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상화’ 거부한 카스트로, 안장식도 비공개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5일 07시57분    조회:22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라울 “기념건축물-동상 안 세울것”… 쿠바 독립영웅 묻힌 묘지서 영면


중남미 좌파 지도자들 한자리에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장례식을 하루 앞둔 3일 제2의 도시인 산티아고데쿠바의 안토니오 마세오 혁명광장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추도 행사가 열렸다. 피델의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중남미 유명 정치인들이 단상위에 서서 피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산티아고데쿠바=AP 뉴시스

 
 나라 안에서는 ‘혁명의 아버지’, 밖에서는 ‘독재자’로 불리며 상반된 평가를 받은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4일 영면에 들어갔다.

 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경 피델의 유골은 쿠바 제2의 도시이며 ‘혁명의 도시’로 불리는 산티아고데쿠바의 산타 이피헤니아 묘지에 도착한 뒤 매장됐다. 묘지 도착에 맞춰 쿠바군은 21발의 예포를 발사했으며 군중은 묘지 입구에서 국기를 흔들며 국가를 합창했다. 지난달 25일 수도 아바나에서 90세를 일기로 사망한 피델의 시신은 화장됐다. 당초 피델의 장례식은 TV로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비공개리에 진행됐다.

 전날 밤 대규모 추도행사가 열렸던 산티아고데쿠바의 안토니오 마세오 혁명광장과 길거리에는 쿠바 국민들이 나와 “나는 피델이다”와 “피델은 영원할 것이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많은 사람들이 피델의 사진을 들거나 국기를 흔들며 추모했다.

 피델의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85)은 전날 추도행사에서 “쿠바는 그의 이름을 딴 건축물이나 거리를 만드는 걸 금지하겠다”며 “동상이나 흉상도 세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생전 피델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

 좌파 성향의 유명 중남미 정치인들도 대거 행사장을 찾았다.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 등이 추도행사에 참석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 백악관은 1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절한 상황이 되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 "도발적 행동을 즉각 중단하는 것이 그 조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대화하기 ‘적절한(app...
  • 2017-05-02
  • 현지시간으로 5월 1일 오후,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필리핀 정부와 군(軍) 장병들을 인솔해 필리핀 다보시에서 우호방문을 하고 있는 중국 해군 원양항해방문편대 장춘함(長春艦)에 올라 참관했습니다. 장춘함 회의실에서 중국 해군 정치위원 묘화(苗華) 상장이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중국 해군 해당 상황을 소개했으며 ...
  • 2017-05-02
  • "영리한 녀석" 칭찬 이어 "영광스럽게 만나겠다" 직접대화 열어둬 대화 조건인 '北 비핵화 의지 표명' 가능성 작아…압박 명분 쌓기일 수도 대북압박 정책 변화하나…'북미 대화' 가능성(CG)[연합뉴스TV 제공](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 2017-05-02
  • "대부분 정치인은 안하지만, 나는 적절한 환경 아래서라면 만나겠다" 트럼프와 김정은(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상황이 적절하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그와 함께 만...
  • 2017-05-02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각) 펜실베이니아 해리스버그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트럼프는“나의 대통령 취임 100일은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했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 시각)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해 “분명히 그...
  • 2017-05-01
  • 강평으로 2개월 훈련 마무리…미 증원전력 속속 복귀 군 "훈련 끝나도 북한 도발 대비태세 변함 없을 것" 독수리훈련 기간 부산에 입항한 칼빈슨호[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한미 양국 군의 연례적인 대규모 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이 30일 끝난다. 한미 연합훈련이 끝나면 대개 한반도 긴장...
  • 2017-04-30
  • 【뉴욕=신화/뉴시스】이현미 기자 = 필리핀 민다나오 29일(현지시간) 오전 4시23분께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쓰나미 위험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해안까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아직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는 않았다. 
  • 2017-04-29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 AFP=뉴스1 "北 정권유지 위해 핵무기 필요없다" "정권붕괴 시도 아니다"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비핵화에 관한 문제라면 북한 김정은과의 직접 대화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미국은 북한 김정은 정권...
  • 2017-04-28
  • 경상(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미국 백악관이 이에 앞서 개최한 대조선 관련 비공개회의를 언급하면서 이번 비공개 회의가 대화와 협상에 의한 반도문제 해결을 희망하는 적극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이는 긍정할바라고 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6일 트럼프 미 대통령은 상원 전체 의원을 백악관에 초청해 조선반...
  • 2017-04-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