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안보리 '北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추가 도발때 제재 결의' 경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21일 07시50분    조회:16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안보리,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언론성명 만장일치 채택(pg)[제작 이태호]

16일 미사일 발사 규탄 언론성명 채택…올해 들어 다섯번째 언론성명

추가 중대 조치에 처음으로 '제재'(sanctions) 명시하고 핵실험 자제 촉구

(유엔본부=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이 추가로 도발할 경우 제재 결의를 할 수도 있다고 20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안보리는 이날 지난 1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력히 규탄하고 추가 도발 자제를 촉구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는 성명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실험이 비록 실패하긴 했지만, 안보리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2006년 이후 채택된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1718호(2006년), 1874호(2009년), 2087호(2013년), 2094호(2013년), 2270호, 2321호(이상 2016년)는 거리에 상관없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안보리의 언론성명은 이번이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미국 주도로 만들어진 성명은 북한의 미사일 실험이 핵무기 운반 시스템 개발에 기여하며 동북아 지역의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고 개탄했다.

북한 주민의 기본 욕구가 크게 충족되지 못하고 있는데도, 북한 정권이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을 위해 자원을 전용한다며 유감도 표시했다.

이어 북한 정권에 추가 도발을 자제하라고 촉구한 뒤 추가로 도발할 때는 기존에 밝힌 대로 '중대한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는 경고도 담았다.

[그래픽] 유엔 안보리 북핵과 미사일 제재 성명·결의 일지

특히 '중대한 추가 조치'에는 제재 결의가 포함된다고 명시했다. 안보리의 언론성명에서 '중대한 추가 조치'에 제재 결의를 포함한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계속되는 안보리의 경고에도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면 성명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제재 결의를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우리가 제재나 다른 조치의 검토를 시작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또 비핵화 의지를 북한이 즉시 보여주는 것과 한반도 긴장을 줄이기 위한 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북한에 추가 핵실험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성명은 유엔 회원국에는 안보리가 마련한 대북 결의안의 철저한 이행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면서 '대화를 통한' 평화롭고 포괄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언론성명 채택은 러시아의 반발로 예상보다 다소 시일이 지연됐다.

러시아는 이전 성명에서처럼 이번에도 '대화를 통한'(through dialogue)이라는 표현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날 성명에 포함됐다.

안보리 회의 모습[AP=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中 나서면 對美 무역 나아질 것”  트럼프, 시진핑과 회담서 압박북핵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왼쪽)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11일 국회를 방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중앙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jongwon@seoul.co.kr도널드 ...
  • 2017-04-12
  •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해 군사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을 일본 정부에 했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미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한 미일 고위 관료 협의에서 "중국의 대...
  • 2017-04-12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이 조만간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며 도발에 나설 경우 이를 격추할 준비가 돼 있다고 호주 등 동맹국들에게 통보했다고 호주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호주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정보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15일)이나 또는 그 이전...
  • 2017-04-11
  • 러시아, 시리아에 공격 정보 전달한 것으로 보여 시리아서 美 공습 규탄 시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 기자 = 미국의 시리아 공격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시리아가 공격당하기 전에 이미 이를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은 시리아 주둔 러시아군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공습 2시간 전...
  • 2017-04-11
  • 10일(현지시간)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동쪽 샌버너디노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교사 1명을 포함해 2명이 숨지고 학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진은 이날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의 모습 [AFP=연합뉴스] 2명 사망·학생 2명 부상…경찰, '살인 자살'로 추정 ...
  • 2017-04-11
  • 워싱턴 DC 소재 미 국무부 청사.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비핵화와 대량살상무기 포기가 대화 재개의 조건이라고 확인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 2017-04-11
  • [긴장의 한반도] 안보 루머 확산… 진실은 김정은 망명 압박說 - 정체불명인 일본 온라인 매체가 퍼트린 것 美 군수물자 유입說 - 예전부터 계획된 韓·美훈련 위해 들여온 것 외국계 기업 철수說 - 전쟁 위험 탓 아닌, 수익 못 내서 나가는 것 최근 '미국의 대북 선제타격 임박설' 등 각종 한반도 안보...
  • 2017-04-11
  • 미국 제3함대 8일 성명을 발표하고 함대 소속의 "칼 빈슨"호 항공모함 전투사단이 이날 싱가프로에서 출발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로 향발하기로 했던 원래의 계획을 변경하고 북상하여 서태평양의 조선반도 인근 수역으로 향했다고 말했습니다. 함대 사이트에 따르면 미군태평양사령부 하리리 하리스 사령관은 칼 빈슨호 항...
  • 2017-04-10
  • 대통령, 주요 국가시설에 군경 배치 명령…IS "우리 소행" 주장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이집트 북부 콥트교회들에서 9일(현지시간) 잇달아 발생한 폭탄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가 최소 47명으로 늘었다고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이 보도했다. 이집트 내무부와 콥트교회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 2017-04-10
  • 【코펜하겐(덴마크)=AP/뉴시스】문예성 기자 = 최근 노르웨이 지하철역에 폭발물을 설치한 혐의가 있는 용의자가 체포된 가운데 이 용의자는 러시아 출신 17세 난민 신청자로 확인됐다.  노르웨이 정보기관인 경찰치안국(PST)은 오슬로에 거주하던 러시아 출신 10대 용의자가 사제 폭발물을 제작한 혐의로 체포됐지만...
  • 2017-04-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