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국,불법체류자 기습 체포작전,조선족들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13일 08시41분    조회:29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편자주: 미국 트럼프정부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법원에 의해 잠시 중단되자 트럼프정부는 이번엔 기습적으로 불법체류자 체포작전에 나서 이민사회는 또다시 불안에 떨고 있다.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 조선족도 수만명,그중 불법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은 현재 숨어지낸다고 한다. 트럼프의 거동이 조선족사회에도 여파를 크게 몰아올것으로 전망된다. -조글로 
트럼프의 반격… 불법체류자 기습 체포작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직원들이 지난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불법체류자를 체포해 데려가고 있다. ICE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이 사진을 공개하고 이민 망명자와 외국인 범죄자를 대상으로 불법체류 여부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말 사이 전국적으로 불법체류자 단속에 나서서 이민사회가 패닉 상태에 빠졌다. 미 정부는 통상적 체포 작전이었다고 주장했지만 반(反)이민 행정명령 사태 이후 얼어붙은 이민사회는 또다시 불안에 떨고 있다. 

1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민자 비율이 높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일리노이주 시카고, 뉴욕주 뉴욕, 조지아주 애틀랜타, 노스캐롤라이나주, 버지니아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애리조나주, 텍사스주 등 9개 지역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최소 160명 등 전국적으로 수백명이 추방되거나 추방을 앞두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통상적 법 집행이었다고 밝혔지만 중남미계 이민자를 겨냥한 작전이었다는 추측도 무성했다.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 서명 이후 추방될 ‘타깃 리스트’가 확대됐다는 얘기도 나왔다. 기소된 적이 없더라도 공공질서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의심이 들면 구금 또는 추방 대상으로 분류되도록 단속 범위가 넓어졌다는 것이다. 
대선 기간 트럼프가 주장한 ‘불법체류자 300만명 추방’ 공약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자 시민사회가 대응책을 공유하고 나섰다. 미국시민자유연맹은 SNS에 ‘만약 ICE 직원이 나타나면’이라는 안내문을 올리고 “문을 열지 말고 왜 왔는지 물어보라. 의사소통이 안 되면 통역을 요청하라. 판사가 서명한 영장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이민자 자녀를 위한 단체 ‘유나이티드 위 드림’은 홈페이지와 SNS에 한국어, 중국어 등으로 이민 단속에 대응하는 방법을 게시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미국 내 자국 불법이민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주미 멕시코 영사관에 예산 5000만 달러(약 575억원)를 배정했다. 

반이민 기조 속 합법적 영주권이나 국적을 지닌 한국 동포들도 우려가 커졌다. 여기에 더해 호주에서 뉴욕으로 가던 한국인이 경유지인 하와이주 호놀룰루 공항에서 강제 추방돼 한국으로 돌려보내진 사실도 알려졌다. 주호놀룰루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호주의 한 농장에서 일하는 K씨(27)는 지난 2일 호놀룰루 공항에서 4시간여 이민 심사를 받은 끝에 입국 거부 판정을 받았다. 한·미 비자면제 협정에 따라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는 전자여행허가제(ESTA)도 신고했지만 과거 불법 취업을 했다는 지적 때문에 추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부는 미 당국에 진상규명을 요청했다. 

트럼프는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반이민 행정명령 대신 새 행정명령을 꺼내들 태세다. 대법원에 상고해 지난한 법적 다툼을 이어가느니 ‘새 칼’을 뽑아들겠다는 속셈이다. 

지난 10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트럼프는 플로리다주로 이동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법적 절차를 밟으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며 “새 행정명령을 포함한 많은 옵션이 있다. 국가안보를 위해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내용에 영주권 소유자를 보호하는 내용이 포함되거나 입국금지 대상 국가가 바뀔 가능성이 대두된다. 

트럼프는 11일에도 트위터에서 “우리의 사법 시스템이 망가졌다”면서 “(반이민 행정명령 중단 이후) 미국에 입국한 전체 난민의 77%가 행정명령에서 입국이 금지된 7개국에서 왔다. 이는 정말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밥 딜런 호명 순간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2016년 노벨상의 마지막 부문인 문학상 수상자는 미국의 포크록 가수 밥 딜런(75)이었다.  13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 본부에 모여 있던 기자들과 청중들 사이에서는 올해 문학상 수상자로 딜런의 이름이 호명되자 커다란 함성과 박수, 휘파람이 터...
  • 2016-10-13
  •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201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미국 가수 겸 시인 밥 딜런(75)이 선정됐다는 소식에 외신들도 적잖게 놀라는 분위기다. 특히 딜런의 국가 미국의 반응은 단연 고무적이다. 1993년 소설가 토니 모리슨이 수상한 이후 첫 미국인 수상인 데다 전형적인 문학가가 아닌 뮤지션으로 더욱 유명한 사람이 받...
  • 2016-10-13
  •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AP=연합뉴스 자료사진] NYT·美지역매체, 피해 여성들 인터뷰…트럼프 측 "완벽한 거짓"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과거 여성을 더듬고 강제로 키스를 하는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왔다. 음담패설 녹음 파일 공개와...
  • 2016-10-13
  • 마닐라 인근 소도시 바콜로서 발생…외교부 "필리핀 경찰과 공조" (서울 방콕=연합뉴스) 조준형 이귀원 기자 황철환 특파원 =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한국인 연루 강력 사건이 빈발하는 필리핀에서 올해 들어서만 피살된 한국인 수가 6명으로 늘었다. 외교부 당국...
  • 2016-10-13
  • “사업부장으로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모든 고객이 우리 삼성 제품을 다시 신뢰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반드시 근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끝까지 밝혀내 품질에 대한 자존심과 신뢰를 되찾을 것입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
  • 2016-10-13
  • 오스미 교수 日 3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 배출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71) 일본 도쿄공업대 명예교수는 12일 "이대로면 일본의 노벨상 수상자가 10년, 20년 후에는 나오지 않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
  • 2016-10-13
  • CNN·WP·NYT “진흙탕 2차TV토론 …미 정치가 바뀐 날”  "미국 정치가 일요일 밤을 기해 바뀌었다."       CNN은 9일 밤(현지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대학에서 열린 미 대선 2차TV에 대한 총평 기사의 첫 줄을 위와 같이 뽑았다. 대선 후보들이 미국의 미...
  • 2016-10-10
  • 【서울=뉴시스】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미국 학자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왼쪽)와 벵트 홈스트룀 MIT교수에게 돌아갔다. 노벨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두사람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출처: 하버드대 MIT 홈페이지)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2016-10-10
  • 미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호[미국 국방부 제공] 동·서해에 이지스구축함·미사일순양함…서남해에 항공모함 투입 훈련명 '불굴의 의지', 천안함 피격 대응 이어 두번째 사용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의 6차 핵실험 또는 장거리미사일 도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해군이 사상...
  • 2016-10-10
  • 트럼프 녹음파일 파문에 대해 미국 공화당 1인자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위스콘신)이 “역겹다”며 강력 비판했다. 라이언 하원의장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오디오 파일 형태로 폭로된 트럼프 후보의 여성 비하 발언을 겨냥해 “역겹다(sickened)"며 여성들을 상대로 존경심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
  • 2016-10-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