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 전략폭격기 B-1B 한반도 출격…웜비어 사망에 위력시위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20일 10시28분    조회:15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B-1B 2대 한반도 영공서 우리 공군 F-15K와 연합훈련
제주도, 미 이지스 구축함 '듀이함' 도착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풀려난 미국인 청년 오토 웜비어가 사망한 20일 미군의 전략폭격기를 동반한 한·미연합 훈련이 실시된다. 

웜비어 사망 소식이 알려진 이날 한반도에는 '죽음의 백조'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다. 

군 관계자는 이날 "우리 공군은 오늘 한반도 상공에서 B-1B 2대와 연합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B-1B는 카디즈(한국방공식별구역) 남단으로 진입, 제주도 남방과 동해, 서해를 경유해 남단으로 다시 빠져나간다"고 설명했다.

B-1B 전개에 우리 공군의 F-15K 2대가 함께 출동해 2~3시간여 가량 연합훈련을 진행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B-1B 한반도 전개는 정례적인 훈련이면서도 자국민의 사망과 무관하지 않은 위력시위성 전개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B-1B는 지난달 29일 북한이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린 직후 한반도에 출격한 바 있다. 

통상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는 비공개로 진행되나 이례적으로 미 태평양함대사령부는 B-1B의 작전 사진 공개 여부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혼수 상태로 자국민을 돌려보냈으며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북한 정권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로 풀이된다. 

죽음의 백조라고 불리는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 랜서는 F-16 엔진 4대를 장착, 1만5000m의 고고도 상공에서 최대 마하 1.25 속도로 9400㎞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괌 기지에서 한반도까지는 2시간여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일반 폭탄의 경우 2000파운드(약 900㎏)급 합동정밀직격탄(JDAM) 24발과 500파운드(약 226㎏)급 재래식 폭탄 84발, 공대지 정밀유도폭탄 20~30발 등 최대 56t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한미연합훈련의 일환으로 한반도에 전개, 서해 군산앞바다에 위치한 직도 사격장에서 북한 주요 가상거점을 목표로 한 모의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제주도에는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수직발사관 96개가 설치됐으며 함대지 순항미사일, 127㎜함포 등을 구비한 미 해군의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이 모습을 드러낸다.

미태평양함대사령부는 이날 듀이함이 한·미·캐나다 3국 연합훈련을 위해 제주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우리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을 포함한 함정 5척과 미군의 듀이함, MH-60R 헬기, 캐나다 해군의 위니펙함, 오타와함 등이 참여해 대잠수함작전, 탄도탄 탐지·추척훈련, 함포 실사격 훈련 등을 실시한다.

연합훈련은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 1인자 압둘 하십이 지난달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실은 성명을 발표하고 “압둘 하십이 지난달 특수부대에 의해 동부 낭가르하르 지역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 2017-05-08
  • 제25대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의 젊은 지지자들. © AFP=뉴스1 우파도 좌파도 싫은 세대, '대안중도' 마크롱 택해 젊은층에 극우 르펜은 '레드라인'…"차악 택했다"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프랑스 역사에 전무후무한 30대 최연소 대통령이 나왔다. 만 39세인 에마뉘엘...
  • 2017-05-08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중도신당 '앙마르슈' 대선 후보. © AFP=뉴스1 중도파 신인, 제3의길 실현할까…"희망의 새 프랑스" 참패에도 굴하지 않는 극우 르펜, 복귀 예고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7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중도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 2017-05-08
  • [한겨레] 나이지리아 정부, 보코하람 용의자들과 맞교환 3년 전 극단주의 무장세력 보코하람에 납치된 나이지리아 여학생중 82명이 풀려났다고 나이지리아 정부가 발표했다.  모하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납치된 소녀 82명이 체포된 보코하람 연루 혐의자들과의 맞교환 형식으로 풀려났다는 성명을 7일 ...
  • 2017-05-07
  • 2012년 12월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귀가하기 위해 버스를 탔던 여대생이 잔혹하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분노한 시민들이 대통령궁 앞에 모여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Getty Images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버스에 탄 여대생을 집단 성폭행하고 숨지게 해 세계적으로 공분을 샀던 남성 4명에 대...
  • 2017-05-05
  • [오바마 傳記 '떠오르는 별' 화제]  "흑인 정치인 입지 위해… 오바마, 동거했던 백인 애인 버렸다" 시카고 활동가였던 20대 시절, 인류학 박사과정 야거 사귀어 두 차례 프러포즈까지 했으나 여성 부모 반대 등으로 뜻 꺾여 흑인 정체성에 눈뜨며 '변심'… 정치를 자신의 소명으로 생각...
  • 2017-05-05
  •  트럼프 정부 '38선 넘지 않는다' 비핵화땐 체제보장 카드 내비쳤다 북한을 향해 선제타격과 같은 극단적 방법을 꺼내 들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3일(현지시간) 대북 정책의 또 다른 이면을 보여줬다. 북한의 김정은 정권을 상대로 38선을 넘어가지 않겠다는 ‘체제 보장’ 카드를 내비쳤다...
  • 2017-05-04
  •   【테헤란=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란 북부 골레스탄 주에 있는 탄광에서 3일(현지시간) 가스폭발 사고가 일어나 적어도 2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국영 IRINN TV 가 보도했다. 골레스탄 주 비상사태국 세데그 알리 모가담 국장은 이날 사고로 사망자 외에도 광원 약 35명이 갱도에 갇혀있다고 밝...
  • 2017-05-04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미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문제 해결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북...
  • 2017-05-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