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靑 "日언론 왜곡 심각"…백악관 "日언론보도, 3국공조 균열야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23일 22시15분    조회:23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청와대-백악관 고위관계자 30분간 통화…"日언론보도 우려" 공감

靑관계자 "日언론 잇단 왜곡보도로 한미일 공조 유지 어려움 예상"

백악관 관계자 "日언론보도는 3국 공조에 균열 야기…북한이 바라는 상황"

"백악관 내 文대통령 팬클럽 생겨…文대통령 소신·원칙 존경하는 사람 많아"

'화기애애' 한-미 정상(뉴욕=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7.9.22
kjhpress@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청와대와 백악관의 고위 관계자들이 23일 오전 전화 통화를 통해 한미일 정상회담 발언과 관련한 일부 일본 언론의 왜곡 보도를 비판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백악관 측은 일본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해 한미일 3국 공조에 균열을 야기할 수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 소식통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30분간 백악관 고위 관계자와 통화하고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강경 발언에 따른 후속 대응과 11월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문제를 논의했다.

이 통화에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일본 언론이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한미일 정상회담 발언 내용을 몇 차례에 걸쳐 왜곡 보도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이는 매우 심각하고 유감스럽다"며 "향후 한미일 공조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그것이야말로 한미일 3국의 공조에 균열을 야기하는 것"이라며 "북한이 희망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우 실망스럽고 우려스럽다"며 "이 같은 미국의 입장을 일본 정부에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소식통은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백악관 내에 문재인 대통령의 팬클럽이 생겼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이 계속되면서 문 대통령의 소신과 원칙에 대한 존경심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일본 언론들은 확인되지 않은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한미일 정상의 발언 내용을 연이어 왜곡 보도하고 있다.

일본 극우 언론인 산케이 신문은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분위기를 전하며 미일 정상이 문 대통령에게 우리 정부의 인도적 대북지원 방침과 관련해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완전한 소설이자 왜곡"이라며 "발언 내용을 왜곡해 보도하는 데 대해 우리 정부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밖에 닛폰TV도 한미일 정상회담 발언 내용을 왜곡 보도했으며, 후지TV는 지난 7일 미일 정상통화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관련 발언 내용을 왜곡 보도했다가 일본 정부가 오보임을 확인하는 소동을 빚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이 1992∼1993년 동남아시아에서 의도적으로 위안부 피해 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데 이어 같은 시기에 인도네시아 작가의 위안부 서적 출간을 로비와 압력으로 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일본 외교문서를 인용한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93년 인도네시아 ...
  • 2013-10-14
  • 지구촌 정치ㆍ경제 권력에 '여인천하'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왕의 남자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 재닛 옐런과 최근 3선 연임에 성공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검색하기">국제통화기금(IMF)의 첫 여성 수장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그리고 2016년 미국 대선의 강력한 ...
  • 2013-10-14
  • 인도 중부지역에서 13일(현지시간) 힌두교 사원과 연결된 다리에 신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 최소 9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BBC방송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특히 사고가 나면서 40명 이상의 신자들이 다리 아래 강물로 추락, 실종돼 사망자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는 이날 오전...
  • 2013-10-14
  • 통행금지 위반혐의로 지난 8월27일 구금…목매달아 자살 (카이로 AP=연합뉴스) 이집트 아스마일리아시(市) 경찰서 유치장에서 미국인이 죽은 채 발견됐다고 이집트 당국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집트 카이로 주재 미국 대사관도 통행금지 위반으로 아스마일리아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돼있다 사망 상태로 발견된 미...
  • 2013-10-14
  • 범인은 사촌오빠…경찰 끈질긴 수사와 결정적 제보로 검거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 미국 뉴욕에서 대표적인 장기 미제사건으로 꼽혀온 '여아 피살사건'의 범인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22년 만에 검거됐다. 미국 뉴욕 경찰은 맨해튼의 한 음식점에서 일하는 피해 여아의 사촌 오빠인 콘래도 후아...
  • 2013-10-14
  •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콜롬비아 제2도시인 마데인에서 12일(현지시간) 밤 24층짜리 고급 아파트가 일부 무너져 최소한 11명이 실종됐다고 영국 BBC 방송과 외신 등이 전했다. 실종자들은 아파트 균열 상태를 조사하던 건축 관계자들이다. 올해 초 완공된 '스페이스'라는 이름의 이 아파트에 거주하...
  • 2013-10-14
  • 시속 220㎞의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사이클론(인도양 일대에서 발생하는 열대저기압) '파일린'이 12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동부를 강타해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100만명이 대피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위성사진으로 분석된 파일린은 프랑스 전 국토를 덮고도 남을 규모로 확인됐다. 이는 1999년 인도 오리사주...
  • 2013-10-14
  • 캅카스 출신 러' 청년 살해에 항의해 500여명 난동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남부 서(西)비률료보 지역에서 13일(현지시간) 민족 갈등에 따른 소요사태가 벌어졌다. 이 지역에 사는 러시아 청년이 남부 캅카스 지역 출신으로 추정되는 청년의 칼에 찔려 살해된 사건에 항의하는 러시아...
  • 2013-10-14
  •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베트남 북중부에 있는 폭죽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AFP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육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7시 55분께(현지시간) 베트남 북중부 푸토성 Z121 군 기지 내 폭죽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익명의 군 구조대 관계자는 AFP와의 전화인터...
  • 2013-10-13
  •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페루 동남부 라 콘벤시온주 쿠스코 지역에서 11일(현지시간) 밤 원주민이 탄 차량이 200m 낭떠러지로 추락해 최소 51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13명도 포함돼 있다고 페루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와 외신 등은 전했다. 정확한 탑승자 수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일부 외신은...
  • 2013-10-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