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스페인 연쇄 차량공격 배후 자처 공식 성명 발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0일 01시05분 조회:13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 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와 캄브릴스에서 120명 이상 살상했다" 주장
본거지서 수세 몰린 IS , 건재 과시 의도 추정
IS , 스페인 연쇄 차량공격 배후 자처 공식성명 발표 [IS 온라인 코뮈니케 캡처]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 )가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캄브릴스 차량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공식 성명을 냈다.
IS 는 이날 바르셀로나와 캄브릴스에서 120명 이상을 죽거나 다치게 했다는 내용의 코뮈니케를 발표했다.
앞서 IS 는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에서 차량 공격이 발생한 지 약 네 시간 만에 선전매체 아마크통신에서 '군사소식통'을 인용해 배후를 자처했다.
람블라스 거리에서 테러가 있은 지 약 8시간 후 캄브릴스에서 다시 차량 공격이 벌어졌고, 스페인 경찰은 두 사건이 연계됐다고 18일 발표했다.
IS 는 하루 만에 다시 공식 성명을 내어 바르셀로나와 캄브릴스 공격으로 120명을 살상했다고 주장했다.
IS 는 통상 아마크통신을 통해 배후를 자처하나, 공격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거나 선전효과를 배가할 목적으로 공식 채널을 이용해 코뮈니케를 발표한다.
이는 본거지에서 수세에 몰린 IS 가 이번 스페인 연쇄공격을 활용해 건재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바르셀로나 차량 공격은 복잡한 장비 없이 누구나 적은 비용으로 저지를 수 있는 단순 공격수법, 이른바 '로테크'( Low - tech ) 테러 유형을 따랐기에 초기에는 '외로운 늑대'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공격과 캄블릴스 공격의 연계성이 드러나고, 10여 명이 가담해 당초 폭탄공격을 준비한 사실이 파악되면서 조직적인 공격으로 그 실체가 드러났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