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 최신 스텔스구축함 ‘줌월트’ 한반도 배치 전격 제안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6일 10시29분    조회:24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해리스 태평양사령관, 매티스 방한 직전 “제주기지에 배치”
레이더 안 잡혀 생존성 탁월, 함포 미사일 등 막강 전투력
中 태평양 진출 차단 노림수… 제주 배치 국내 반감도 커질 듯
정부 “마다할 이유 없다” 美 전략자산 증강 신호탄 주목




미국이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방한 직전, 최신 스텔스구축함 ‘줌월트(Zumwalt)’를 한반도에 배치하자고 우리 측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꿈의 전투함’으로도 불리는 줌월트는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은 물론이고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차단할 수 있는 첨단무기여서 정부 당국은 미 측의 전격적 제안을 둘러싼 진의 파악에 분주하다. 

한국정부 관계자는 5일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이 지난달 말 우리 측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줌월트를 제주해군기지에 배치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전혀 언급되지 않던 최신 전략자산이라 의외였지만 상시 배치든, 순환 배치든 우리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줌월트는 해상 전투의 패러다임을 바꿀 함정으로 꼽힌다. 스텔스 형상을 적용해 레이더에 잡히지 않고 은밀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게 최대 강점이다. 먼 거리에서 미사일을 쏘는 이지스함과는 차원이 다르다. 또 함포의 사거리를 3배로 늘렸고, 미사일과 항공기를 빛의 속도로 요격하는 레이저포를 장착했다. 2020년 이후에는 음속의 7배로 200㎞까지 탄두를 날리는 레일건도 탑재한다. 군 관계자는 “줌월트는 탄도미사일 방어에 주력하는 이지스함과 달리 육해공의 표적을 적극적으로 무력화하는 공격적인 무기”라고 평가했다.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배치에 심혈을 기울여왔던 국방 당국 입장에서는 일단 ‘불감청 고소원’이라는 반응이다. 전략자산은 적 지휘부를 비롯한 전쟁수행능력을 단번에 무력화하는 무기로, 지난해 북한이 두 차례 핵실험을 감행했을 때 출격한 B-52ㆍB-1B 전략폭격기를 비롯해 항공모함, 핵잠수함 등이 꼽힌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 측이 기존에 보내지 않은 다른 자산을 투입하는 것도 한반도 방어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매티스 장관의 방한으로 최근 성사된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해리스 사령관이 줌월트 배치를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달 키리졸브 연습을 기점으로 미 전략자산이 향후 한반도에 대거 투입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략자산의 상시 순환 배치’라는 문구가 미 측의 막판 반대로 공동성명에서 빠졌다가 3일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양측은 가까스로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 또는 배치에 합의했다. 

하지만 줌월트를 제주기지에 배치하자는 미 측의 제안은 상당한 논란 또한 예고하고 있다. 당장 자신들에 비수가 될 미국의 최첨단 미래형 전략자산을 코앞에서 맞닥뜨릴 중국의 강력한 반발이 불가피하다. 우리 국민감정도 민군 복합항으로 건설된 제주기지가 미군의 전초기지로 사용되는 것에 반감이 커질 수 있다. 국방 당국은 “전략적으로 필요할 경우 제주기지에 미군 함정이 들어올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해리스 사령관의 발언은 구체적인 로드맵이 정해지지 않은 즉흥적 구상”이라며 일단 발을 빼고 있다. 한국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살인 고백'이 거짓이 아님을 재차 확인했다고 BBC가 17일 보도했다. 특히 그는 살인 발언 파문을 무마하려는 대변인의 노력을 무색하게 하며 인권단체와 정적들의 비판에 불을 붙였다.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한 두테르테 대통령은 ...
  • 2016-12-18
  • 17일 저녁, 국방부 양우군 보도대변인이 일전에 매체가 보도한 중국 해군의 미 해군 드론 포획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양우군 보도대변인은 12월 15일 오후, 중국 해군 구조선이 남해 관련 해역에서 신원 불명 장치를 발견했다고 표했다. 오고가는 선박의 항행 안전과 인원 안전에 대한 위해성을 고려해 중...
  • 2016-12-18
  • “대통령의 11년 만의 방일을 내 고향인 나가토(長門)시에서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총리의 큰 노력으로 러·일 관계가 전진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이 러·일 관계 전진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 2016-12-16
  • 미·영·호주 성 소수자 보호 목소리…"소수 이데올로기 강요" 반발도  (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 남편과 아내, 그와 그녀, 소년과 소녀처럼 성을 명확히 구분하는 단어보다는 성 중립성을 나타내는 단어를 쓰자는 움직임이 세계 각국에서 퍼지고 있다.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성전환자 등 ...
  • 2016-12-16
  • 푸틴 로씨야 대통령은 12일 정부 전문실무회의에서 로씨야산 무기에 대한 수요시장을 안정시킬데 관한 조치를 취할것을 각 부문에 요구했다. 크렘린궁의 공식사이트에서 전한 소식에 따르면 푸틴은 이날 로씨야가 대외군사기술협력위원회 회의에서 올해 로씨야의 무기수출은 전망이 좋고 무기주문 금액이 500억 딸라에 달하...
  • 2016-12-14
  •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 2016.4.1/뉴스1 © News1 日 "위안부 합의 등 뒤집히면 안돼" 경계 中 "사드배치 판단할 시간 있을것" 낙관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한반도에 주요한 이해 관계를 두고 있는 미국과 중국, 일본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절차 개시가 한반도에서...
  • 2016-12-13
  • 사무총장으로 193개 회원국과 마지막 총회…"나는 유엔의 아이"  "모두에겐 빈곤·공포없이 살 권리…사치품·흥정물 아니다"  (유엔본부=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사무총장으로 일한 것은 내 평생의 영광이었다"라며 "나는 떠날 준비를 하고 ...
  • 2016-12-13
  •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필리핀에서 '마약과의 유혈전쟁'으로 5개월여 사이에 6천 명 가까이 숨졌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마약이 근절될 때까지 이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인권침해 비판을 사는 '묻지마식' 마약용의자 처형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일간 필...
  • 2016-12-13
  • 최근 일본 아이찌현은 로인 운전자수를 줄이기 위해 운전면허를 포기한 로인운전자에게 밥값을 할인하는 정책을 실시했다. 면허증을 반납하는 대가로 받는 증서를 제시하면 로인들은 음식점에서 15% 할인된 가격에 식사를 할수 있다. 현재까지 약 1만 2000명의 로인운전자가 면허를 포기한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최근 몇...
  • 2016-12-12
  • [도꾜=신화통신] 9일 일본 참의원 전체회의에서 찬성 다수로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TPP)의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TPP는 지난달 중의원 전체회의의 비준을 거쳐 일본 국회에서의 비준과정이 전부 마무리됐다. 이날 참의원 전체회의를 앞두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TPP가 발효되더라도 미래는 그닥 밝지 못할것으로 예측...
  • 2016-12-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