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中, 캄보디아에 세계 최고층 트윈타워 짓는다…560m,133층 규모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4일 15시22분    조회:23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 건설업체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세계 최고 높이의 쌍둥이 빌딩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중국 창장(長江)일보가 4일 보도했다.

중국 건설사 선저우창청(神州長城) 산하의 2개 자회사는 공사비 27억 달러를 투입해 프놈펜 시내에 '세계무역센터' 트윈타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낙찰받았다. 잠정 공기는 60개월에 이른다.

선저우창청은 구랍 30일 공고를 통해 자회사인 선저우창청 국제엔지니어링과 우창(武昌)선박중공업그룹이 합동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공사는 설계, 구매, 시공에 금융조달까지 포함한 형태(EPC+F)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선저우창청이 계획한 이 프로젝트는 560m 높이의 2개 133개층 건물을 나란히 세우는 것으로 총면적이 156만㎡에 이른다. 사무실, 레지던스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상징하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의 높이 452m, 88층보다 훨씬 높아 완공시 세계 최고의 쌍둥이 빌딩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한국과 일본 기업이 건설에 참여해 조기 완공 경쟁을 벌이기도 했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는 세계 최고층 건물(1998∼2003년) 기록은 빼앗겼지만 여전히 가장 높은 쌍둥이 건물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 587m, 151층 세계 최고층 쌍둥이 빌딩으로 지으려던 인천타워 건설계획은 2014년말 백지화된 상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연선(沿線) 국가에 건설되는 중국기업의 또 다른 랜드마크 건설사업이자 중국이 현재 캄보디아에 벌이는 최대 건축공사이기도 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건설사들은 최근 일대일로 구상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해 1∼11월 중국 기업의 해외 건설프로젝트 계약액이 1천924억7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1%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중에서도 동남아, 중동 등 일대일로 연선국가에서 따낸 계약액이 1천3억6천만 달러로 증가율이 40.1%에 이른다.

선저우창청 역시 그동안 쿠웨이트 정부청사 건물을 비롯해 알제리, 캄보디아, 카타르, 미얀마 등 동남아와 중동에서 고층건물 건설공사 수주액을 꾸준히 늘려왔다.

선저우창청도 홈페이지에 자사를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전략을 적극 지지하는 선두 민영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트윈타워[AP=연합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6월5일 뉴욕에서 트럼프 호텔의 확장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9일 지난해 6월9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타격을 줄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크렘린과 연계된 러시아 변호사를 만났다는 뉴욕 타임스(NYT) 9일...
  • 2017-07-12
  • 사드로 IRBM 요격은 처음…알래스카서 실전과 똑같은 조건으로 시험 美국방부 "사드 능력 더욱 실증…우리 국민과 동맹국 보호"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 발사 성공 발표로 충격을 받은 미국이 11일(현지시간) 사드(고고도미사일...
  • 2017-07-12
  • 러시아가 최근 북한에 대한 석유 수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사회는 지금 중국에서 북한으로 들어가는 송유관 밸브를 어떻게 잠글까 논의하고 있는데, 러시아 변수가 새로운 고민거리로 등장했습니다. 베이징 편상욱 특파원입니다. 북한의 ICBM 발사를 응징하기 위한 새로운 대북 제재안의 핵심...
  • 2017-07-11
  • 美 미시시피서 해병대 수송기 추락…"16명 전원 사망"(워싱턴 EPA=연합뉴스) 미군 해병대 KC-130 수송기가 10일(현지시간) 미 미시시피주 르플로어 카운티에 추락, 탑승자 16명 전원이 숨졌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미 해병대는 트위터를 통해 "해병대 KC-130기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으나 자세한 ...
  • 2017-07-11
  • IS 거점 모술 탈환 이후… 아시아 ‘테러 풍선효과’에 떤다 새 본거지 찾아나선 IS 전사들 《이라크 정부가 9일(현지 시간) 자국 내 이슬람국가(IS) 거점인 모술의 해방과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 이라크 정부의 IS 소탕전에 더욱 속도가 붙고, IS의 또 다른 거점이며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도 곧 해방...
  • 2017-07-11
  • “G20이 아니라 미국과 나머지 국가가 대립한 ‘G19+1’이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7~8일(현지시간)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대해 CNN과 영국 스카이뉴스 등 서방 언론은 이렇게 보도했다. 선진국과 주요 신흥국이 모여 국제 공조와 단합을 확인하는 자리인 G20 회의가 도널트 트럼프 대통...
  • 2017-07-11
  • [쓰레기로 몸살 앓는 지구촌] 각국, 처리 대책 마련 ‘골머리’ 지난 4일 태국 휴양지 코사무이의 유명 호텔 6곳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외부로 반출하지 않고 자체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름다운 섬 안에 쌓인 쓰레기가 40만t을 넘어섰는데, 호텔들이 쓰레기 대란의 주범으로 밝혀진 탓이다...
  • 2017-07-11
  •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영국 런던의 관광명소인 캠던 록 마켓의 한 건물에서 10일(현지시간) 새벽 대형화재가 발생했다고 AFP통신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런던소방서 트위터 캡처] 보도에 따르면 런던소방서(LFB)는 런던 북부에 있는 캠던 록 마켓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소방차 10대와 소방대...
  • 2017-07-10
  • 시진핑·메이 사이에 앉아 美언론 "公私 구분못해"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8일(현지 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아버지 자리에 대신 앉은 것을 놓고 논란이 거세다. 이방카가 백악관 고문이라는 명함을 갖고는 있지만 미 대통령의 자리에 대신 앉을 위치는...
  • 2017-07-10
  • 이라크 모술을 탈환한 연방경찰이 이슬람국가(IS) 국기 마스크를 들어보이고 있다. © AFP=뉴스1 CNN "IS 2.0 예상…지도부, 레지스탕스 준비돼" 전세계 추종세력에 합류할듯…'정신국가'로 존속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주요한 영토 기...
  • 2017-07-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