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日언론 '김정남 피살전 美정보기관 관련자 만난 듯'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13일 11시09분    조회:16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사히 "한국계 미국인에 USB로 정보제공…과거 여러차례 접촉"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2월 말레이시아에서 살해되기 전에 미국 정보기관과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한국계 미국인과 접촉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현지 수사 관계자와 김정남의 지인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말레이시아 당국도 이런 행동이 그를 살해한 동기의 하나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정남은 지난 2월 6일 오후 가족과 살던 마카오를 떠나 혼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그가 검은 가방 하나를 들고 말레이시아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같은 달 8일에는 주위에 행선지를 알리지 않고 말레이시아 북부 휴양지 랑카위 군도로 이동, 다음날 호텔에서 한 남자와 합류했다.

김정남과 합류한 남자는 태국 방콕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중년의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수사관계자들은 밝혔다.

그는 말레이시아 수사 당국이 미국 정보기관과 연계된 것으로 보고 입국할 때마다 감시해온 인물이다. 그의 말레이시아 입국 시점도 김정남과 같은 2월 6일이었다.

김정남은 이 남자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과 이 남자는 같은 달 9일 오후 1시께 호텔 스위트룸에 들어가 약 2시간 뒤 나왔다. 



같은 날 김정남의 노트북에 USB가 꽂혔던 것으로 수사 당국은 파악했다. 김정남의 노트북 사용 기록 분석 결과로 확인한 것이다.

말레이시아 수사 당국은 김정남이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이 남자에게 준 것으로 보고 자료 분석을 계속하고 있다.

김정남은 같은 달 12일 밤 랑카위를 떠나 쿠알라룸푸르로 돌아왔고, 다음날 오전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하다가 얼굴에 독 공격을 받아 살해됐다.

문제의 남자는 같은 날 말레이시아를 출국했다. 말레이시아 수사당국은 북한의 비밀경찰 등이 김정남의 이런 행동과 여행 일정을 파악하고 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EPA=연합뉴스]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 전쟁 참전 한국 군인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경의 표명에 반발하고 있다.     13일 외교가 소식통에 따르면 베트남 외교부는 지난 9일 베트남 한국대사관을 통해 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에 항의했다.     베트남 외교...
  • 2017-06-13
  •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IS를 추종 반군과 정부군 간에 격렬한 교전이 벌어진 가운데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중동지역에서 세가 약화된 IS가 이슬람 기반이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을 새로운 거점으로 삼으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IS ...
  • 2017-06-12
  • 정신병 50대, 이웃 주민에 사냥총 난사…출동한 對테러요원이 사살 일주일 전에도 모스크바 외곽 지역서 주민 9명 사냥총에 피살돼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 지역에서 일주일 사이에 잇따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주민 다수가 숨졌다.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
  • 2017-06-12
  • 영국 국적 항공사 '이지젯' 여객기. © AFP=뉴스1 獨경찰, 체포 남성 3명 계속해서 구금 조사중 항공사 측 "승객과 승무원 안전이 최우선 사항"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승객 151명을 태운 런던행 여객기가 10일(현지시간) 테러 관련 대화를 나눈 탑승객이 있다는 제보에 따라 독일 쾰른 공항에 긴급 ...
  • 2017-06-12
  • 수사중단 요구, 대통령 탄핵 사유인 '사법방해'에 해당  트럼프 강력부인해 공방 불가피…여론-의회 대응이 관건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5개월 만에 최대위기에 봉착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이 대거 연루된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다가 해임...
  • 2017-06-08
  • 일본 기업들이 최근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정규직 근로자 채용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 사이에선 기업들의 정규직 채용 확대가 일본 근로자들의 임금인상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31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
  • 2017-06-07
  • 지난해 8월 시리아 알레포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피를 흘린 채 구급차에 실려 멍한 표정을 지은 사진 한 장으로 내전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다섯 살짜리 꼬마 옴란 다끄니시(아래쪽 사진). 그로부터 열 달이 지난 5일 그가 아버지와 함께 말끔한 모습으로 시리아 친정부 성향 방송에 등장했다. 무표정은 여전했지만 한층 ...
  • 2017-06-07
  • 이란 의회 의사당[연합뉴스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테헤란 남부지역의 이란 의회(마즐리스)에서 7일(현지시간) 오전 총격 사건이 벌어져 경비원 등 3명이 부상했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보도했다. 총격 사건을 일으킨 범인은 모두 3명으로 알려졌다. 테헤란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것은 매우 이례...
  • 2017-06-07
  • 총에 맞고 제압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앞 괴한(파리 A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명소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경찰관들에게 망치를 휘두르다가 경찰의 총에 맞고 쓰러진 한 남성(사진 위쪽 가운데)의 모습. 범행 당시 "이것은 시리아를 위해서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진 이 괴한은 인근 병원으로 이...
  • 2017-06-07
  • 생후 3개월 만에 서울의 한 골목에 버려졌던 아기가 34년 후 프랑스 하원의원직을 목전에 두고 있다.   주인공은 스위스 로잔에 거주하는 조아킴 송 포르제(34) 후보다. 포르제 후보는 4일(현지 시각) 치러진 프랑스 총선 1차 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창당한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
  • 2017-06-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