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샌프란시스코 UPS 창고서 총기 난사…범인 포함 4명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15일 08시58분    조회:20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경찰 "테러와 관계 없어"…범인 자살로 범행동기 파악 힘들 듯 

샌프란시스코 총기 난사 사건 [AP=연합뉴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물류운송업체 UPS 창고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 4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그러나 이 총격 사건은 버지니아주 국회 야구장 총기 사건이나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의 토니 채플린 부국장은 기자회견에서 "포드레도 애비뉴의 UPS 서비스센터 겸 창고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UPS 직원 3명이 숨졌고, 범인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자신의 머리에 총을 쐈고 얼마 후 숨졌다"고 말했다.

총에 맞은 또 다른 직원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 2정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UPS 측은 사건 발생 초기 성명을 통해 범인과 피해자들이 모두 UPS 직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범인이 직원 유니폼을 입고는 있었지만, 구체적인 신원은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범인이 현장에서 자살하면서 범행동기를 즉각 파악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채플린 부국장은 "우리는 이 사건이 테러와 연관된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들은 당시 현장 목격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범인이 오전 9시께 정문을 통해 들어와서는 한마디 말도 없이 권총을 7∼8발가량 난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현장을 봉쇄하고 추가 희생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교통이 통제된 사건 현장 주변 [AP=연합뉴스]

경찰은 또 사건 발생 직후 현장 주변인 프랭클린 스퀘어 인근 주민들에게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모두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이 지역의 교통도 완전히 통제됐다.

UPS 건물 맞은편에 사는 한 주민은 "갑자기 UPS 창고 쪽에서 7∼8발의 총소리가 들렸다"면서 "이어 UPS 직원들이 '저격범이다'라는 소리를 지르며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인근 건설 현장 직원은 "UPS 직원 가운데 미처 밖으로 나오지 못한 사람들은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두 손을 들어 경찰에게 자신들이 무장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사건 현장인 UPS 창고 겸 서비스센터에는 약 3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외교-경제-금융망 전방위봉쇄…'투트랙 압박' 테러지원국-세컨더리보이콧-사이버전-전술핵배치 논의 의회에선 정권교체론까지…대북금융망 차단-세컨더리보이콧 시동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초강경 대북메시지를 발신함에 따라 조만간 마련될 '트럼프표'...
  • 2017-03-18
  • [서울신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벼랑끝에 섰다. 집권 5년차의 초장기 집권을 향해 순항하던 아베 총리가 오사카의 ‘모리토모학원 국유지 헐값 매입 의혹사건’의 당사자가 되면서 정치적 갈림길에 서게 됐다. 모리토모 학원의 가고이케 야스노리 이사장은 16일 참의원 예산위원회 위원장과 간사단에게 학교 설...
  • 2017-03-17
  • 프랑스 남부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총을 난사해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또 파리에선 우편물 속 폭탄이 터졌는데, 한동안 잠잠했던 프랑스 테러에 다시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배재학 특파원에 보도입니다. 현지 시간 어제(16일) 오전 프랑스 남부 그라스시의 한 고등학교 구내식당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17...
  • 2017-03-17
  • 3월 13일, 미국의 수도 워싱톤에서 미국 국무장관 차관보 수잔 손튼이 기자회견에서 연설했다.  미국 국무장관 차관보 수잔 손튼은 13일 중국을 곧 방문하는 미국 국무장관 틸러슨이 중국측 대표와 도전과 협력기회에 대해 대화를 진행할것이라고 했다. 틸러슨의 이번 방문의 중점은 미중 량국간의 "결과지향적인 건설...
  • 2017-03-16
  • 13일(현지시간) 영국 민중들이 런던 의회청사 앞에서 브렉스트 탈퇴에 항의 현지 시간으로 14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의회 변론에 참가해 유럽탈퇴 법안의 통과와 관련해 연설하면서 영국의 유럽탈퇴는 원래 계획한 궤도에서 전진하고 있으며 3월말 전으로 유럽탈퇴 절차를 정식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탈퇴...
  • 2017-03-16
  • 9월 총선 앞두고 규제법 추진 독일 정부가 '가짜 뉴스'나 성(性)·인종 등을 겨냥한 '증오 발언'을 차단하지 않는 소셜미디어 기업에 최대 5000만유로(약 600억원) 벌금을 물리는 법안을 마련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14일 보도했다. 오는 9월 예정된 독일 총선을 앞두고 페이스북 등에 가짜 ...
  • 2017-03-16
  • 오는 17일부터 또 한차례 '겨울 폭풍' 예보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미국 중서부 오대호 지역과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때아닌 폭설에 최소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15일(현지시간) CNN방송과 날씨전문 '웨더채널' 등에 따르면 금주초 사흘간 미 중서부와 동북부 9개 주 일부 지역...
  • 2017-03-16
  • '전자레인지 속 카메라 든 오바마' 사진, '밥솥도 조심하라' 글도 '전자레인지 속 오바마가 감시를?'[트위터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전자레인지도 사찰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의 발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궈 패러디물이 봇물 터지듯 쏟...
  • 2017-03-16
  •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시리아 라카에서 촬영된 이슬람국가(IS)와 시리아민주군(SDF)의 전투. © AFP=뉴스1 "현재 시리아내 미군 800~900명 추산"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미국 정부가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점령한 라카 탈환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미군 1000명의 추가 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 2017-03-16
  • 한국과 미국이 13일 '키리졸브' 연합 군사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해 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베이징에서 현재 조선반도정세가 고도로 민감하고 복잡하다면서 관련측들이 반도정세의 완화와 본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이로운 일들을 많이 해야지 이와 상반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
  • 2017-03-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