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칠레 남부 지역에서 진도 7.6의 지진이 발생해 해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칠레대학 지진서비스국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 시간으로 25일 11시 22분에 발생해 약 2분간 지속됐습니다.
지진 규모는 7.6에 달했고 진앙은 멜린카에서 서북 방향으로 67킬로미터 떨어진 수역에 위치했고 진원 깊이는 30킬로미터 됩니다.
멜린카에서 가까운 푸에르토몬트 등 도시도 강진을 감지할 수 있었고 그 영향은 비오비오, 아루카니아 등 지역에 까지 미쳤습니다.
칠레 국가비상사무실 리카도 토로 주임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칠레 TV 화면으로 볼때 지진으로 일부 도로가 파손됐습니다.
칠레 해군 수문과 해양국 비상사무실은 해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관련 책임자 토로는 연해 지역 주민들을 안전 지대로 긴급 대피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칠레는 지진다발 국가로 2015년 9월 16일 칠레 중북부 지역에서 규모 8.2의 지진이 발생해 7개 주에 영향을 미쳤으며 15명이 숨지고 1만 6천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거의 천개 가옥이 파손됐습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중국국제방송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