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항모 칼빈슨호 이제야 한반도로 이동…니미츠호는 중동行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19일 19시52분    조회:20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그래픽] 美항모 칼빈슨 이제야 한반도로 이동…니미츠는 중동行

"칼빈슨호, 호주와 연합훈련 마치고 동해로 출동"…25~28일 도착 예상

한반도 주변에 美항모 3척 결집할 가능성 희박해져

킬비 칼빈슨 항모강습단장 페이스북에 한국행 알려

항공모함 칼빈슨호[칼빈슨호 페이스북](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한반도를 향해 이미 항해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는 이제 막 호주와 연합훈련을 마치고 동해 쪽으로 기수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태평양 해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던 니미츠호(CVN 68)는 곧 중동지역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해져 3척의 항모가 한반도 주변에 집결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군의 한 소식통은 19일 "칼빈슨호는 최근 며칠간 호주와 연합훈련을 진행했다"면서 "훈련은 종료됐으며 칼빈슨호는 한반도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칼빈슨호는 25일 또는 28일 이전에 동해로 진입해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미 국방부 관리도 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칼빈슨호가 호주 북서쪽 해상에 있다면서 "앞으로 24시간 안에 동해를 향해 북쪽으로 항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거리를 따져볼 때 칼빈슨호가 빨라야 내주에 동해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미 태평양사령부는 칼빈슨호가 싱가포르에서 호주로 이동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서태평양으로 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칼빈슨호는 애초 항로였던 호주로 이동해 연합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 국방부가 잘못 발표한 것인지, 서둘러 발표한 것인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칼빈슨호가 기함인 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을 이끄는 제임스 킬비 소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미국의 힘을 현시하기 위해 임무 기간을 30일 연장하기로 했다"며 칼빈슨호의 다음 목적지가 한반도라는 점을 확인했다.

킬비 소장은 "우리의 임무는 인도·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동맹국과 파트너 국가들에 미국의 방위 공약에 관한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공모함 니미츠호[니미츠호 페이스북]한반도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던 또 다른 항공모함 니미츠호는 중동지역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니미츠호가 한반도 쪽으로 이동할 것이란 소식은 지난 15일 대만 중앙통신이 일본 언론매체를 인용해 보도하면서 퍼져나갔다.

중앙통신은 미국 해군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기지를 거점으로 하는 미국 제7함대가 태평양 해역에서 칼빈슨 항공모함 외에도 니미츠호 항모도 항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네이비 타임스' 등 미국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니미츠호는 곧 중동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니미츠호는 현재 미국 본토 인근 태평양에서 임무 수행 전 단계인 '임무배치전훈련(COMPTUEX·Composite Training Unit Exercise)'을 하고 있다. 항공모함은 임무지역으로 이동하기 전에 반드시 이 훈련을 한다. 

이에 따라 한반도 전구(戰區·Theater)에 항모 3척이 전개될 것이란 관측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커졌다. 

군 관계자들은 "전시 상황이 아니고선 항모 3척이 단일 전구에 전개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뉴시스   이라크가 9일(현지시각)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를 완전히 격퇴했다”며 3년 넘게 이어진 IS와의 전쟁이 끝났다고 공식 선포했다.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이날 “이라크군이 다에시(IS의 아랍어식 약자)를 물리치고 전 영토를 완...
  • 2017-12-10
  • 클린턴 행정부 기밀문서…'외과수술식 정밀공격'도 엄청난 피해 개전 90일 이내 주한미군 5만2천, 한국군 49만명 사상 추산 미국 북한선제타격 옵션(PG)[제작 최자윤] (서울·뉴욕=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이준서 특파원 = 빌 클린턴 미국 행정부가 1990년대 1차 북핵 위기 당시에 북한과의 전쟁을 실제...
  • 2017-12-10
  • 美 언론 보도…러 "美 주장은 근거 없는 비난, 맞대응 불가피"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중거리핵전력조약(INF) 위반을 이유로 신규 대러 제재를 승인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를 인용해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 2017-12-10
  • 나쁜 동생 북한 옆 얄미운 이웃 일본 -日, 北 핵ㆍ미사일 빌미 군국주의화 행보 가속화 -한반도 위기 의도적 부추키기…내부 정치적 이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 핵ㆍ미사일 위협을 빌미로 한 일본의 군국주의화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에 대응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야권과...
  • 2017-12-09
  • ['왕자의 난' 이후 사우디 - 노석조 기자 현지 르포] '왕족 교도소' 리츠칼튼 호텔… 자정에도 객실 대부분 불 켜져 강도 높은 조사 당한 왕자들, 외국 의료진이 메리어트서 진료 사우디 국민들은 빈살만 지지 "부패 왕자들에게 걷은 돈으로 서민 위한 사업 펼칠거라 기대" 노석조 기자 "여기는 호텔...
  • 2017-12-09
  • [화약고 된 예루살렘/박민우 특파원 르포 1信]팔 상점 대부분 문닫고 학교 휴업 이스라엘軍 시위대 향해 총격… 2명 사망-250여 명 부상 시위대 진압 “이스라엘 수도는 예루살렘”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에 예루살렘은 일촉즉발의 위기에 빠졌다. 7일 예루살렘 구시가지 인근 ‘다...
  • 2017-12-09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남서부 뉴멕시코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 당시 70대 할머니 교사가 교실 문에 가구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총격범의 난입을 필사적으로 막았다고 미 폭스뉴스가 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멕시코 주 아즈텍 고등학교 임시교사이자 건물 관리...
  • 2017-12-09
  • 러 외무 "北, 美와 안전보장 대화 희망…러시아도 지원 용의"(빈 AP=연합뉴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별도의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틸러슨...
  • 2017-12-08
  • [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지옥의 문을 열었다"면서 대미 봉기를 선언했고, 미국 내에서는 유대인 재벌의 승리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7일) 뉴스룸에서는 관련 소식들과 함께 전임 앵커인 한윤지 통신원으로부터 중...
  • 2017-12-07
  • [서울신문] 미국 서부에 올해도 어김없이 ‘산타 아나’의 공포가 찾아왔다. 고온 건조 계절풍인 산타 아나의 영향으로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초대형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매년 10월에서 3월 사이 미 캘리포니아주에 발생하는 산타 아나는 매년 이 지역 산불의 최대 원인으로 꼽힌다. 강...
  • 2017-12-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