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모스크바 인근서 총격 4명 사망…'수류탄도 14발 터뜨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12일 00시10분    조회:193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신병 50대, 이웃 주민에 사냥총 난사…출동한 對테러요원이 사살

일주일 전에도 모스크바 외곽 지역서 주민 9명 사냥총에 피살돼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 지역에서 일주일 사이에 잇따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주민 다수가 숨졌다.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0일 저녁 6시(현지시간)께 모스크바 동남쪽 모스크바주(州) 라멘스키 지역의 크라토보 마을에서 이고리 젠코프라는 50세 남성이 자신의 집 창문을 통해 사냥총으로 행인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신고를 받은 당국은 약 200명의 경찰과 대테러부대원을 긴급 출동시켜 범인의 집을 에워싸고 자수를 설득했으나 실패했다. 

범인은 진압부대와 대치하다 자신의 집 창고에 불을 지르고, 그 틈을 타 집에서 벗어나 부근 숲으로 이동해 몇 시간 동안 강하게 저항했다.

경찰은 "범인이 수류탄을 14발이나 터뜨리며 저항했다"고 전했다. 

젠코프는 평소 숲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됐던 무기를 불법으로 수집해 왔으며, 이날 범행에 사용한 무기도 수집한 총을 수리해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발굴한 무기를 암시장을 통해 거래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범인은 또 평소 정신 이상 증세로 치료받은 전력도 있으며 이날 범행 당시에 취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갑차 2대까지 동원해 범인이 숨은 숲을 포위하고 진압 작전을 벌이던 경찰은 자정이 넘어 투항을 거부하는 그를 사살해 제압했다.

경찰은 이날 범인의 무차별 총격으로 주민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진압부대원 4명도 부상했다고 밝혔다.

수사당국 관계자는 범인이 80세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자신의 어머니를 먼저 살해한 뒤 범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당국은 어머니의 시신이 불에 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묻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범행 동기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대치 과정에서 범인과 대화를 나눈 경찰은 가족 혹은 이웃과의 다툼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웃 주민들은 재난 당국인 비상사태부에서 20년 이상 철물 수리공으로 일하다 은퇴한 젠코프가 평소에도 이웃 주민과 자주 말다툼을 벌였다고 증언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도 모스크바 외곽 트베리주(州)의 한 마을에�%

84� 45세 남성이 사소한 말다툼 끝에 같은 마을 주민 9명을 사냥총으로 쏴 살해한 바 있다.


장갑차를 이용해 진압 작전을 벌이는 대테러부대원들 [타스=연합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브뤼셀 2월 27일발 신화통신(기자 정강화): 유럽련맹리사회는 27일 조선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실시할것이라고 선포했는데 그중에는 부분적 금속산품 거래와 과학기술협력 중단이 포함된다.  유럽련맹리사회가 이날 발표한 성명에 근거하면 유럽련맹은 조선과의 석탄, 철, 철광석거래를 제한하고 조선으로부터 동, 니켈...
  • 2017-02-28
  • 미군 유럽사령부가 최근 뽈스까에 약 천명의 주둔군 병력을 증파한다면서 증파하는 병사들과 군용차는 3월말부터 뽈스까의 북부 도시 올슈로 향발할것이라고 선포하였다. 이에 앞써 독일이 지휘하는 가강형 다국대대도 이미 라뜨비아에 도착하였다. 지난달부터 많은 미군 땅크와 전차들이 뽈스까에 집결해 벌가리아와 로므니...
  • 2017-02-28
  •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시민의 아이가 “여러분을 환영한다” 플래카드를 들고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
  • 2017-02-28
  • 【모스크바=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8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요청한다면 그곳에 있는 러시아 군사 기지를 폐쇄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아시아 순방 중인 푸틴 대통령은 이날 키르기스 수도 비슈케크에서 이렇게 말했다.  앞서 키르기스의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러시아 기지는 임...
  • 2017-02-28
  • 외교부 경상대변인은 27일 정례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사드”시스템 배치를 반대하는 중국의 의지는 확고한바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 자국 안전리익을 수호할것이며 이로 인한 모든 후과는 미국과 한국이 책임져야 한다고 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롯데그룹은 27일 리사회를 열고 한국 군부측에 “사드...
  • 2017-02-28
  • 쌍방간 회담 무산 《월스트리트지(华尔街日报)》는 25일, 미국 국무부가 평양의 고위급 특사인 최선희의 비자신청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트럼프대통령 취임후 조선과 미국 사이 첫 접촉이 무산되였다. 조선 외무성 고위급 특사인 최선희와 미국 전임 관원간 쌍무회담이 3월 1일과 2일 뉴욕에서 진행되기로 예정되...
  • 2017-02-28
  • 멕시코 방문 중인 존 켈리 미국국토안보부 장관은 23일 미국은 불법 이민자를 대량 추방하지 않을 것이며 불법 이민자 단속에 군 병력 투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론은 존 켈리의 이같은 발언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단속 및 추방 정책에 대한 멕시코의 불만과 우려를 줄이고 양측의 긴장관계를...
  • 2017-02-25
  •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외교부가 일부 중국 관광객의 제주도 입국이 거부당한데 대해 한국측에 교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 외교부는 공식 웨이신(微信)을 통해 "제주도 주재 중국 총령사관이 이미 우리 공민(公民)의 제주도 입국이 거부된 사안에 관련해 한국 측에 교섭했다"고 밝혔...
  • 2017-02-23
  • 한국KB금융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최신 보고에 따르면 5년사이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산 가옥, 토지 면적이 4배 된다고 22일 신화넷이 보도했다.   “한국부동산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동향”이라 이름을 단 이 보고에는 2016년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산 토지가 262만 평방메터로서 기타 나라 투자자들을 훨...
  • 2017-02-23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취임으로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긴장상태인 가운데 국가상무부가 미국에 무역전쟁을 피하자고 요청했다. 상무부장 고호성(高虎城)은 21일 상무부 브리핑에서 트럼프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고률의 관세를 매기겠다는 공약에 대해 중국과 미국은 무역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
  • 2017-02-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