정했다. 손철주임은 현재 트럼프의 가장 절박한 임무는 외교가 아니라 국내 의사일정이라고 밝혔다. 대선을 위해 트럼프는 “불상식적”인 책략을 취했으나 당선후 실행가능한 내정외교정책을 제때에 시행할수 있는지가 유권자들의 신심을 얻는데와 후기 집정에 지극히 중요하다. 이런 배경에서 중미관계는 조절 완충기에 들어설것이다. 또 다른 면으로 볼 때 중미는 일부 문제에서 의견차이가 존재하지만 쌍방은 이런 차이를 관리, 통제할 충분한 능력을 갖고있다.

▶ 세계에 대한 영향

트럼프는 자신의 외교정책의 핵심사상을 “미국제1”로 귀납하고 미국의 국민과 미국의 안전리익을 첫자리에 놓고있다. 그는 이란핵협의는 협상테이블을 떠나지 않으려는것이라고 비판하면서 미국과 로씨야 관계를 완화시키고 경제조정수단을 리용하여 타국의 사무에 영향을 주며 미국의 군사력량을 재수립하고 가장 선진적인 장비를 연구개발하며 또한 미국의 동맹국이 보다 많은 국방비용을 감당하도록 하고 나아가 자기절로 자신을 보호할것을 제기했다.

손철주임은 트럼프의 집권은 미국의 글로벌경제와 외교정책에도 영향을 미칠것이라면서 례를 들어 트럼프는 미국의 리익을 보호하는 여러가지 정책을 출범할수 있는데 이로써 미국 제조업체의 본토 복귀사조와 무역관세 등 면에서의 조정이 기타 국가에 일정한 영향을 줄수 있지만 미국 글로벌정책이 어느 정도 위축될지는 계속 지켜보아야 한다고 인정했다.

영국언론은 미국의 대선은 미국에 대한 아시아국가들의 인식을 개변시켰다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20%에 달하는 수출목적지가 미국이기에 아시아 각국은 미국의 무역보호주의를 가장 걱정하고있다. 하지만 미국정부가 페쇄주의와 보호주의 경향을 보이면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영향력도 크게 떨어질수 밖에 없다. 보도는 또한 트럼프는 이민과 글로벌무역을 강력히 반대하는데 이는 미국의 영향력에 큰 도전이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럽의 유명 정치인과 학자들은 또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유럽의 포퓰리즘과 반글로벌운동을 조장시킬것이라고 걱정하고있다.

[뉴스인물] 도널드 트럼프

◎ 1946년 6월 14일 뉴욕에서 출생.

◎ 1968년 펜실바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후 부친의 부동산회사에서 근무, 1971년부터 회사운영 책임. 그후 수십년간 자체 부동산왕국 구축하기 시작.

◎ 부동산외에도 투자범위를 카지노, 골프장 등 기타 령역으로 확대. 또 연예계에서도 활약. 미국 리얼리티쇼 “연예인 견습생”프로 사회자, “미스 유니버스” 미인선발대회 주석 등.

◎ 미국 《포브스》잡지는 지난 6월 트럼프의 순자산가치를 약 45억딸라로 평가. 트럼프는 자기의 순자산가치를 100억딸라이상으로 발표.

◎ 지난 20년간 공화당과 민주당의 각 주요 대통령 후보 지지. 2015년 6월,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참가. 지금까지 공직 경력이 없음.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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