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獨 '소셜미디어가 가짜 뉴스 방치 땐 최대 600억원 벌금'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16일 07시46분    조회:19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총선 앞두고 규제법 추진

독일 정부가 '가짜 뉴스'나 성(性)·인종 등을 겨냥한 '증오 발언'을 차단하지 않는 소셜미디어 기업에 최대 5000만유로(약 600억원) 벌금을 물리는 법안을 마련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14일 보도했다. 오는 9월 예정된 독일 총선을 앞두고 페이스북 등에 가짜 뉴스와 증오 글이 범람하자 내린 조치다.

이날 독일 정부가 발표한 법안 초안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기업은 특정 인종에 대한 증오 발언 등 위법성이 분명한 콘텐츠를 24시간 안에 삭제해야 한다. 단 위법 여부가 모호한 경우에는 1주일간의 삭제 유예 기간을 준다. 또 기업들은 신고 관리 부서에 배치된 인원과 신고가 접수된 건수, 처리 과정 등을 분기별 보고서로 작성해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하이코 마스 독일 법무장관은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인종차별적 선동이나 가짜 뉴스를 단속하는 데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불법 게시글이 삭제되는 비율이 너무 낮고, 삭제가 조속히 이뤄지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독일 청소년 보호 단체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신고된 콘텐츠를 삭제한 비율은 각각 39%, 1%에 불과했다.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번 법안의 벌금액(최대 5000만유로)은 지난해 말 독일 정부가 제안했던 50만유로보다 훨씬 늘어난 규모"라며 "가짜 뉴스와 비방이 독일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두려움이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라고 했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보 기술 관련 싱크탱크인 SNV의 스테판 호이만은 "기업들이 벌금을 피하기 위해 합법적인 게시물도 삭제할 수 있다"며 "이는 언론의 자유를 훼손할 것"이라고 했다. 조선닷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지미 카터 지미 카터(93·사진) 전 미국 대통령이 북·미 간 메신저 역할을 하기 위해 방북을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그를 만난 박한식(78) 조지아대 명예교수가 8일 전했다. 북한 전문가인 박 교수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섬터 카운티 플레인스에 있는 카터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그를 면담했다.&n...
  • 2017-10-09
  • '단 한가지' 방법 구체적 언급 안해…되풀이되는 '트럼프식 모호 화법' '대북 대화 무용론' 재차 강조…대북제재·군사옵션 시사 등 다양한 해석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북한과의 오랜 협상이...
  • 2017-10-08
  • 베아트리스 핀 ICAN 사무총장(AFP=연합뉴스) "핵무장 국가에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는 메시지가 전달되길"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의 베아트리스 핀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핵 위...
  • 2017-10-06
  • 카탈루냐 독립선언 임박 (PG)[제작 조혜인] 사진합선/ 사진출처 AFP 9일 자치의회서 투표결과 승인 관측…스페인 '자치권 몰수' 경고 EU 중재 노력에 카날루냐 "협상 용의", 스페인 "불법 협상 거부" 카탈루냐기 '에스텔라다'를 몸에 두른 바르셀로나 시민들[EPA=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 2017-10-06
  • 정부 관계자 "북핵에 대한 경각심 고조 측면서 좋은 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의 베아트리체 핀 집행이사(왼쪽) 등 ICAN 관계자들이 6일 스위스 제네바의 사무실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핵무기에 반대하는 비정부기구(NGO) 단...
  • 2017-10-06
  • 전세계 국가가 핵확산금지협약을 준수하도록 운동을 벌여온 국제시민단체 ICAN(the International Campaign to Abolish Nuclear Weapons)이 201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사진은 이 단체의 베아트리스 핀 사무총장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수상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이다. /AFP=연합뉴스 “전 세계에서 핵...
  • 2017-10-06
  • 【바그다드=AP/뉴시스】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쿠르드족의 분리독립 추진과 관련해 AP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7.10.05 【파리=AP/뉴시스】조인우 기자 =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이라크 내 이슬람국가(IS)의 마지막 거점인 하위자에서 IS를 축...
  • 2017-10-05
  •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숨진 김정남(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의 암살범의 옷가지에서 'VX 신경작용제'가 검출된 것으로 5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이날 속개한 김정남 암살 용의자인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29)과 인도네시아 여성 시티 아이샤(25)에 대한 재판에 증인...
  • 2017-10-05
  •   [AP=연합뉴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책 충돌 등으로 지난 7월 말 거의 사퇴 직전까지 갔다고 NBC방송이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틸러슨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멍청이"라고 부르는 등 악화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는...
  • 2017-10-05
  •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범인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필리핀계 호주국적 여성인 62세 매릴루 댄리가 3일 밤 필리핀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해, 미 연방수사국(FBI) 수사관들의 신문을 받았다고, 미국 NBC 방송이 보도했다.   3일 저녁 미국 로스엔젤레스 공항에 휠체어를 타고 입국하는 메릴루 댄리/NBC 방송 댄리...
  • 2017-10-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