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취임 첫날 '오바마케어 폐지' 행정명령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5일 11시03분    조회:28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AP/뉴시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4일(현지시간) 뉴욕시 검찰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트럼프 재단을 앞으로 해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통령직에 전념하기 위해 이해의 충돌을 막기 위해서라고 그는 밝혔지만 이 재단은 지난 9월부터 자선재단이 선거전을 지원했다는 법률위반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정책인 '오바마케어(Affordable Care Act, 건강보험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executive actions)을 발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인 ‘더힐’은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20일 오바마케어를 폐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1호를 발동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공화당은 오바마케어 폐지 법안을 2월 20일까지 트럼프 당선인의 책상 위에 올려놓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과 공화당이 오바마케어 폐지를 위해 오바마 대통령과 전면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은 이날 연방의회를 찾아 공화당 의원들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우리의 첫 번째 행정 명령은 오바마케어를 폐지하는 것이다. 그 일은 취임 첫날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펜스는 “오바마케어는 좀 더 훌륭한 내용으로 질서있게 바뀔 것이다. 행정명령을 통해 질서있는 전환이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내정자는 이날 “트럼프는 출발할 준비가 돼 있다. 첫날부터 실질적인 변화를 실천하고 싶어 한다. 취임 선서 이후 수 시간 내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대선 때 일찌감치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던 크리스 콜린스 하원의원(공화, 뉴욕) 역시 “대통령은 취임 첫날 오바마케어와 관련된 행정명령 수준의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콜린스 의원은 그러나 행정명령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앞서 3일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국민들은 오바마 케어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한다. 그것은 감당하기 어렵다(not affordable). (애리조나의 경우) 116%나 인상됐다. 빌 클린턴도 ‘미친 제도’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4일에도 “오바마케어를 폐기하는 과정에서 책임을 뒤집어쓰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오바마케어를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공화당이 뒤집어쓸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공화당은 현재 오바마케어를 대체하는 법안을 마련중이다.

공화당 소속의 마이크 엔지(와이오밍) 상원 예산위원장은 개원 첫날인 3일 오바마 케어 폐기법안을 제출했다. 엔지 의원은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오늘 나는 망가진 건강보험시스템을 고치기 위한 첫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역시 공화당 소속의 다이엔 블랙(테네시) 하원 예산위원장은 오는 2월 20일까지 오바마케어 폐지법안을 마련해 행정부로 이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웨인 멀린(오클라호마) 의원은 이날 연방의회를 방문한 펜스 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 직후 블랙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을 더힐에 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폭발 지점 인근 승객들 모두 사망"…출입문 엿가락처럼 휘어져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지하철 객차 안에서 3일(현지시간) 발생한 폭발 사고 목격자는 "폭발 순간 모두가 죽었다고 생각했다"고 악몽 같은 사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폭발로 부상한 이 목격자...
  • 2017-04-04
  • [EPA=연합뉴스자료사진] 지하철 모든 역사 사고직후 폐쇄…푸틴 "테러 포함 모든 가설 검토 중"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지하철 객차 안에서 3일(현지시간) 폭발이 일어나 최소 10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했다고 타스 통신 등이 전했다. 당국은 이날 폭발이 테러로...
  • 2017-04-03
  • 블룸버그 세계 건강 지수(Bloomberg Global Health Index)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와인과 파스타의 나라인 이딸리아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국가라고 밝혔다. 연구에는 총 163개의 국가가 포함되였으며 기대수명, 사망원인, 혈압, 영양 불균형, 깨끗한 식수 접근성 그리고 흡연을 평가 기준으로 삼아 점수를 매겼다고 한...
  • 2017-03-31
  • 美 '음유시인' 밥 딜런[연합뉴스TV 제공] (스톡홀름 AFP dpa=연합뉴스) 지난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이 상 수락 강연을 아직 하지 않아 상금 10억 원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싱어송라이터인 딜런은 다음 달 1일과 2일, 9일에 각각 스웨덴 스톡홀름과 룬드에서 콘서트를 열...
  • 2017-03-29
  • 장장 1073일, 차거운 바다물에 잠겨있던 한국 “세월호”가 마침내 수면우에 떠올랐다. 한국해양수산부와 중국교통운수부 상해인양국(상하이샐비지)의 협력하에 이루어진 인양으로 3월 23일 새벽 3시45분, “세월호”가 한국 전남 진도해역에서 침몰된지 근 3년만에 처음 그 모습이 공개됐다. 2014년 ...
  • 2017-03-28
  • 남태평양 '테티아로아'에서   버락 오바마〈사진 왼쪽〉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남태평양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테티아로아' 섬에 머무르며 자서전을 집필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미지 크게보기/AP 연합뉴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부인 미셸〈오른...
  • 2017-03-28
  • [서울신문] 러시아 전역 주요 도시에서 26일(현지시간) 공직자들의 부패 청산을 요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500여명이 체포됐다.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르시보 광장에서 26일(현지시간) 수천명의 시민이 부패 척결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AP 연합뉴스 ‘푸...
  • 2017-03-28
  • 日 스키장 눈사태 피해자 구조하는 소방대원들(도치기 교도=연합뉴스) 8명의 고교생이 사망한 일본 도치기현 나스마치 스키장 인근 눈사태 현장에서 27일 소방대원들이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2017.3.27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27일 오전 9시 20분께 일본 도치기(회木)현 나스마치(那須町)에 있는 나스온천패밀리...
  • 2017-03-27
  • 1위는 엡스타인 시카고컵스 사장, 2위는 마윈 알리바바CEO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지난해 미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를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은 테오 엡스타인 사장이 미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위대한 세계 지도자 50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
  • 2017-03-24
  • 【런던=AP/뉴시스】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국회의사당 밖에서 한 경찰관이 테러로 숨진 동료를 추모하기 위해 꽃을 내려놓고 있다. 전날 이 곳에서 차량 돌진·흉기 테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 2017.3.23.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발생한 ...
  • 2017-03-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