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샌프란시스코 UPS 창고서 총기 난사…범인 포함 4명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15일 08시58분    조회:20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경찰 "테러와 관계 없어"…범인 자살로 범행동기 파악 힘들 듯 

샌프란시스코 총기 난사 사건 [AP=연합뉴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물류운송업체 UPS 창고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 4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그러나 이 총격 사건은 버지니아주 국회 야구장 총기 사건이나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의 토니 채플린 부국장은 기자회견에서 "포드레도 애비뉴의 UPS 서비스센터 겸 창고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UPS 직원 3명이 숨졌고, 범인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자신의 머리에 총을 쐈고 얼마 후 숨졌다"고 말했다.

총에 맞은 또 다른 직원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 2정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UPS 측은 사건 발생 초기 성명을 통해 범인과 피해자들이 모두 UPS 직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범인이 직원 유니폼을 입고는 있었지만, 구체적인 신원은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범인이 현장에서 자살하면서 범행동기를 즉각 파악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채플린 부국장은 "우리는 이 사건이 테러와 연관된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들은 당시 현장 목격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범인이 오전 9시께 정문을 통해 들어와서는 한마디 말도 없이 권총을 7∼8발가량 난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현장을 봉쇄하고 추가 희생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교통이 통제된 사건 현장 주변 [AP=연합뉴스]

경찰은 또 사건 발생 직후 현장 주변인 프랭클린 스퀘어 인근 주민들에게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모두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이 지역의 교통도 완전히 통제됐다.

UPS 건물 맞은편에 사는 한 주민은 "갑자기 UPS 창고 쪽에서 7∼8발의 총소리가 들렸다"면서 "이어 UPS 직원들이 '저격범이다'라는 소리를 지르며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인근 건설 현장 직원은 "UPS 직원 가운데 미처 밖으로 나오지 못한 사람들은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두 손을 들어 경찰에게 자신들이 무장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사건 현장인 UPS 창고 겸 서비스센터에는 약 35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롤리=AP/뉴시스】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23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16.10.24.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대선(11월 8일)이 드디어 일주일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대통령과 상·하원, 주지사, 주의회 의원 등을 새로 뽑는 이날 미국에서는 권력의...
  • 2016-10-30
  • 【카불=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10일 수도 카불에서 여성 인권 보장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카불의 한 모스크 밖에서 27세 여성이 폭도들에 의해 매맞아 죽은 사건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있다. 2015.11.10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여성인권이 열악한 아프가니...
  • 2016-10-30
  • [앵커]  미국에서 공항을 이륙하려던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활주로에 멈춰선 여객기에서 큰 폭발과 함께 날개 파편이 치솟아 오릅니다. ...
  • 2016-10-29
  • 도쿄서 경제·통상장관회의…FTA 협상 가속화도 모색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중·일 3국이 최근 세계 각국에서 일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에 공동으로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국 통상장관들이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1회 한·중·일 경제·...
  • 2016-10-29
  • 나디아 무라드와 라미아 하지 바샤르(사진출처=AP)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올해 유럽 최고 권위의 사하로프 인권상의 영예는 이라크 소수 야지디족 여성인 나디아 무라드와 라미아 하지 바샤르에게 돌아갔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르틴 슐츠 유럽의회 의장은 수상자 발표를 두고 "두 여성은...
  • 2016-10-28
  •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대선 상황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푸틴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휴양도시 소치에서 열린 국제정치 관련 행사에 참석해 “선거는 사회변화의 도구로서 기능해야 하는데 미국 대선은 그런 기능을 상실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스캔들과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 2016-10-28
  • 국무·국방·재무 등 여성각료 절반 차지 유력시…패색 '트럼프 내각'은 잠잠  (워싱턴·서울=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김아람 기자 = 미국 대선이 불과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행정부가 어떻게 꾸려질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자인 도널드...
  • 2016-10-28
  •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4일] 10월 21일, 미국 해군 구축함 디케이터호가 중국 시사군도 영해에 제멋대로 들어왔다. 중국 정부는 미국의 이런 모험적인 행동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는 한편 강력한 대응 조치를 취했다. 인민일보는 23일 ‘종성(鐘聲)’ 칼럼에서 “미국의 이런 행동은 패권 사고가 부추긴 경...
  • 2016-10-24
  • 38년 전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 역사를 만든 이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빌 게이츠처럼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1978년 마이크로소프트 직원 단체사진. 출처:비즈니스인사이더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978년, MS 초창기 직원들이 함께 촬영한 사...
  • 2016-10-24
  • 푸틴 "우크라 합의 이행해야" 주문에 포로셴코 "너가 공격 멈추라" 발끈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독일 베를린에서 지난 19일 개최된 독일·프랑스·러시아·우크라이나 4개국 정상 간 우크라 사태 해결 협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고성...
  • 2016-10-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