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총리는 11월 20일 밤 베를린에서 총리직 연임을 위해 2017년 9월에 진행될 독일 대선에 참가할 것이라고 정식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20일 밤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선에 재차 참가할지에 대해 여러번 나온 질문에 자신은 '적절한 시기'를 선택해 내린 결정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왔다며 "지금이 바로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과거 11년간 자신과 자신이 이끈 정부는 일부 목표를 실현했다며 재차 독일총리로 당선될 경우 국정을 어떻게 계속 운영할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좌우익 각 당파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독일이 통일을 이룬 이후 진행될 가장 힘든 선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난민문제에 대해 독일은 정확한 국가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62세인 메르켈 총리는 2005년 11월 독일총리직을 맡았으며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4회 총리직을 련임하게 됩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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