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항모 칼빈슨호 이제야 한반도로 이동…니미츠호는 중동行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19일 19시52분    조회:20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그래픽] 美항모 칼빈슨 이제야 한반도로 이동…니미츠는 중동行

"칼빈슨호, 호주와 연합훈련 마치고 동해로 출동"…25~28일 도착 예상

한반도 주변에 美항모 3척 결집할 가능성 희박해져

킬비 칼빈슨 항모강습단장 페이스북에 한국행 알려

항공모함 칼빈슨호[칼빈슨호 페이스북](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한반도를 향해 이미 항해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는 이제 막 호주와 연합훈련을 마치고 동해 쪽으로 기수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태평양 해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던 니미츠호(CVN 68)는 곧 중동지역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해져 3척의 항모가 한반도 주변에 집결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군의 한 소식통은 19일 "칼빈슨호는 최근 며칠간 호주와 연합훈련을 진행했다"면서 "훈련은 종료됐으며 칼빈슨호는 한반도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칼빈슨호는 25일 또는 28일 이전에 동해로 진입해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미 국방부 관리도 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칼빈슨호가 호주 북서쪽 해상에 있다면서 "앞으로 24시간 안에 동해를 향해 북쪽으로 항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거리를 따져볼 때 칼빈슨호가 빨라야 내주에 동해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미 태평양사령부는 칼빈슨호가 싱가포르에서 호주로 이동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서태평양으로 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칼빈슨호는 애초 항로였던 호주로 이동해 연합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 국방부가 잘못 발표한 것인지, 서둘러 발표한 것인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칼빈슨호가 기함인 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을 이끄는 제임스 킬비 소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미국의 힘을 현시하기 위해 임무 기간을 30일 연장하기로 했다"며 칼빈슨호의 다음 목적지가 한반도라는 점을 확인했다.

킬비 소장은 "우리의 임무는 인도·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동맹국과 파트너 국가들에 미국의 방위 공약에 관한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공모함 니미츠호[니미츠호 페이스북]한반도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던 또 다른 항공모함 니미츠호는 중동지역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니미츠호가 한반도 쪽으로 이동할 것이란 소식은 지난 15일 대만 중앙통신이 일본 언론매체를 인용해 보도하면서 퍼져나갔다.

중앙통신은 미국 해군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기지를 거점으로 하는 미국 제7함대가 태평양 해역에서 칼빈슨 항공모함 외에도 니미츠호 항모도 항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네이비 타임스' 등 미국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니미츠호는 곧 중동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니미츠호는 현재 미국 본토 인근 태평양에서 임무 수행 전 단계인 '임무배치전훈련(COMPTUEX·Composite Training Unit Exercise)'을 하고 있다. 항공모함은 임무지역으로 이동하기 전에 반드시 이 훈련을 한다. 

이에 따라 한반도 전구(戰區·Theater)에 항모 3척이 전개될 것이란 관측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커졌다. 

군 관계자들은 "전시 상황이 아니고선 항모 3척이 단일 전구에 전개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우크라이나 이지움에서 발견된 집단 매장지 [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유엔이 우크라이나에 파견한 조사팀이 무단 처형과 고문, 성범죄 등에 이르는 전쟁범죄 증거를 확보했다고 A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엔 인권...
  • 2022-09-24
  • WP, NSC 대변인 입장 보도 대화나누는 한미정상 (뉴욕=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9.22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 2022-09-24
  • 한 레이 "인터폴 수배됐다고 들어…죄지은 적 없고 후회 안 해" 작년 국제미인대회서 조국 참상 전해…군부, 반역죄로 기소 지난해 미인대회 무대에서 조국을 도와달라며 눈물 흘리는 한 레이 [인스타그램 @hann_may·](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해 국제 미인대회에서 쿠데타 군부의 만행을 ...
  • 2022-09-23
  •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간 48초 환담 직후 카메라에 잡힌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 및 비속어에 대한 외신들의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ABC가 22일(현지시간) '마이크에 담긴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미국에 대한 비속어 섞인 비판이 회자되고 있다'는 제목의 보도를 한데 이어...
  • 2022-09-23
  • 23∼27일 우크라 4개 점령지역…80∼90% 압도적 지지 예상 나토 "유엔헌장 위반"…미 "병합 아무도 안정해주지 않을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유철종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장악한 4개 지역에서 23일(현지시간)부터 닷새 동안 해당 지...
  • 2022-09-23
  • 여행 '개인 무비자'까지 풀렸다…항공·여행업계 예약 급증 항공사 日 노선 확대 본격화…업계 "제2 호황기" 예상 일본 도쿄의 여행자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차민지 기자 = 일본이 다음 달 11일부터 하루 입국자 5만명 상한선을 폐지하고 외국인의 무비자 개인...
  • 2022-09-23
  • 지진 발생 22분 뒤 2천400㎞ 떨어진 '데블스 홀' 물 웅덩이 흔들 웅덩이 내 조류 쓸려나가…멸종위기 펍피시 서식에 일부 영향 미국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데블스 홀에서 관측된 '사막 쓰나미' 현상 [데스밸리 국립공원 홈페이지 캡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멕시코를 강타한...
  • 2022-09-23
  • '히잡 의문사' 반발 시위 의식?…기자 "이란 밖인데 머리 왜 가리나" 유엔총회에서 연설 중인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이란에서 히잡을 안 썼다는 이유로 20대 여성이 경찰에 끌려간 뒤 사망한 사건으로 전국적인 시위가 ...
  • 2022-09-23
  • "푸틴과 가까운 우크라 야당 지도자, '아조우연대' 대원 포함" 지난 6월 포로 교환으로 풀려난 우크라이나군 포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유철종 기자 = 우크라이나의 맹렬한 반격과 러시아의 예비역 동원령 등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층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양측이 260여 명의...
  • 2022-09-23
  • 전국 50여개 도시서 시위…당국 "반정부 세력이 폭력 행위 주도" 주장 주요 도시 인터넷 '차단'…이란 대통령, 서방 우려에 '이중잣대' 반발 '20대 여성 히잡 안썼다가 의문사' 이란서 항의 시위 격화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테...
  • 2022-09-23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