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일본서 일자리 찾는 한국인 급증,조선족에게도 기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10일 08시19분    조회:20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편자주:일본 베이붐세대 은퇴로 일자리 수요가 늘면서 일본에서 일자리를 찾으려는 한국인들이 5만명정도 몰리고있다고 한다. 현재 재일 조선족수자는 정확은 집계는 없으나 자타 5만명은 훨씬 뛰여넘는 것으로 통계된다.일본의 일자리수요 환경은 재일조선족에게는 물론,취업에 나선 대륙의 조선족들에게도 또 하나의 기회가 되지않을가 생각해본다.- 조글로 

일본서 일자리 찾는 한국인 급증


지난해 취업자 수 5만명 육박
2년 연속 두자릿수 가파른 증가
베이비붐세대 은퇴로 수요 늘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지난해 오사카에서 개최한 한국인 인재 채용박람회 모습.제공 코트라.
 
한-일 관계 악화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 은퇴와 경기 회복 바람을 타고 일본 취업 한국인이 3년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는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기업 19곳과 일본에서 영업중인 한국법인 등 23개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채용박람회에서는 반도체기기 회사인 덴시기켄 등의 채용 담당자가 한국인 유학생 40여명과 한국 대학 졸업생 90여명을 만났다. 코트라는 2012년부터 도쿄 및 오사카 무역관에서 각각 매년 1회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박람회를 통해 취업한 한국인 숫자는 2014년 80명, 2015년 125명에서 지난해 138명으로 증가했다.

 


 
한국인의 전체 일본 취업자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 ‘외국인 고용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해 취업자 국적은 중국 34만4658명, 베트남 17만2018명, 필리핀 12만7518명, 브라질 10만6597명, 네팔 5만2770명 순서로 많았다. 한국인은 4만8121명(4.4%)으로 6위였다. 이 통계에는 한국 국적을 택한 재일동포 취업자도 포함되지만 그 수는 미미하다.
 

 

일본 취업 한국인 수는 2011년 이후 한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다 2015년 11.3%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 16.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일본의 구인 수요는 증가한 반면 한국은 청년 취업난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일자리 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과 맞물린 현상으로 풀이된다. 일본의 전체 외국 국적자 취업 인원은 지난해 108만3769명으로 2015년보다 19.4%나 늘었다.
 

 

코트라 글로벌일자리 사업단은 “일본 베이비붐 세대 은퇴에 따라 청년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경제활동인구 급감, 낮은 출산률, 정보통신(IT) 등 산업 구조 변화 등이 맞물려 청년 일자리가 늘었다는 취지다. 일본상공회의소가 지난해 2977개 소속 기업을 상대로 한 경기관측 설문조사에서 ‘외국인재 수입 촉진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45.4%가 그렇다고 답했다. 지난해 코트라에 한국인 구인을 희망한 일본 기업들은 정보기술(26%), 사무관리직(26%), 영업직(19%), 기능직(9%), 서비스직(9%), 연구직(5%) 등 다방면에 걸쳐 있다.
 

 

후생노동성 통계에서도 한국인 취업자는 도소매 종사자가 21%로 가장 많았다. ‘체류자격별 통계’를 보면, 한국인 노동자는 ‘전문적 기술적 분야의 체류자격' 소지 비율이 43.5%로 G7 국가와 비슷했다. 코트라는 “한국인은 뛰어난 영어와 일어 구사 능력, 일본 문화와 예절 이해, 도전의식 등 품성에서 일본 기업에 호소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겨레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중국도 北이 자국에 위협이라는 점 인식, 北미사일 운반체제 진전 최대우려" "美中 북한 상황 위험 인식 공유…北수뇌부 사고방식 바꿔는데 협력해야"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중국조차도 북한이 자국의 이익에 위협이 됨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 2017-04-10
  • 보안당국 관계자 "교회내부에 폭발물 설치해 원격으로 터트린 듯"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이집트 북부 지역에 있는 한 콥트교회에서 9일(현지시간) 폭탄 공격으로 추정되는 대형 폭발로 최소 9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이집트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집트 내무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부 나일델타 가르비...
  • 2017-04-09
  • 경찰 "공범 존재 가능성 배제 못해…폭탄 여부는 확인 중" (베를린 제네바=연합뉴스) 고형규 이광철 특파원 = 스웨덴 스톡홀름 트럭 돌진 테러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아 붙잡힌 우즈베키스탄 출신 39세 남성이 이 트럭을 직접 운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댄 안데르손 경...
  • 2017-04-09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가 8일(현지시간)부터 시리아 작전 중 미국과의 군사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가동해 오던 핫라인을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러시아가 전날 미국의 시리아 폭격에 대한 대응 조치로 약 1년 반 전에 양국 간에 체결됐던 '시리아 영공 군사작전 과정에서의...
  • 2017-04-08
  • 트럭타고 스톡홀름 중심가 백화점 돌진  각국 애도 물결…"테러 성공 허용 안해" 【서울=뉴시스】이현미 기자 =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7일(현지시간) 오후 트럭 한대가 도심의 한 고급 백화점으로 돌진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스웨덴 경찰이 밝혔다.  BBC, CNN 등에 ...
  • 2017-04-08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시리아의 화학무기 민간인 살상 의혹은 인류에 대한 끔찍한 모욕이라고 비난했다. © AFP=뉴스1   미국이 100명의 사망자를 낸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대응으로 6일 밤(시리아 현지시간 7일 새벽) 시리아 공군기지에 60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AP,CNN,NBC...
  • 2017-04-07
  •   화학무기 의심 공격이 발생한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의 칸셰이쿤에서 4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숨진 쌍둥이 시신을 안고 오열하고 있다. 이 남성은 이번 사태로 자식들은 물론 아내와 형제, 친척 수십 명을 잃었다.  【칸셰이쿤=AP/뉴시스】 
  • 2017-04-06
  • - "무고한 아이들 죽음 보고 태도 바뀌었다"…정책변화 예고 - "2013년 군사대응 하지 않아…오바마 책임" 비난 - 러시아 반발에 헤일리 UN대사 美 '독자 대응'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PHOTO)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학무기 공격으로 어...
  • 2017-04-06
  • 【칸세이쿤=AP/뉴시스】4일(현지시간) 화학무기 의심 공격이 발생한 시리아 이들리브 칸세이쿤에서 한 남성이 의식을 잃은 아이를 안고 병원에 들어서고 있다. 2017.4.5.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4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의심 공격으로 100명 이상이 숨지고 400명이 다쳤다는 주장...
  • 2017-04-05
  •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3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2017.4.4.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범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러시아 국적자 아크바리욘 자릴로프(22)로 알려졌다. CNN방송,...
  • 2017-04-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