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구글·페북·트위터 '테러와의 전쟁' 선언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5일 09시34분    조회:18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英총리 압박에 반응…"테러범에 '적대적 환경' 조성"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는 '영국 런던브리지 테러'와 관련, 자사 플랫폼에서 테러에 '적대적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반(反)테러 활동을 일제히 강조하고 나섰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런던 테러 이후 인터넷 기업이 극단적인 이념이 통용되는 공간을 제공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며 대응 방안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트위터 공공정책 책임자인 닉 피클스 "우리는 테러와 연관된 콘텐츠를 제거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기술을 발달시켜왔다"고 밝혔다. 



구글 측도 "우리는 정부 및 비정부기구와 파트너십을 갖고 테러의 도전을 막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온라인에서 테러리스트들이 목소리를 낼 수 없도록 정부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정책책임자인 시몬 밀너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테러리스트들에게 '적대적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기술적 인적 모니터링을 통해 페이스북에서 테러리스트들의 콘텐츠를 발견하자마자 적극적으로 제거하고 있다"라며 "누군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긴급 상황을 인지하면 곧바로 사법당국에 이를 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런던 경찰은 이번 런던 테러가 소셜미디어나 인터넷상의 정보와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메이 총리는 런던 테러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 이념이 숨 쉴 공간을 주지 않기 위해 새로운 사이버 규제가 필요하고, 인터넷 기업은 콘텐츠에 대한 책임감을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지구촌에서 벌어지고 있는 극단주의 격퇴전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한쪽에서는 이라크 모술이나 시리아 락까와 같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거점에서 조직원들을 말살하는 군사작전이 펼쳐지고 있다. 

다른 한 갈래 격퇴전은 민간 사회 내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IS의 선동을 차단하는 온라인 규제나 청소년 교육, 문화에 집중되고 있다. 

IS는 거점에서 점령지를 잃으면서 '외로운 늑대'로 불리는 자생적 테러리스트에게 테러를 선동하는 수법에 점차 더 많이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3일 영국 중심부인 런던 브리지, 버러 마켓에서 7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50여명을 다치게 한 테러도 극단주의 세력을 추종하는 자생 테러범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6월5일 뉴욕에서 트럼프 호텔의 확장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9일 지난해 6월9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타격을 줄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크렘린과 연계된 러시아 변호사를 만났다는 뉴욕 타임스(NYT) 9일...
  • 2017-07-12
  • 사드로 IRBM 요격은 처음…알래스카서 실전과 똑같은 조건으로 시험 美국방부 "사드 능력 더욱 실증…우리 국민과 동맹국 보호"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 발사 성공 발표로 충격을 받은 미국이 11일(현지시간) 사드(고고도미사일...
  • 2017-07-12
  • 러시아가 최근 북한에 대한 석유 수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사회는 지금 중국에서 북한으로 들어가는 송유관 밸브를 어떻게 잠글까 논의하고 있는데, 러시아 변수가 새로운 고민거리로 등장했습니다. 베이징 편상욱 특파원입니다. 북한의 ICBM 발사를 응징하기 위한 새로운 대북 제재안의 핵심...
  • 2017-07-11
  • 美 미시시피서 해병대 수송기 추락…"16명 전원 사망"(워싱턴 EPA=연합뉴스) 미군 해병대 KC-130 수송기가 10일(현지시간) 미 미시시피주 르플로어 카운티에 추락, 탑승자 16명 전원이 숨졌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미 해병대는 트위터를 통해 "해병대 KC-130기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으나 자세한 ...
  • 2017-07-11
  • IS 거점 모술 탈환 이후… 아시아 ‘테러 풍선효과’에 떤다 새 본거지 찾아나선 IS 전사들 《이라크 정부가 9일(현지 시간) 자국 내 이슬람국가(IS) 거점인 모술의 해방과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 이라크 정부의 IS 소탕전에 더욱 속도가 붙고, IS의 또 다른 거점이며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도 곧 해방...
  • 2017-07-11
  • “G20이 아니라 미국과 나머지 국가가 대립한 ‘G19+1’이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7~8일(현지시간)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대해 CNN과 영국 스카이뉴스 등 서방 언론은 이렇게 보도했다. 선진국과 주요 신흥국이 모여 국제 공조와 단합을 확인하는 자리인 G20 회의가 도널트 트럼프 대통...
  • 2017-07-11
  • [쓰레기로 몸살 앓는 지구촌] 각국, 처리 대책 마련 ‘골머리’ 지난 4일 태국 휴양지 코사무이의 유명 호텔 6곳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외부로 반출하지 않고 자체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름다운 섬 안에 쌓인 쓰레기가 40만t을 넘어섰는데, 호텔들이 쓰레기 대란의 주범으로 밝혀진 탓이다...
  • 2017-07-11
  •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영국 런던의 관광명소인 캠던 록 마켓의 한 건물에서 10일(현지시간) 새벽 대형화재가 발생했다고 AFP통신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런던소방서 트위터 캡처] 보도에 따르면 런던소방서(LFB)는 런던 북부에 있는 캠던 록 마켓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소방차 10대와 소방대...
  • 2017-07-10
  • 시진핑·메이 사이에 앉아 美언론 "公私 구분못해"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8일(현지 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아버지 자리에 대신 앉은 것을 놓고 논란이 거세다. 이방카가 백악관 고문이라는 명함을 갖고는 있지만 미 대통령의 자리에 대신 앉을 위치는...
  • 2017-07-10
  • 이라크 모술을 탈환한 연방경찰이 이슬람국가(IS) 국기 마스크를 들어보이고 있다. © AFP=뉴스1 CNN "IS 2.0 예상…지도부, 레지스탕스 준비돼" 전세계 추종세력에 합류할듯…'정신국가'로 존속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주요한 영토 기...
  • 2017-07-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